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 (2024.12.9. 월요일) (2)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7 viewsNotes
Transcript
1. 사도신경
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우리가 계속해서 / 요한일서를 보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이책을 썼는데요.
그 당시에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요한일서를 보면서 기억해야하는 배경이 있는데요.
그것은 소아시아 에베소 교회가 박해를 받고 있었고 +
이단들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까/ 에베소 교회
1) 요한일서는 / ad 90년 경에 쓰여진 책 입니다.
이때 로마 황제는 “도미티아누스 황제” 였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신격화 하면서/ 기독교를 박해하였던 사람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 있다고 말하는데요.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자신이 예수를 증거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받았던 박해를 /
자신이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또 하나 교회의 큰 문제가/ 바로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부정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정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렇게/ 요한 일서는/ 교회의 위기 가운데에/ 쓰여진 책 입니다.
----------------------
우리가 요한일서를 같이 보고 있는데요.
읽으시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셨습니까?
계속 해서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까?
요한일서를 딱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면/
1)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고/
2)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입니다.
이 두가지 사실은/ 사도 요한이 / 자신이 직접 체험한 / 자기 경험에 기반한 사실이라는 것 입니다.
1)첫번째 -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의 몸을 만져보았던 사람입니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을 맨 처음 만났을때에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목격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영원한 생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이신 “예수님”과 사귐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요한일서의 주제입니다.
이런 큰 틀을 이해하고/ 각 장을 짧게 살펴 보고 가겠습니다.
1,2장에서는 -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빛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 없이 산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욕심을 따라/ 눈에 보이는 것들의 취함으로 만족을 얻고/ 자기 영광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다 보니/ 당연히 다른 사람들을 내가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살아갑니다.
사도요한은 이런 사람들을 /
3장에서/ 세상에 속한 사람들/ 마귀의 자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십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예수를 믿게 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
이것을 3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1,2장은 세상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고/
3,4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
즉,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표하는 인물이 가인과 아벨입니다.
가인은 세상 사람들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아벨은 하나님의 자녀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1)가인은 - 하나님과 사귐이 없었으며/ 자기 중심적이었고/ 그 마음에 시기와 질투와 미움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마음의 악이 나와서 동생을 죽였습니다.
2)아벨은 - 하나님과 사귐이 있었으며/이로 인하여 그의 행위가 의로웠으며/ 자기 목숨조차도 버리는 희생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한 극명한 대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러한/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자기 욕심을 챙기고 살기에 급급한데?
왜 우리는 내 욕심을 내려놓고/ 자기를 희생해가면서 까지 살아야 하죠?
4장 7절을 보시면/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7 Beloved,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is from God, and whoever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성도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 다시 태어나서/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
다시 말하면/ 우리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직접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9절에서/ 이야기 합니다.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게/ 우리에게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요/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는 못합니다.
사도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 입니다.
13-16절까지 보시면/
성령과 우리들과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을 합니다.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3절에서 - 하나님이 우리에게 / 성령을 주셨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14절 보시면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4절은 - 관계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하여/
성령이 우리에게 올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15절 보시면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5절은 / 성령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된다는 것이고요.
이러한 신앙 고백을 통하여/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견고하게/ 굳건해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아무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16절 보시면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6절- 성도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될 때에/ 그 관계가 완전해 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사람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13-16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되고/
성령으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가 되고/
성령으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관계는 어떻습니까?
서로의 이해 관계 때문에/ 관계가 시작되지만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지않으면/ 그 관계는 자연스럽게 끝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과의 온전한 사랑의 관계 속에 있을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도 두렵지 않고/ 담대함을 가지게 됩니다.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다른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면서 살면/ 하나님의 심판도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말씀을 보면/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살면/ 그 두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담은 죄를 범한 이후에/ 하나님의 낮을 피하면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범죄자들이 죄를 짓고 나서/ 마음에 찔림이 있고/ 두려움에 떨듯이/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살면/ 이러한 두려움이 없어진다는 것 입니다.
그 만큼 “사랑을 베풀고 사는 것” 이 중요한 것 입니다.
------------
20-21절 같이 보겠습니다.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오늘 본 말씀 중에 제일 중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웃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와 관계 맺음을 시작하였습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음성을 따라 사시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기뻐하고/ 그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