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3 새벽기도회: 히브리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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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시겠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새벽기도회 자리로 부르시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신데, 감히 저희가 다가갈 수 없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게 하셔서 저희의 모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백성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있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주권이 임하여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는 곳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자신을 알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 이 기도회에서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은 히브리서 1:1-4 입니다. 제가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1–4 NKRV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벽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느덧 12월 중순이 되었는데요. 12월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남은 2024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내어 우리의 모든 시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먼저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 좋겠는데요. 오늘 말씀은 히브리서 1장 말씀으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말씀입니다. 히브리서는 책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히브리인들, 바로 유대인들에게 초점을 맞춘 서신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인들에게 익숙한 사상이나 단어들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데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구약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께서 신약에서는 어떻게 계시하셨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절부터 보시면 하나님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겁니다. 그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냐면, 구약시대에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선지자들은 선지자라고 불리웠던 자들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성경 전체를 예언적인 책, 즉 선지자적인 책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계시했던 모든 자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을까요? 말씀하시는 한분이신 참된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소통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자신의 길과 뜻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 세상의 창조주요, 만유의 주시요, 진정한 왕이신 분이 누구신지를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구약성경은 단지 백성들에게 천국을 갈 수 있는 길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백성에게 주시는 것이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함으로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자신의 백성들로부터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마치 인간들이 “나 이런 사람이다.”라며 뽐내고 자랑하는 것과 같은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백성들에게 알려주심으로 왕과 백성이라는 관계 안으로 들어오게 만드셔서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여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다고 해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같은 조상들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의미함으로 구약 백성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계시하셨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약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자신의 백성에게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와서 하나님께서는 다른 통로로 자신을 계시하셨음을 히브리서 기자는 이어서 이야기하는데요. 여전히 신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을 전달하는 통로가 바뀌었다고 이야기합니다. 2절입니다. “이 모든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신약 시대에서 하나님꼐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통로는 아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1절과 2절을 히브리서 기자는 의도적으로 비교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먼저 1절에서는 옛적에라고 하지만, 2절에서는 이 모든 마지막 날이라고 말하면서 구약과 신약을 비교시키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들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들이 이루어지는 때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구약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약속이 완전히 성취된 때가 바로 이 신약 시대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전에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여전히 지금도 “우리”, 즉 신약 시대의 모든 백성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가 가장 중요한데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은 이제 자신의 아들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까지는 여러 사람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 사람이 아니라 단 한명을 통하여 말씀하시는데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 모두가 다 복수 형태입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환상이나 천사의 계시, 그리고 선지자의 말과 사건들이라는 다양한 것들로 말씀하셨으나 신약 시대에서는 단 하나의 루트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계시의 최종이며 완성이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을 가르치고 보여주는 것이 곧 하나님을 계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말하는 것말고는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만 자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앞으로의 새 시대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계시의 완전함이며 충분함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말고 그 이상 무언가를 기대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바로 구약에서부터 말씀하신 하나님과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동일하다는 것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을 더욱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예수님이 하나님을 계시한 구약의 다른 통로들보다 훨씬 뛰어나시고 탁월하시다는 것을 이어서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2절 하반절부터입니다.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우선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만유의 상속자이심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들”이라는 호칭입니다. 사실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아들이자 장자라고 말하며, 다윗 자손들의 왕 역시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해 구약의 조상들과 예수님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독특성은 만유의 상속자이시며 하나님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구약의 백성들과는 달리 성부로부터 만유를 상속받으신 분이시고 모든 창조의 근원이 되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뛰어남과 탁월함을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해서 이야기합니다. 3절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구약의 모세는 하나님의 빛을 자신도 모르게 비추었습니다. 모세를 보고 구약 백성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마주하게 된다면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두려워하였습니다. 이처럼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영광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세와는 달리 그 빛 그 자체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시는 빛 자체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그 자체가 되신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을 그대로 나타내시는 하나님 그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른 모든 피조물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렸던 이스라엘과는 차원이 다른 유일한 아들이십니다. 그분만이 소유하고 계신 유일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도 있는데요.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물이 창조된 근원이 되실 뿐만 아니라 그 창조된 세계를 유지하고 지탱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일은 오직 누구만 하실 수 있으십니까?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인간은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로 유지하는 것이지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이 세상을 유지하실 수 있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세상을 유지하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그분은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제사를 통해 죄를 정결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제사장 자체에게 그럴 능력이 있었던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를 정결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아주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이런 위대한 일을 행하시는 분은 이제 어떤 분이십니까? 바로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성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우주적 통치를 행하시는 위대한 왕으로서 계시는 분이십니다. 다윗을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왕은 오직 가나안 땅만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우주를 다스리시는 위대하신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든 제사장들보다 뛰어나시며, 모든 왕들보다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구약의 직분자들은 위임을 받은 자들이지만, 예수님은 위임이 아니라 그분 자체에게 그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심지어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4절입니다.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뛰어난 존재라고 생각했던 천사들보다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천사 숭배 사상도 있을 정도로 천사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천사들보다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그분이 천사보다 왜 뛰어나십니까?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셨기 떄문입니다. 이 이름은 “아들”이라는 이름입니다. 천사들은 결코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이라고 불리시는 분이십니다. 세례 요한에게서 예수님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고 성부 하나님꼐서 기뻐하시며 부르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서 칭송을 받았던 천사보다도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를 기록하면서 오늘 본문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구약의 모든 계시, 그리고 하나님의 계시의 정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선지자이시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제사장, 왕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세 직분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계시의 최종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최종적인 선지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직접 죄를 정결하게 하시는 최종적인 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최종적인 왕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더 이상의 계시는 있지 않습니다. 위대한 계시적 사건들이 예수님의 사역, 죽음, 부활, 승천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에 있어서 예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 방법이나 수단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히브리서 기자가 오늘 본문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다른 방법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길을 알려주시도록, 그리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길 기대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런 지극히 개인적인 계시가 아니라 예수님이 자신의 계시의 정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에 힘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 말은 성경 공부만 하면서 살아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이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자연을 보더라도 이 자연을 지탱하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고, 밥을 먹더라도 이 순간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베푸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다양한 것들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서 예수님을 아는 것에 힘쓰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은혜와 아름다우심이 얼마나 크신지 경험하며 그분을 항상 찬송하고 예배하는 우리 새순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오늘 말씀을 놓고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에게 이 히브리서 말씀을 주시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계시의 절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희는 하나님께서 다른 어떤 것들을 계시해주시기를 바라는 모습들이 우리 가운데 때론 일어납니다. 또한 다른 방법들로 하나님을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자신을 예수님을 통해서만 계시하셨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오로지 예수님을 아는 것에 힘쓰는 자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계시의 완전함이요 절정이라는 것을 날마다 되새기면서 모든 것들 위에 뛰어나신 예수님을 알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임을 깨닫고 예수님 외에 다른 것을 찾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지켜주실 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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