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가 감당할 수 없는 한계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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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 찬송: 240장(통231) 주가 맡긴 모든 역사 / 608장(통295) 후일에 생명 그칠 때
• 기도
부활이요 생명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의 형제(자매) ○ ○ ○(직분)님의 임종예배를 드리게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 ○ ○(직분)님을 ○ ○년 전에 보내 주시고 슬하에 자녀들을 주시며, 주님의 제단과 주님의 백성을 위하여 봉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고인과 이별해야 할 이 시간 슬픔에 쌓인 유가족에게 죽음의 십자가에서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섭리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유가족들에게 더욱 함께 하시사 고인이 뿌려 놓은 신앙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게 하시고,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열납해 주옵시고, 모든 성도들에게도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오기겠다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을 살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시103:15)
• 말씀
시편 기자는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라고 슬퍼합니다. 과연 우리 육체의 한계를 결정짓는 한계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러 가지 극한 상황 중에도 가장 힘든 인생의 마지막 그 순간을 맞이하는 오늘 이 순간에 우리도 장차 이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인가에 대해 신앙적 교훈을 얻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수명
현대 의학계에서는 인간의 수명, 즉 육체의 수명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잘 관리하면 누구나 120세는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성경은 벌써 약 4,000년 전에 인간의 한계적인 수명을‘120년’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그 후손들, 즉 고대인들은 몇 백 년을 살았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타락한 육체일지라도 영생하시는 하나님의‘후광’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 후 인류는 점점 죄악 속으로 타락한 고로 하나님께서 그 한계 수명을 120년으로 정하셨으므로, 오늘날 제아무리 과학이 발전을 해도 그 한계 수명은 극복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2. 나약성
그러나 인간의 한계 수명이 120년이라 해도 인간의 육체는 그 주변 환경의 영향력에 대하여 연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병, 재난, 그리고 노쇠함 등이 그것입니다. 지금도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인간의 죽음을 결정짓는 가장 많은 예가‘감기’라고 합니다. 인간의 육체는 이렇듯 미세한 박테리아도 이길 수 없는 한계성을 지녔습니다. 또 정신적으로 극심한 환경을 만나면 육체도 그에 병행하여 심한 변화와 상처를 받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청년의 머리가 하얗게 쇠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생의 육체를 가리켜 ‘질그릇’이라고 비유합니다. 다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모신 인생만이 그 죽음을 환경과 권세를 이길 수 있을 뿐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비유가 나옵니다. 부자 농부는 열심히 누력하여 곡식을 풍성하게 얻습니다. 그리고“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즐거워하자”라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라고 그를 데려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렇듯 우리는 누구나 창조의 시작을 하신 하나님께로 부름 받아야 할 숙명을 지녔습니다. 이 인생의 궁극적인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이정표가 됩니다. 그럼으로 육체를 죄악의 도구로 삼는 것을 그치고 하나님과 그 진리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진리를 위한‘육체’는 이미 그 한계성을 극복하고 자유로운 몸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임종예배)
• 찬송: 486장(통474장)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 491장(통543장)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축도
지금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온 맘으로 찬양을 드리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경배하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세상의 것보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기로 결심하고 돌아가는 백성들 위에 그리고 저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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