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성도의 준비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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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7,8)
• 찬송: 180장(통168) 하나님의 나팔소리 / 235장(통222)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 기도
방황하는 죄인을 불러 영생의 기쁨을 살게하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저희들은 우리와 함께 오랫동안 신앙생활 하던 ○ ○ ○(직분)님의 임종을 보면서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유족들과 성도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임재 하셔서 참된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죽음으로 슬픔만이 남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기쁨과 소망이 있는 곳임을 알고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간구 하옵기는 아직도 믿음 위에 서지 못한 유가족들이 ○ ○ ○(직분)님의 믿음을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 ○ ○(직분)님이 계신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을 가지고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영생의 기쁨을 맛보는 귀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성경봉독:“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7,8)
• 말씀
죽음이란 우리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채입니다. 어떤 강자라도 죽음의 힘을 이길 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의 두려움에 싸여 살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죽음의 문제는 애서 외면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죽음에 대해 극단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것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만 살아가면 주님께서 우리의 영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눅12장16절 이하에는“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교훈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에게 닥칠 죽음의 문제에는 무감각한 채 현세의 부와 행복에 영원한 소망을 두고 살다가 졸지에 죽음을 당한다는 교훈입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도“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라는 생각으로 죽음을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죽음은 모든 것의 사멸이니 부활도 영생 영벌도 심판도 없다 그러니 오늘 이 순간 마음껏 즐기자”또는“죽음은 숙명이니 그것에 대한 우려는 아예 체념하고 오늘 현실만을 즐겁게 지내자”라는 허무적 체념주의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 인본주의로부터 기인된 종말관입니다. 우리의 삶이‘생’과‘사’라는 근본적인 철학적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오직 한편에만 관심을 둔다면 이는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이에 성경은 눅12장42절 이하의 말씀에서 청지기적인 자세로 죽음을 올바로 준비하는 삶을 살라고 증거 합니다.“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죽음을 준비하며 산다는 것은 곧 현세를 올바로 인식하고 현세에서의 나의 위상을 정당하게 평가하여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을 정당하게 사는 자들이 내일에 대한 정당한 확신을 지닐 수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며,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청지기 직분을 주사 관리케 하는 것이라고 여겨야 합니다. 나의 삶, 희망, 가족, 재능, 재산, 생명도 종국적으로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이익을 남기도록 맡겨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성도들은“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다”는 청지기적 의식을 지니고 매사 하나님과 그 나라의 의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와 같은 삶을 결산하는 날을 대비하며 사는 것이 곧 성도의 죽음에 대한 참 준비인 것입니다. (임종예배)
• 찬송: 435장(통492) 나의 영원하신 기업 / 492장(통544)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 축도
오늘도 어김없이 죄악의 어두움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항상 함께 하시면서 지상에서 천국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역사, 위로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통하여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려는 결심을 새롭게 하는 유가족과 모든 성도와 특별히 이 가정에 주신 사랑의 열매인 자녀들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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