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영혼의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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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3,4)
• 찬송: 장(통300) 예수께로 가면 / 장(통459) 지금까지 지내온 것
• 기도
대속을 통하여 성별된 삶을 소망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사셨던 믿음의 형제였던 ○ ○ ○(직분)님의 임종예배로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께서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시며, 소망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기로 다짐하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 ○(직분)님의 신앙을 본받아 믿는 자로서 동일한 소망을 품고 사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죽음이 끝이 아닌 것을 깨닫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결코 밤이 없고 슬픔이 없고 눈물이 없는,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왕이 되시는 그 나라를 사모하며 살게 하옵소서. 남은 모든 유족들이 주 안에서 서로 우애하며 사랑하게 하시고, 남은 생애 헌신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 말씀
사랑하시던 고 ○ ○ ○(직분)님께서 생전에 그렇게 사모하시던 천국! 천국문이 보인다고 하시면서 마지막 임종의 순간까지 찬송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우리 ○ ○ ○(직분)님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참 소망을 누리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는“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아버지 집은 영원한 기쁨과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천국 집입니다. 사랑하시던 고 ○ ○ ○(직분)님께서 이제 영원한 천국 집에 입성하신 것입니다.
1. 주 안에서 죽은 자에게 임함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하기를“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주 안에서 죽은 자에게 임하는, 편히 쉴 수 있는 영혼의 안식입니다. 주님은 안식일의 주인이 되시며 평강의 왕이 되십니다. 주를 믿고 섬기는 자마다 그 안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안식이 없습니다. 세상의 부귀나 명예, 권세가 안식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계시록18장4절에서“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 성도들은 날마다 주 안에 거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주님께서 안식의 처소를 예비하심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시기를“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하셨습니다. 그 처소는 성도들이 거할 영원한 안식처를 의미합니다. 그 처소는 인간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며 불완전한 처소가 아닙니다. 사도 요한이 본 하늘나라의 계시에서 주께서 예비하신 나라는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곳 같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그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모든 눈물을 씻기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도록 하십니다. 이제 이러한 안식의 약속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마음에 불신과 두려움을 다 버리고 온전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고 ○ ○ ○(직분)님께서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우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 쓰시고 영원한 기쁨에 참예하신 줄 믿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이렇게 귀한 신앙의 본을 보이신 고 ○ ○ ○(직분)님을 본받아 여러분들도 이 같은 상급이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이 말씀으로 위로와 소망을 삼고, 서로 위로하는 유족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종예배)
• 찬송: 480장(통293) 천국에서 만나보자 / 222장(통524)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 축도
지금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구속의 은혜와 그 외아들을 아낌없이 보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진리요 길이요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감화 교통하심이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과 성도들, 그리고 그들의 가정과 기업 위에, 주의 몸된 교회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