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맞이하는 죽음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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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 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 찬송: 240장(통231)주가 맡긴 모든 역사 / 419장(통378)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기도
전능하시며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 무한하신 아버지의 뜻 앞에 머리 숙였습니다. 죽음 앞에 선 저희들의 됨됨이를 느끼옵니다. 한낱 들에 핀 꽃 같이 피었다가도 바람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생명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알면서도 주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면서도 나누어주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명령은 좁은 길, 생명의 길인 줄 알면서도 그 길 가기를 회피했습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넘치는 하늘의 은사인 줄 알면서도, 쉬운 길에 함정이 있다고 말은 하면서도, 안락과 편한 것을 변명으로 취했던 저희들의 잘못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고인과 이별해야 할 이 시간 슬픔에 쌓인 유가족에게 죽음의 십자가에서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는 소망을 주옵소서. ○ ○ ○(직분)님이 남기신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형제들이 서로 우애하게 하시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창47:29,30)
• 말씀
임종은 참으로 엄숙한 순간입니다. 한 영혼이 이 세상에서 삶을 마감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품안에 안기는 감격적인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 때문에 우리는 신앙으로 담대히 임종을 맞을 수 있고 또 보내는 이도 기쁨으로 보낼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은 저 세상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에 임종이 한없이 슬픔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죽음을 맞이하며 또 죽음 후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죽음 앞에 담대하라
한 때 비겁하게 계집종 앞에서 스승이었던 예수님을 저주하면서까지 부인했던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을 받은 후에는 참으로 담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죽이겠노라 위협하는 유대의 관원들 앞에서 베드로는 그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것이 더 옳다는 고백을 할 정도였습니다. 훗날 베드로가 헤롯에게 잡혀 감옥에 두 쇠사슬에 묶여 두 군사 틈에 있을 때에도 잠을 자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죽음에 대해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죽음 앞에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 충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죽음 앞에서도 담대한 믿음을 증거해야 할 것입니다.
2. 죽음 앞에서 소망을 갖으라
오늘 본문은 파란 만장한 삶을 산 야곱이 죽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날이 임박하자 아들들을 불러 놓고 신앙적인 유언을 남긴 아름다운 내용입니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라도 죽음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불신자인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도 자기 후손들에게 자기의 시체를 가나안 땅으로 옮겨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야곱이 이런 유언을 하게 된 동기는 비록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애굽에 피난해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고향 가나안 땅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야곱의 신앙을 보면서 성도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죽음이라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소망하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승리하는 신앙을 유지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찬송: 564장(통299)예수께서 오실 때에 / 419장(통478)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축도
이제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의 제물이 되사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망극하신 사랑하심과 사람을 강하게 하시며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감동 위로하심이 고인의 가정과 함께한 회중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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