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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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G 당신은 영광의 왕
G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치유하시는 그리스도
마태복음 11:2–6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요즘 우리 사회를 일컬어 병든 사회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심한 개인주의, 마약, 중독, 자살률 1위 등 병든사회의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바라보게 됩니다.
병든 인간, 병든 사회 알고 보니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목사님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많은 범죄자들을 오히려 두둔하고 감싸주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 자신이 과연 정상적인가 아닌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죄지은 것은 죄지은 대로 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오히려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을 가리켜 잡히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 사람을 단지 동정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인가? 모르긴 몰라도 우리의 마음속에는 뭔가 같은 사람을 통해서 이 거짓되고 비뚤어진 사회를 마음껏 욕하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오래 전부터 그런 행태를 즐기고 있는 지도 모를 일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고칠 수 없는 무서운 정신적 질병에 걸려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자신은 물론, 이 사회가 병들어 있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가 다 일종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신체적인 질병이 없다고 해서 다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신체적인 질병보다 더 무섭고 가공할만한 영적인 질병을 갖고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아침은 치유 하시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은 전인 치료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질병을 육체적인 차원에서만 접근하다보면 그 뒤에 무섭게 도사리고 있는 정신적인 갈등과 번민과 혼란을 인지할 수 없게 됩니다.
예일대학의 버니 시겔이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 불치의 병이란 없다. 다만 불치의 인간이 있을 뿐이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육신적으로 병든 것은 요즈음 좋은 약이나 의술을 통해서 어느 정도 완치시킬 수 있어요. 그러나 정신적으로 병들고 마음으로 상처 입은 것은 고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의학을 단순한 학문에서 예술적인 차원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의사이자 학자 한분이 있습니다.
인간의 폐에 관한 연구를 해서 유명해진 오슬리라는 분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인간의 문제는 인간의 육신의 한 부분인 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인간의 머리에서 일어난다."라고 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폐병의 치료도 알고 보면 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폐병을 대하는 인간의 정신적 자세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육신적인 존재만이 아닙니다. 육신적인 존재이면서 또한 정신적인 존재요, 정신적인 존재이면서 또한 영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육신이 아프다고 해서 육신만 고치려드는 것은 가장 낮은 치료 방법입니다. 요즈음은 인간을 한 인격체로 보고 전인치료(wholistic treatment)를 하려는 것이 크게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의사들이나 환자나 간에 단순히 육체적인 질병만을 고치면 된다는 생각에서 다분히 기계적이고 물질적인 접근을 주로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런 치유방법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지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상태가 악화되거나 머지않아 또 다른 질병에 걸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병의 원인은 육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나아가 질병의 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영적인 차원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대한 치료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 이 세 가지 차원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로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건강하게 산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질병을 인간이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해결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육체적인 질병도 인간이 못 고치는 것이 많습니다. 정신적인 질병도 단지 상담을 통해서 고친다고 하지만 보세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영적인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질병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해결되지 아니하면 결코 그 병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시시각각 자신들을 위협하는 내적 외적 질병들 때문에 결국 그 질병이 가져다주는 고통 ,불안, 두려움으로 인하여 절망하고 살게 됩니다.
1) 예수님의 3대 사역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인간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11: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고 해방 시켜서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 주는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위에서 일어나는 온갖 비극과 불행, 질병과 수난, 슬픔과 죽음을 치유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3대 사역은 가르치시고 치유하시고 복음을 선교하신 일입니다.
'Teaching, Healing, Preaching'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까? 물론 말씀사역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 사역 못지않게 치유사역에도 열성을 다하십니다. 복음서를 보면 오히려 이 둘을 같은 비중으로 다루시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움을 구하러 나오는 사람들을 일일이 돌아보셨고 그들의 요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바쁘다고 뒤로 미루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병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셨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시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자들을 직접 찾아가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들에 대한 사랑에 못이겨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셨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예수님은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단지 육신적인 질병만이 아니라 도저히 치유될 수 없는 정신적, 영적 질병까지도 거뜬히 해결해 주십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간의 죄와 허물, 불의와 타락으로 인하여 심하게 일그러지고 망가져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으로 온전한 치유가 일어나도록 도우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치유자로 오신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던 세례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에게 보내어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나 던집니다. 주님 자신의 정체성(Identity)에 대한 것입니다. '오실 분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나요? 당신이 메시아라면 메시아라고 하는 증거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이 때 예수님이 무어라고 대답하십니까? 내가 메시아니 무조건 믿으라는 말씀 대신에 메시아가 오셔서 하실 일이 무엇임을 자세히 일러주십니다.
5절을 다시 보십시오.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일을 보거든 그 일을 하는 자가 바로 너희가 바라는 메시아인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고치시고 싸매시는 그리스도'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례입니다. 말로만 고치시고 싸매시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정말 어린아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우리 각자 각자에게 치료하시는 하나님으로 오셔서 앓고 있는 육체적인 정서적인 마음적인 그리고 영적인 질병을 다 깨끗케 해 주심으로 참으로 치유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주님의 전인 치유는 회개와 용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치유자로 오셔서 병든 자를 치유하시기 위하여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주님은 먼저 질병을 치유하기 위하여 회개와 용서를 촉구하십니다. 회개하지 않고 용서하는 일없이 온전한 전인적인 치유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자신의 병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의사를 찾아가 '내가 환자입니다. 내가 어디가 아픕니다.' 라고 솔직히 고백하고 자신의 환부를 열어 보여야 진정한 의미에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간혹 보면 아주 중한 병에 걸려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자기가 환자라는 것을 인정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그러면서 지극히 정상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자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주위의 충고나 지시를 무시하고 전보다 더 멋대로 행동하고 다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결코 질병이 치유될 수 없습니다. 점점 상황만 나빠질 뿐입니다. 치유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먼저 자신이 병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거기에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주님은 영적 치료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적인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질병은 인간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죄를 범함으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이 질병을 고치려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내가 죄인입니다. 나는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환자입니다.' 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먼저 고백하고 자신이 지은 모든 죄과를 주님 앞에 아뢸 때에 치료가 신속히 임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많은 경우에 죄를 회개만 하더라도 쉽게 고침을 받습니다.
여러분 무서운 질병에 걸려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영을 소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에서 어떻게 다시 살아나게 됩니까? 그가 벽을 향하여 자기의 죄과를 내어놓고 눈물로 간절히 매달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그를 가상히 보시고 그의 질병을 치료하셔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더 연장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의사들 가운데 관절염을 대가라고 알려진 로링 스웨인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관절염 임상실험결과>를 보고를 하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발표를 듣기 위해 몰려왔습니다.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치료법을 개발해낸 권위자였기에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치료법을 쓰길래 그렇게 잘 고치는 것인가? 혹시 새로운 신약이라도 발견한 것은 아닌가? 그러나 이 사람이 사용한 방법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관절염 환자를 치료할 때 단순히 약만 주는 것이 아니고 그 환자와 협력하여 환자 자신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원한, 분노, 두려움, 불안, 고통, 시기, 등 모든 악을 내어놓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일부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을 빌리면 관절염 약을 써서 그 병이 낫는 확률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죄악과 감정의 쓰레기들을 깨끗이 청산해버릴 때 치료의 효과가 더 강력하게 일어나더라는 겁니다.
그의 말이 사실인가 아닌가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온전한 치유를 체험하시고 싶으십니까? 좋지 않았던 기억들과 상처들을 하루속히 용서하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것처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의사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우리의 대 의사되시는 능력의 주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죄의 담을 헐어내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가운데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주님은 믿음을 통해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들을 치유하시기 전에 그들의 마음에 무엇보다도 믿음을 심어주기를 원하셨습니다. 병자들이 고침받기를 원하여 주님 앞에 나아올 때마다 하나의 질문을 던지십니다. "네가 나을 줄로 믿느냐?" 그들의 믿음을 확인하고 나서 치유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의 응답을 받고자 한다면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이 한 가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 없이 병 고침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질병에서 고침을 받으려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병은 나을 수 없습니다.' 라는 불신의 자세로 치료받는 것과 '이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라는 긍정적인 믿음의 자세로 치료받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완치될 확율이 높을까요? 어느 쪽이 더 빠른 치유가 가능할까요? '이 병에 걸리면 반드시 죽는다.' 라는 공포심에 눌려 치료를 받다 보면 멀쩡한 사람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께서 능력주시면 능치 못함이 없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고쳐 주시면 반드시 고쳐질 줄로 믿습니다.' 라는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나아갈 때에 암이라도, 불치의 병이라도 깨끗이 물러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의학적인 보고에 의하면 사람이 질병에 걸렸을 때 이제는 죽었구나 하는 마음을 갖고 병을 대하게 되면 속에 잠재해 있던 바이러스가 10배, 100배 이상으로 크게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병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접근하게 될 때에 병적 기운도 점점 사라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질병을 이길 수 있는 길은 만병의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바로 그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귀한 믿음을 받아서 놀라운 체험을 했던 분이 나옵니다. 더러운 귀신에 붙잡혀 치유되기 어려운 병으로 고생하는 자식을 둔 아버지의 이야깁니다. 죽는지 사는지도 모르고 거침없이 물속이나 불속으로 뛰어드는 자식 때문에 아버지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절망에 빠져듭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될 일이 아님을 일찍이 깨달은 아버지는 아들을 고치기 위해서 예수님 곁을 찾아갑니다.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자 결사적으로 예수님께 매달립니다. '예수님 할 수 있거든 좀 해 주세요. 할 수 있거든 제발 고쳐 주십시오.' 이 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이 말을 듣는 순간 깊은 확신과 함께 강한 믿음이 바다물결처럼 아이의 아버지의 마음속으로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믿음이 생겨나자 큰소리로 부르짖습니다. "주여,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당신이 치유해주시면 틀림없이 나을 줄로 믿습니다."이 믿음으로 주님을 붙들었을 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마침내 그는 주님이 낫게 하시면 정녕 나으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믿음이 자식을 죽을 병에서 건져내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 아이를 괴롭히던 무서운 질병은 깨끗이 떠나가고 참된 안식과 기쁨이 온 식구들에게 임하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질병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강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강한 믿음은 내가 강해져야지 내가 믿음을 가져야지 한다고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무슨 일이나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에 주어지는 줄로 믿습니다.
4. 주님은 말씀을 통해 치유하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환자들을 치료하실 때에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주님은 말씀 한 마디로 모든 질병을 치유해 주십니다. 악한 귀신을 추방하실 때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이용하십니다. 주님은 말씀 한 마디로 모든 귀신의 결박을 풀어주시고 해방시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덮어놓고 여러분의 병을 고치려고 하지 마십시오. 말씀을 펴서 읽고 듣는 가운데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갈 때에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말씀의 권세를 가지고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으로 명령하십시오. 말씀 앞에 질병도 귀신도 벌벌 떨며 도망갈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어떤 날 센 검보다도 예리하여 관절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듣는 가운데 고치시고 싸매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영혼의 아픔이 사라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들려올 때 주의해서 들으세요.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아멘으로 그 말씀을 받으세요. 그 말씀이 여러분을 치유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백부장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 나와서 자기 하인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원합니다. 너무도 간절히 원하는지라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고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셈인지 집에 가까이 오자 예수님의 길을 막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예수님 저도 상관이기 때문에 내 말이라면 부하들도 꼼짝없이 복종하고 그대로 실천합니다. 이렇듯 사람의 말에도 권위가 있어서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데 하물며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안 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러니 주님 구태여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괜한 수고하시지 마시고 주께서 다만 말씀으로만 하시옵소서. 그리하면 내 하인의 병이 나을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주님 앞에 외쳤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 하인의 병을 말씀 한마디로 고쳐 주었던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친히 왕림하셔서 손을 얹어 주시고 간절히 기도해주시고 좋은 약을 먹여서 어떻게 하든지 고쳐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는 말씀의 위력만을 조용히 믿고 있었을 뿐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곳은 그 어디든지 말씀을 통한 가공할 능력과 기적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말씀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면 여러분의 영혼이 살아납니다. 이 썩어져 가는 사회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 병든 사회가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습니까? 이 시대의 정신이 어떻게 회복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이 사회를 고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정신적인, 영적인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여러분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세요. 요한복음에 보면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여러분의 영혼이 살아나고 여러분의 영혼이 부흥하고 여러분의 모든 질병이 떠나가고 온전히 치유함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회개와 용서로 주님 앞에 나갑시다. 주님과 껄끄러웠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주님과 소원했던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다 청산하고 주님 앞에 나가서 회개함으로 죄 용서를 힘입어 믿음을 가지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온전한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시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기도 >
은혜로우신 주님!
우리는 죄로 인해서 너무나 깊은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해결하거나 고침 받을 수 없는 무서운 질병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저희 영안을 밝혀 주셔서 우리가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발견하게 도와주시고 끊어졌던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됨으로 새롭게 고침 받게 하옵소서.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나쁜 기억들이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들이 있습니다. 남모르는 고민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의 보혈로 다 용서하게 하시고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치유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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