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 (2)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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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
• 찬송: 237장(통226) 저 건너편 강 언덕에 / 479장(통290)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 기도
교회를 통하여 은총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 죄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하고 눈을 들어 사면을 보니 천지를 만드신 여호와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슬픔의 자리에 생명의 빛이 되신 주께서 저희들의 슬픈 마음을 치료하사 흔들리지 아니하고 굳건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마음이 주께로만 향하게 하옵시고, 슬픔에 싸인 유족들과 여기 남아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하신 생명과 빛으로서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우리도 인생의 무상함과 유한성을 깨닫고 영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죄 많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의 죄악을 따라 살지 아니하고,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옵소서. ○ ○ ○(직분)님이 남기신 사랑을 가지고 형제들이 우애하게 하시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눅23:44~46)
• 말씀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고 ○ ○ ○(직분)님의 임종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죽음의 현실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의 현실 앞에 서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생의 모습입니다. 죽음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너무도 당연하게 다가오는 사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이지만 받아들이는 자세는 달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죽음을 어떠한 자세로 맞이해야 하는가를 함께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1. 주님께서도 기도하심
우리는 먼저 죽음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도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23장34절에 보면 예수님은 극한 고난 중에서도 원수들을 위하여“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기도로 인해서 우리가 죄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한 강도는 많은 죄를 지어 그 형벌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있었지만, 회개의 심령으로 주님 앞에“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마지막 운명의 시기에 기도한다는 것은 대단히 귀중한 일입니다. 악을 행하다가 죽은 사람은 복을 받을 수 없으나 기도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복된 자입니다.
2. 스데반의 기도
스데반은 하나님 말씀을 전하다가 완악한 군중들에 의해 순교당한 신실한 집사요 성도입니다. 사도행전7장에 보면 스데반은 죽음 직전에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때 돌에 맞으면서 간절히 주님께 부르짖기를“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고, 또 무릎을 꿇어 크게 부르짖기를“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도 기도로 생을 마치고 아버지께로 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분의 죽음 앞에서 애통함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앞에 죽음의 모습으로 있는 고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고 믿고 살았던 분임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고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고인의 죽음은 의미 없는 죽음이 아닙니다. 천국으로 향하는 영적인 진군입니다. 이 땅에 아무리 대단한 무엇을 하면서 살았다고 해도 그것이 우리에게 천국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바로 그럴 때 저와 여러분들도 동일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이는 내게 사는 것일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말입니다. (임종예배)
• 찬송: 235장(통222)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 492장(통544)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 축도
지금은 죄인을 의인으로 변화시켜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은혜와 구속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항상 우리가 의인처럼 살아갈 새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위로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얻고 돌아가는 심령들의 머리 위에와 저들의 가정과 주의 몸된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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