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다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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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다시 소망합니다.
cbs 다시 소망합니다.
다시 소망합니다.(이사야40장 31절)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 올라갈 것이요, 뛰어도 지치지 않으며,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이사야40장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정리하고 귀환을 하고 있는 백성들을 향한 시이다.
다시 돌아가는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이전의 그들의 삶을 상상해 보라. 바벨론 포로의 삶. 낯선 땅, 낯선 문화, 낯선 환경 거기다 자유도 없는, 수많은 고통과 노동, 괴로움, 앞날이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
오늘 우리의 삶이라고 다를 바가 없다.
지금 우리 주위를 둘러 보자. 조금 먼 땅에는 여전히 죽고 죽이는 전쟁이 한참이다.
좀더 가까이 이 한국땅으로 들어오면, 저마다 살아야 한다며 한쪽에서는 파업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권력으로 겁을 주고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고통에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로 더 한 발자국 들어오면 복음을 전하는 일이 핍박받던 시대보다 더 어려워지고 더 낯설어지고 있다. 이 땅의 교회가 과연 소망이 있나 의심이 들 정도의 오늘이다.
오늘 이사야 40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도 동일하다. 과연 다시 돌아간다면 소망이 있을까
다시 살 수 있을까, 내 삶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까. 이 믿음의 공동체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 탈진한 이들에게 아무 답이 없는 삶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요구하신다.
주님을 소망으로 삼아라. 주님을 앙망해라. 주님을 바라보아라.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축 늘어져 있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을 향해 소망하고, 바라보고, 기다려라!
나는 왜 지쳐있는가? 우리는 왜 지쳐 있는가? 한국교회는 왜 지쳐 있는가?
세상을 너무 신뢰해서 그렇다. 사람의 힘을 너무 신뢰해서 그렇다. 긍정의 힘을 너무 동경해서 그렇다. 이사야는 지금 이제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고 바라보아라고 말씀하고 있다.
기다리고 바라본다는 것은 오히려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신뢰하며 준비하라는 것이다.
낙심하고 절망하고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제자리에 있는 우리를 향해 31절에서 새힘을 얻어서 독수리가 날개치며 날아 오르듯이 하늘향해 솟구치고, 뛰어도 지치지 않고 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힘을 거절하고, 세상이 주는 신뢰를 거절하면 앞이 깜깜할 것 같았는데 하나님을 신뢰하며 적극적으로 준비할 때 갑자기 새힘을 주신다. 지치지 않게 도와주신다.
이것이 사명을 붙들고 사는 모습이다.
이 대림절 기간, 다시 사명을 회복하고 찾아야 한다. 나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명, 나를 통해 하길 원하시는 일을 다시 찾고 회복해야 한다. 영적인 독수리로 다시 일어나야한다.
사명을 붙든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멍에를 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오히려 쉼이 된다. 왜그런가?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힘을 나의 힘을 의지하지 않음으로 많은 일을 하는 것 같으나 피곤치 않다. 오히려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오늘 우리는 나를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을 의지하며 그 힘에 순종하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자.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자.
그리고 그분을 위해 내가 어떻게 살고자 했던 그 사명의 길을 다시 회복하고 찾자.
그길을 가는 것이 소망을 붙드는 자의 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