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bs 미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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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람
8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곧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이 성탄은 오신 예수님의 대해 결과때문에 축하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축하해야 합니다.
말씀에 밤을 세며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찾아와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라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찬양소리를 듣습니다.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간뒤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아기예수를 찾아갑니다.
천사들이 찾아간 이 목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이 목자들은 평범한 목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예배를 드리기위해 가는 순례자들에게 양을 판매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또한 추방당한 목자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정이나 목장의 목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찬송가에도 양틈에 자던 목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밤을 세며 들판에서 지내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목자들 중에도 가장 천대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천사가 찾아와서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찬송을 들려 줍니다.
메시아의 탄생 소식이 신앙이 좋고 영적으로 탁월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귓가에 들려지지 않고 들판에서 밤을 새며 존재감없이 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놀라운 소식이 들려집니다.
뿐만아닙니다.
메시아인 예수님도 겨우 누울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가축이 있는 마굿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추한 곳에서 아주 작은 생명의 심장소리가 세상에 울려퍼지게 됩니다.
이 작은 예수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종교생활이 열심인 사람들입니까?
신앙적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까?
직분이 높은 사람들이었습니까?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까?
이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가장 낮고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소식은 이렇게 들려져 옵니다.
예수님의 팔복 설교에서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교만한 자들에게는 결코 이런 소식이 귀에 들려오지 않습니다. 자신을 높이는 소리, 세상의 요란한 소리, 돈 쓰는 소리, 싸우는 소리, 세상 노랫소리들이 가득해서 이 미세한 예수의 소식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의 교회는 어떻게해야 이 소식을 듣고 세상에 전해야 겠습니까? 지금처럼 교회가 시끌벅쩍하게 잔치를 벌여서는 안됩니다. 정말 잠잠히 고요하게 예수의 참된 복음의 소리를 우리 자신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괴롬과 가난으로 괴로워하는 이웃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에게 이 미세한 소식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분들에게 먼저 들려온 복음의 소식을 우리가 들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교회에 성탄문화가 좀 바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 한국사회는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교회 안에서 시끌벅적하게 재롱잔치 하지 않고 정말 가난하고 소외받은 자들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면 좋겠습니다.
수만명의 숫자를 자랑하는 교회들이 교회안에서 소비되는 수많은 비용들을 성탄의 날에 어려운 한국사회속으로, 신음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 속으로 풀어 놓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귀에는 무슨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려져 옵니까?
세상의 요란한 소리, 세상의 뉴스, 돈소리, 싸움소리, 자랑하는 소리들이 들려옵니까.
얼른 낮은 자리로 내려 오십시오.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을 통해 미세한 예수의 음성이 들려질것입니다.
다가오는 성탄에는 정말 예수님의 모습이 한국교회들에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