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불신앙의 태도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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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5)
• 찬송: 234장(통220) 구주 예수 그리스도 / 240장(통231) 주가 맡긴 모든 역사
• 기도
영원한 생명을 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 ○ ○(직분)님의 임종예배에 참석한 우리 모두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우둔한 생각으로는 죽음을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을 꿇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 ○ ○(직분)님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하나님 품에 안길 것을 믿고,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들과 저희들이 위로받게 하옵소서. ○ ○ ○(직분)님의 신앙을 본받아 믿는 자로서 동일한 소망을 품고 사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가 넘치게 하시고, 우리들도 비록 이 땅에 살지라도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예수를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참된 행복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성경봉독:“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19~21)
• 말씀
오늘 본문에는‘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교훈되어 있습니다. 이 비유는 자기에게 닥칠 죽음의 문제에는 무감각한 채 현세의 부와 행복에 영원한 소망을 두고 살다가 졸지에 죽음을 당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에는 아예 관심도 없이 현세에만 집착하는 현세주의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생’과‘사’라는 근본적인 철학적 명제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오직 한편에만 관심을 둔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행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죽음에 대한 불신앙적 태도”는 어떠한 태도일까요?
1. 허무주의
죽음에 대한 불신앙적 태도는“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는 생각으로 죽음을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죽음은 모든 것의 사멸이니 부활도 영생 영벌도 심판도 없다. 그러니 오늘 이 순간 실컷 즐기자”고 말합니다.“죽음은 숙명이니 그것에 대한 우려는 아예 체념하고 오늘 현실만을 즐겁게 지내자”고 하는 허무적 체념주의로 삽니다. 우리 주위에는 이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과 인본주의로부터 기인된 종말관입니다. 하나님과 내세를 조금이라도 인식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허무적 종말관을 가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2. 두려워함
또한 히브리서12장15절의 말씀처럼“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이 있습니다. 죽음과 내세에 관심이 많은 것은 좋은데, 그 죽음의 실체와 내세에서의 자신의 위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확신이 결여되어 있음으로 인해 두려움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노년에 이를수록 더욱 도가 심합니다. 이는 그 죽음의 부정적 의미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 진리를 알지도, 믿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소위 기독교인 중에도 내세에 대한 올바른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두려움으로 일관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형태는 곧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에게 영생을‘선물’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전폭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인본적인 종말관을 겸해서 믿으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는 야고보서1장6절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부름의 상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경주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찬송: 564장(통299) 예수께서 오실 때에 / 419장(통478)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축도
지금은 우리를 위하여 평화를 공포하시고 복된 소식을 전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온 우주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구원받음을 믿고 기쁨과 감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하신 성령의 위로와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법칙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는, 그리고 그 뜻을 따라 행하기로 다짐하는 유가족과 성도들 머리 위에 그리고 저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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