대림 제1주일

다해 대림시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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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태도: 믿음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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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태도: 믿음과 실천

1. 교리: 두 번의 재림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대림 시기가 시작했습니다. 저번 주에는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부쩍 추워졌지요. 확실히 성탄을 앞두고 있는 대림 시기의 분위기가 납니다.
이 대림 시기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주 겸손하게 약하게 사람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두 번째 오심을 기다립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오시는 것을 간단히 말해 재림이라고 하지요. 이 재림 때에 예수님께서는 심판관의 모습으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라는 복음 말씀처럼 이 때 우리의 구원이 완결될 것입니다.

2. 종말의 태도: 깨어 기도하여라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언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지, 재림하실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표징, 예컨대 해와 달과 별에 표징이 나타나고, 자연 재해, 전쟁이 날 것이라고 하셨지만, 그런 게 없는 시대가 없었지요. 그래서 그 표징만으로는 그 시간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종말은, 재림은 어떤 태도를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이 태도를 오늘 복음과 말씀에 비추어 보면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늘 깨어 기도하여라.”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말씀을 잘 보면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힘을 지니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좋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기도 하지요. 그러나 기도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즉 기도를 통해서 하느님과 연결되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힘을 얻어서, 그 힘을 가지고 구체적인 실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종말의 태도: 행동

그래서 이 기도는 종말을 대하는 우리의 두 번째 태도와 연결됩니다. 두 번째는 바로 실천입니다. 오늘 제2독서 말씀에 아주 잘 나옵니다.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바로 우리 신자들이 서로 주고 받고 있는 사랑이지요.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신자 외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어떻게 하는가.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 흠 없는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사랑을 서로 실천하고,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재림을 위해서 우리가 갖춰야 하는 두 번째 태도입니다. 내가 100을 가지고 있으면, 이 세상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100을 다 쥐고 있지 말고, 어차피 스러질 세상이니 내 옆에 있는 이웃에게 50을 떼어 주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랑이지요.
종말을 준비하는 우리는 첫 번째로 깨어 기도하기, 두 번째로 사랑 실천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 말씀을 충실히 지켜 예수님 재림 때에 떳떳한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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