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거처를 옮기는 것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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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 찬송: 494장(통188) 만세반석 열리니 / 324장(통360) 예수 나를 오라 하네
• 기도
죄악과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 ○ ○(직분)님의 임종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안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 ○(직분)님께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 안에 게신 분이었음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을 꿇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 ○(직분)님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하나님 품에 안길 것을 믿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가족들과 저희들이 위로받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살아오신 ○ ○ ○(직분)님의 믿음을 본받아 믿는 자로서 동일한 소망을 품고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가 넘치게 하시고, 우리들도 비록 이 땅에 살지라도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예수를 믿음으로, 남은 생애 헌신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참된 행복을 얻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전4:2~3)
• 말씀
죽음이란 차안에서 피안으로 들어가는 하나의 관문일 뿐입니다. 즉 현세에서 내세로, 무상한 시간 속에서 영원한 시간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거처를 옮겨 본 경험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라서 서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절망하게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나 딸, 혹은 그 밖에 어떤 사람이 먼 곳으로 거처를 옮긴다 하여 절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언젠가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죽음도 바로 이와 같습니다.
1. 유혹에서 벗어남
찰나에서 영원으로 거처를 옮긴 사람들은 끊임없이 따라다니던 모든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드디어 자유를 얻게 됩니다. 육신을 입고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유혹이 따르게 마련이어서 늘 긴장해야만 하는데 이제 이 긴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하게 된 것입니다. 간악한 마귀는 한 순간도 우리가 마음을 놓을 수 없도록 주변을 배회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삶은 격전장의 한 가운데 있는 병사의 처지와도 같습니다. 성문 위에 선 파수꾼과도 같습니다. 죽음을 통하여 이 모든 매임과 긴장으로부터 영원히 탈출하게 됩니다. 다라서 성도의 죽음은 모든 위험들로부터 벗어나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2. 고통에서 벗어남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에게는 많은 고통이 따릅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비롯하여 불의한 자들의 득세로 인하여 겪게 되는 고통, 식물의 핍절로 인하여 겪는 고통, 사업의 실패로 인하여 겪는 고통, 자녀들을 위시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 등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죽음은 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문을 통과한 성도들에게 더 이상 고통이나 괴로움이 따르지 않게 됩니다.
머지않아 우리도 이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날들을 계수할 줄 아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죽음의 날이 우리 모두에게 올 것이고 우리의 삶이 너무 짧아서 죽음이 우리를 심각하게 하지만, 주님이 우리의 죽음에 대한 마지막 방패요, 우리는 위대하신 주님 안에 거할 때 안전함을 느낀다는 것에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 인간이 대대로 거할 영원한 피난처입니다.
○ ○ ○(직분)님을 비롯하여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주님 안에서 남은 날을 계수하며 믿음의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임종예배)
• 찬송: 180장(통168장) 하나님의 나팔소리 / 485장(통534장) 세월이 흘러가는데
• 축도
우리가 지은 억만 가지 죄악을 십자가에서 완전하게 대속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날마다 증거를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내주, 인도,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죽음은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고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유가족과 성도들 머리 위에 그리고 저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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