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 2024 1209 신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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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신명기 25:1–6 (NKRV)
1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생겨 재판을 청하면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2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앞에서 그의 죄에 따라 수를 맞추어 때리게 하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님의 시선이 어디에 있는가?
오늘 본문은 3단락으로 나눠서 이해해볼 수 있다. 첫번째는 1-3절까지. 법치를 기반한 공동체, 인간의 존엄성 문제. 4절은 정당한 대가에 관한 내용. 5-6절은 상속과 관련한 내용.
1절. 시비가 생기면, 재판장이 나서서 재판하라. 의인->의롭다, 악인->정죄.
당연한 말이다. 누구도 억울함이 없게 재판장이 시비를 가려 당연히 의인을 의롭다 하고, 악인을 정죄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장이 강조되는 이유는 반대로 의인을 정죄하고, 악인을 의롭다하는 잘못된 재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신명기 16:19 (NKRV)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재판장이 뇌물을 받아 선악의 기준을 어지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재판장은 반드시 공의롭게 악인을 정죄하고 벌하라는 명령이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악인이 평탄하게 살게 하지 않으시는 분이다. 악인의 말로는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때론, 저런 악한 자들이 떵떵거리며 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악인들에게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우리의 옛말처럼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를 보시고 판단하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받은 이러한 법들은 당시로선 굉장히 파격적인 조치들이었다. 특히 태형에 관한 내용이 그렇다.
40대까지는 때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넘지 말라고 한다. 이는 당시 문화권에서 사람을 무자비하게 때려서 불구가 되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자비는 재판을 받는 사람에게까지도 열려있다. 당시 문화권에서는 굉장히 인격적이고 인권적인 법 제도들이었다.
바울사도도 태장을 5번이나 맞았다고 기록했다.
고후 11:24 (NKRV)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40을 넘기지 않게 하기 위해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맞았던 것이다. 유대인들의 전통에 따르면 태형 도구로 세 가닥으로 된 채찍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 때릴 때, 3대씩 카운트를 했다고도 함.
다시 말해서 이 법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시선이 바로 우리 사람의 존엄성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4절은 겉으로는 소의 이야기. 가축의 이야기로 보인다.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라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일까? 당시 곡식을 탈곡할 때는 가축의 뒤에 큰 나무 통을 달아서 울퉁불퉁하게 그래서 탈곡이 되게. 혹은 가축이 밟고 지나가게 하거나. 그러는 가운데 가축의 입에 망을 씌우지 않으면 그 가축이 배고플 때 그 곡식을 주워 먹게 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경제 논리로 보자면 입에 망을 씌우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곡식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하면서, 정당한 일을 한 자들의 정당한 대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씀은 눅10:7에서 그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고 회사나 사회의 부속품으로 여겨지는 것이 비단 현대사회의 그늘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인류 사회에서 인간의 악함은 한 인간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기를 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고 당신의 창조물로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로 이야기 하신다.
5-6절의 수혼, 계대결혼, 형사취수제 역시 그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금의 관점이 아니라, 당시의 고나점으로 이해할 때, 상속과 가문의 지속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후사 없이 죽은 형제의 가문을 잇게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다. 다시 말해서 가문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흘러갔던 것 처럼 이 제도 역시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의 관점과 시선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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