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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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2 NKRV
아삽의 시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언젠가 ‘종교들 간의 참된 대화’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주최한 세계 종교들의 협의회도 아니고, ‘여러 종교 지도자들’의 회합도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천상에서 신들이 모여서 세계를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대해서 논의를 했던 것 같습니다. 1절을 보면 신들의 모임이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신들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신들의 모임에서 하나님은 신들의 잘못을 엄하게 질책하셨습니다. 신들이 정의를 세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2절입니다. 새번역 “언제까지 너희는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되풀이하려느냐?”
각기 나름 한 지역에서 이름 꽤나 날리는 수호신들이라고 하는 신들이 한 데 모였다면 신들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까요? 재밌는 상상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을 보니 굉장히 심오한 주제를 가지고 논의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들이 모여서 논의 했던 주제는 다름 아닌 ‘정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들에게 엄히 질책하신 것은 왜 불공정한 재판을 해왔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신들이 정의를 세우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신들에게 사람들은 이방신들의 심기를 맞추려고 제물로 희생제물이라는 기회비용이 아주 큰 제물로 이방신들의 비호를 맞추고 이방신들을 부유하게 살찌웠는데, 왜 그런 값비싼 희생제물을 받고도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되풀이 했는가? 하나님은 이방신들에게 물으셨습니다.
희생제물로 바치는 제물도 산비둘기처럼 싼게 있고, 큰 소처럼 비싼 제물로 있었을 것입니다. 불공정한 재판은 재판을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받는 것부터가 불의한 것인데, 적게 내는 쪽보다 많게 내는 쪽에 유리하게 판결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누군가는 물질로도 부족하다고 여겨 사람의 목숨까지 희생제물로 바칩니다.
신들의 불공정한 재판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지금도 민사 소송에서 의뢰자가 수임료를 많이 받는 변호인을 구하면 수임료는 적게 내는 변호인을 구한 사람과의 재판에서 이기는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많이 내는 쪽의 변호인이 더 많이 일을 해서 더 많은 증거물과 변호를 하면, 정의랑 상관없이 누가 더 변호를 잘 했나, 법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이죠. 변호에 돈을 많이 쓰면 재판에서 이길 확률이 아주 커집니다.
또는 형사소송에서 마녀사냥식 표적수사를 하게 되면, 처음부터 사냥의 먹이를 정해놓고 수사를 하는 것이라, 범죄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가 정한 먹이로 지정이 되면 거기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처음부터 희생제물을 선택해놓고 수사를 하는 것이죠. 둘다 불공정한 재판입니다. 정의가 없는 것이죠.
신들의 불공정한 재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정의였습니다. 왜 고대에서 사람들은 젊은이들의 살아있는 심장을 그들의 신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던 것일까요? 사람의 목숨까지 바치면서 요구하는게 있다면 그 자체가 불공정한 것이었겠죠. 사람들은 자신의 신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불가하면서까지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를 줄 수 있는 불의한 재판을 요구했던 것이고, 신들은 그런 불공정한 재판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판결에서 승수가 많이 쌓인 경험치 많은 화려한 변호인단을 꾸릴 수 있는 재력이 재판을 좌지우지 한다면, 처음부터 범인을 정해놓고 수사를 한다면, 국민과 국가는 안전에 위협받게 될 것이고, 국가의 질서는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방신들에게 무엇을 촉구하셨습니까? 불공정함을 버리라는 것이죠. 언제까지 불공정한 재판을 되풀이 할 것인가? 인간에게 희생제물을 요구하지 말고 정의를 세우라는 것이 하나님이 이방신들에게 촉구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들은 어떤 정의와 누구를 위한 정의를 세워야 합니까? 3,4절입니다. 시편 82:3–4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새번역 3,4 “가난한 사람과 고아를 변호해 주고, 가련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에게 공의를 베풀어라. 가난한 사람과 빈궁한 사람을 구해 주어라. 그들을 악인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가난한 자 고아, 가련한 사람, 궁핍한 사람, 빈궁한 사람를 위한 정의를 세우라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자 고아, 가련한 사람, 궁핍한 사람, 빈궁한 사람은 누구를 말합니까? 범죄와 불법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된 사람들을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빚더미에 내몰린사람들, 빈곤층으로 전락한 사람들, 생업을 잃어버린 사람들, 노숙자들, 에이즈감염자들,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버림받은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성공만을 향해 치닫는 우리 사회 속에서 이른바 낙오자로 간주됩니다.
모든 사회 속에서, 고대 사회이든 현대 사회이든 혹은 포스트모던 사회이든 이러한 희생자들은 힘을 휘두르는 불의한 자들의 역사의 하층부에서 발견되는데. 왜냐하면 이들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서”(B. Brech t) 살아가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들은 비록 피 흘리는 재단 위에서 희생제물로 바쳐지지는 않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고 필요로 하지 않는 쓸모없는 ‘잉여 인간’(surplus people) 으로 전락하여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내몰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난한 자들에게 공법과 권리가 세워지고, 불쌍한 자들을 자유케 하며, 이들을 악인의 폭력에서 구하는 것, 이것이 이스라엘 안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의로우신 다스림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비천한 자들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악인의 편을 드는 이방신들은 이에 대한 분별력 없이 불공정판 재판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방신들은 탐욕스럽게 희생제물을 요구하지만, 의로우신 야웨 하나님은 희생자들을 돌보시고, 권리를 잃어버린 자들에게 권리를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왜 하나님은 부유한 자가 아닌 가난한 자를, 승자가 아닌 패자를 더 사랑하시는 것처럼 보입니까? 그들은 스스로 권리를 갖거나 유지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벌써 10년이 지난 사건인데, 2014년 서울 송파구 반지하에서 60세 어머니와 35세 32세 두 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인근 놀이공원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큰 딸은 당뇨와 고혈을 앓고 있었는데, 병원비가 없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작은 딸은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식당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생활고를 못 이겨,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이 든 봉투와 유서를 남기고 번개탄을 피워 일가족이 동반자살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유서의 내용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였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났었을 때 저는 한국에 있었는데, 이 사건이 저에게는 너무 충격적이게 다가왔습니다. 경제적인 구제를 가족이나, 친적, 지인, 사회, 나라로부터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 모녀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자살은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타살로 여겨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에게도 먹고 살아야 할 권리가 있었지만 그들에게는 그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유지할 힘이 없었습니다. 3,4절에 나오는 가난한 자, 고아, 빈궁한 자, 궁핍한 자들이 우리 사회속에서 이른바 낙오자들, 피해자들, 희생자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방신들은 탐욕스럽게 희생제물을 요구하지만, 의로우신 하나님은 희생자들을 돌보시고, 권리를 잃어버린 자들에게 권리를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불법의 편을 든 이방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은 명백합니다. 시편 82: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신들이 의롭게 재판하지 않고 무게 추를 옮겨가며 변덕스럽게 다스렸기 때문에, 하나님은 신들의 불멸성을 빼앗고, 인간처럼 죽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들이 불멸성을 잃게 되는 것은 신들 자신들의 책임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시82 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신들의 모임 속에서 신들에게 절대성을 선언하지 않으신다는 점입니다. 신들의 절대성은 죽지않는 불멸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에서 신만이 가지고 있는 절대적인 상태를 더이상 유지하지 못하게 하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비롯한 모든 신들은 무엇을 하는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권리를 잃어버린 자들의 권리를 세워준다는 사실입니다. 신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면,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신들만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불멸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억압당하는 자들의 고난을 신들의 고유한 특성만큼이나 높게 평가를 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이 갖지 못하는 권리를 신들이 세워주지 않았음을 보고 하나님이 신들도 죽게 하실 것이라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구해내려고 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정의를 세우려고 하시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방신들 중에 어떤 신이 정의에 반응하고 있는 신이 있는가 오늘 말씀은 질문하고 있습니다. 누가 비천한 자들을 변호하고 불쌍한 자들에게 법과 권리를 세우며 가난한 자들을 악인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내는가? 질문합니다. 올바른 판결을 하지 않는 신들을 비유하는 권력자들, 나라의 지도자들, 또는 정의를 지키지 않으면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헤메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5절입니다. 시편 82:5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새번역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도 못하고, 분별력도 없이, 어둠 속에서 헤매고만 있으니, 땅의 기초가 송두리째 흔들렸다.”
보이는 현상은 희생제물을 받고 살찌우는 신들처럼 이 세상에서는 출세하고, 명예를 얻고, 부를 얻고, 사람들에게 추앙받기도 하고,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정의와 거리가 먼 자들은 빛을 잃은 자들이고, 어둠속에서 인생의 바른 목적지를 찾지 못해서 우왕좌왕 헤메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정의를 세우지 않는 자들에게 무엇을 하신다고 말씀합니까? 심판입니다. 8절입니다. 시편 82: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모든 것의 소유주라는 것은 창조주를 뜻합니다. 모든 것을 지으시고 모든 것에 소유권을 가지고 계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정의를 세우지 않고 불의를 행한 자들과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 모두에게 의로운 판결을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11:3–4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이사야 32: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창조주 하나님은 정의를 다시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정의는 신들과 인간들과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바르게 교정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심판의 결과입니다. 심판은 징벌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은 부수고 멸망하는데 있지 않고 온전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정의를 세우지 않았던 신들과 인간들은 심판하시고, 정의를 다시 세워서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가 다시 정의가 온전히 흐르도록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의 안에서 권리를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온전히 구원하는 것입니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왜곡되고, 멈춰있는 정의를 끊임없이 흐르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말라기에서는 하나님을 공의로운 해라고 말씀했습니다.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공의로운 해가 떠오르면 치료하는 광선이 비춰서 치료하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정의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시 원래대로 고치신다, 회복시키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온전한 구원인 회복을 맛볼 때, 특별히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이 세상을 다시 정의로 세울 때, 그의 백성들은 갇혀있던 외양간에서 나와 들로 뛰어나가는 송아지처럼 정의로운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심판없이 이뤄질 수 없고, 심판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진정한 회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시편 96:10–13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할지로다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하나님은 모든 세계를 공평하게 심판하신다고, 의로 세계를 다스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세계에 정의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을 깊이 들여다보면 개인의 불의에서 조직에서의 불의, 사회, 경제 사회에서의 불의로,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위임된 권한을 받고 권력을 쥐고 있는 정치 지도자들의 불의가 만연한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불의를 행하는 자들로 인해서 세상에는 불의가 낳는 고통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본문 5절입니다. 시편 82:5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땅 전체를 흔들리게 하는 불의를 행사하는 주체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고 의로 모든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다시 정의를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시편 82:2“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소리를 듣고 세상에서 정의가 없는 것에 대해서, 정의가 부정되는 것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며, 불의를 종식시키시고 다시 정의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심판하시고 다시 이 땅에 정의를 세우실 것을 고대하고, 외양간을 나와 뛰어다니는 송아지처럼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는 정의로운 세상에서 자유와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이 땅 곳곳에 정의가 세워지기를 위해서 기도. 세상을 깊이 보면 볼수록 어둠이 너무 크다. 사회에서 약자들.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피해자들. 빈곤. 가장 나쁜 환경오염. 이 땅에는 원주민들.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치적 지도자들을 위해서, 국민에게 위임된 권한을 받은 자들이 대한민국에 정의를 잘 세워가도록.
하나님의 다스림이 전해지도록.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전하도록. 가족, 친적, 지인, 이웃에게.
아픔과 슬픔이 있는 성도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우울증으로, 자녀의 문제로, 가정의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시간 그들을 위로해주시고, 실존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개인적으로 육신의 아픔과 고통이 있는 곳을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이 땅에 정의를 다시 온전히 세워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정의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정의를 세우셔서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정의를 세우셔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불의로 인해 고통받는 이 땅을 하나님의 의로 심판하여 주옵소서. 저희 모두는 세상 곳곳에 공의로운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의로운 해가 떠가 세상 곳곳을 치료해주옵소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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