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0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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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찬송합니다. 449장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 이 새벽에 저희가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가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든 선택과 행동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행하게 하셔서 이러한 저희의 삶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세상에서 물질과 명예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저희가 드리는 예물을 통해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흘러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누가복음 22:1–13 (NKRV)
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삶을 살아가다 보면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 때로는 그 일이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일로 인해 고통받아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삶을 살다보니 우리는 나도모르는 사이에 두려움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누군가는 재정에 대해 두려움을 가집니다. 또 누군가는 인간관계에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또 누군가는 육체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처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삶은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두려움을 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땅을 살아가며 반드시 두려워해야 하는것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표현보다는 경외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경외라는 표현은 공경하다, 존경하다의 뜻과 두려워하다의 뜻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높이면서도, 동시에 그분의 거룩함과 권능 앞에서 겸손과 두려움으로 나아가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대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종교 지도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입니다. 대제사장들은 하나님과 백성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대표자입니다.
그리고 서기관은 구약 성경을 필사하며 보존하는 역할을 하였고 이와 함께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종교 지도자 였습니다.
그러기에 대제사장과 서기관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중요한 직분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권위가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빠져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그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백성들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이처럼 그들이 백성들이 두려웠던 이유는 종교지도자로서의 책임보다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유지하는데 더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잡으려하는 의도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빌라도가 마가복음15장 10절에 예수님이 자신에게 심판을 받기 위해 온 이유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대제사장을 비롯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려 했던 이유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자신들이 누리고 있던 것들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충분히 잡을 수 있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이 자신들을 미워하고 종교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했기에 예수님을 함부로 잡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만이 아닙니다. 이전에 예수님께서 포도원 농부 비유를 말씀하셨을 때도 예수님을 충분히 잡을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두려워 잡지 못했습니다.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정작 이들이 경외해야 할 대상은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을 잡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을 거짓선지자로 여겼다면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어떻게 할지를 두려워하지 말고 바로 예수님을 잡았어야 합니다.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다면 그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자신들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예수님을 처리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것 자체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증거 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6장 38절에
요한복음 6:38 (NKRV)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내려오신 이유는 물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 이었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경외 하셨다는 것을 더 분명히 알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마태복음 26장에 십자가 사건을 앞두고 기도하셨을 때 입니다.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시지만 완전한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그 길을 가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성도인 우리도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세상의 것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면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된 우리는 이땅에서 주님의 길을 가야 합니다. 주님의 길을 간다고 하는 것은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가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가신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성도로써 그 무엇보다 가장 먼저 닮아야 할 부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세상에 매여 세상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외의 태도는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경외의 태도는 바로 순종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유월절을 지내기 위해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유월절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구해오라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월절은 지금도 그렇지만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절기 입니다. 그래서 그때가 되면 예루살렘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유월절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한 장소는 사전에 미리 구했어야 합니다. 그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본문 7절을 지금 시기가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르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 날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말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방을 구하기에는 늦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면서 유월절을 보낼 장소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냥 구하라는 것도 아니고 직접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따라 들어가 그 집 주인에게 유월절을 지낼 장소를 물으면 그에 맞는 장소를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후에 그의 집으로 따라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마가복 음 14장에서도 그를 따라가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기에 당시 물 한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임을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시대적으로 보면 전혀 없었던 일은 아니었지만, 당시 물을 길러오는 일은 여성의 일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물을 길러오는 남자를 만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아무말없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결과 본문 13절입니다.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유월절 준비를 위해 제자들이 한 일은 그저 예수님을 경외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따른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경외한 결과가 무엇입니까? 유월절 준비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걱정하거나 염려하고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였더니 주님이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사탄은 예수님의 제자까지 꾀어 예수님을 팔아 넘겨 그들이 승리한 것 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일들을 알고 계셨습니다. 악한자들을 아셨고, 그들의 음모도 아셨고, 장차 벌어질 일도 아셨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도 아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두려워해야 할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경외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소망하기로는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주님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은 각자 다르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성도인 우리는 주님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주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오늘하루도 주님을 경외하는 그래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이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주님만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세상에 매여 세상을 두려워하며 세상에 이끌리면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 오늘도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예배가 되고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