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승리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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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103:15,116:15)
• 찬송: 180장(통168) 하나님의 나팔 소리 / 235장(통222)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 기도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장례식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사오니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께서 임재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는 무엇을 구하여야 옳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요구되는바 무엇임을 아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우릴 더욱 사랑하시는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저희 모두를 긍휼히 여기사 마땅히 구한 바를 가르쳐 주옵소서. 저희에게 살고자 하는 욕망, 붙잡아 두고자 하는 욕망보다는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형제(자매)○ ○ ○(직분)님을 위한 이 순간이 영원과 이어지는 순간이 되도록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여기 모인 저희 모두에게 넘치는 위로와 희망과 힘이 되게 하옵소서. 이러한 은혜가 유족들에게는 갑절이나 더하게 하사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예수를 믿음으로, 남은 인생에 헌신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참된 행복을 얻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욥 1:12)
• 말씀
인간의 삶은 그의 관 뚜껑이 닫혀질 때 올바르게 평가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승리한 삶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삶도 있기 마련입니다. 불신 인생들의 성패 여부는 가시적 평가 기준으로 결정되지만 성도는 다릅니다. 성도는 오로지 그의 신앙으로 자신의 인생이 평가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평소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 서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죽음은 잔인하고 심술궂은 파괴자처럼 생각되기도 하지만 성도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우리는 성도의 죽음에 대해 경의를 표하면서 가장 곤고한 삶의 살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통해 승리한 욥의 행적을 더듬어 보면서 위로 받고자 합니다.
욥은 우스 땅에 살았습니다. 이 우스는 아라비아의 땅입니다. 그곳은 유브라데 강 가까이에 있었고, 또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내와 일곱 아들과 세 딸과 순전하고, 정직한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시험이 닥쳤습니다. 시험은 그의 자녀 10남매가 그 맏형의 집에서 잔치를 벌인 자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째, 소와 나귀들이 스바 사람들에게 약탈당했습니다. 둘째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양과 종들을 진멸하였습니다. 셋째는 약대와 종들이 죽었습니다. 넷째는 10남매 전원이 전멸을 당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시험을 만났을 때 그는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욥은 앉아서 연속된 재앙의 보고를 받은 후 그의 10남매가 다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일어났다 함은 하나님께 접근하기 위한 행동으로 자기의 처한 위치를 떠났다는 말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의 행동으로 자기의 처한 위치가 무엇임을 발견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처한 것이 참된 삶의 처신이 아님을 깨달은 것입니다. 소와 나귀, 양과 약대, 그리고 그 종들이 그를 둘러싸고 그는 그 위에 앉아 있었으며, 10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로 말미암아 욥은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입니다.
욥은 자신이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갈 것을 깨달았습니다. 진정 욥은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 그것만이 진정한 자기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은 생의 시작이 적신이요 생의 진행도 적신이요 생의 마침도 적신입니다. 그러므로 실로 인간은 적신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기본원리입니다. 이 원리를 깨닫고 사는 자가 인생의 승리를 경험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 ○ ○(직분)님을 비롯하여 여기 모인 모든 불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주님 안에서 남은 날을 계수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찬송: 419장(통478)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통536) 이 곤한 인생이
• 축도
지금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들을 지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예배를 통하여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기로 작정하는 모든 백성들 머리 위에와 저들의 가정과 주님의 몸된 교회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옵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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