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영생
Notes
Transcript
•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103:15,116:15)
• 찬송: 565장(통300) 예수께로 가면 / 301장(통495) 지금까지 지내온 것
• 기도
우리의 영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은 ○ ○ ○(직분)님이 이 세상의 모든 삶을 마감하는 엄숙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은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영혼을 주님께 맡깁니다. 하늘에 감추어진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영원한 세계를 향해 눈을 돌릴 수 있는 믿음의 시간이 되게 해주옵소서. 이 시간 사랑하는 부모님을 주님 품으로 보내고 슬픔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을 위로해 주옵소서. 이들의 가슴 속에 있는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믿음의 경주가 험난할지라도 피난처 되신 주님이 목자가 되어 굳게 지켜 주옵소서. 천국 올라가도록 주님께서 이들의 곁에 서서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할 일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축복된 시간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7)
• 말씀
영생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합니다. 내세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현재의 삶에 임하는 자세를 결정지어 주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세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나사로와 지옥 불꽃 가운데서 고통하며 신음하는 부자의 비유를 믿는 사람은 결코 현재를 되는대로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만나게 되는 수많은 악행하는 자들은 한결같이 내세에 대한 소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역할과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분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1. 구속의 은혜
우리가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분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 중 아무도 영생에 관해 알 수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로 이 땅에 오셔서 화목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역이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 죄 아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평화를 기대조차 할 수가 없었는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단절된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위한 유일한 구주이시며 그 누구도, 아무것으로도 결코 이를 대신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다른 구원자를 찾아갈 수는 있습니다만 거기서 구원을 얻지는 못합니다.
2. 진리의 은혜
주님은 자신을‘길’이라 하셨으며 또한‘목자’라고도 하셨습니다.‘길’이라든가‘목자’라는 단어가 지니고 있는 핵심적인 의미는‘인도’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즉 그분은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내세의 삶과 구원을 제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여러 종교들이 있습니다만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므로 영생 얻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께로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영생의 길을 주께서 은혜로 예비해 주셨는데도 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영생의 길을 주께서 은혜로 예비해 주셨는데도 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도 결코 길지가 않으며 준비할 수 있는 기간도 충분치가 못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고 영생을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기간들을 잘 활용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조예배)
• 찬송: 180장(통168) 하나님의 나팔소리 / 485장(통534) 세월이 흘러가는데
• 축도
지금은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씻어주시고 속량의 역사를 계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창조의 역사를 사랑으로 계속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항상 곁에서 바른 신앙을 살도록 보살펴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주님 뜻대로 살기로 다짐하는 모든 유가족들과 성도들, 그리고 그들의 가정과 경영하는 기업 위에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