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준비하라!
Notes
Transcript
•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 찬송: 246장(통221)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 480장(통293) 천국에서 만나보자
• 기도
죄인을 자비의 음성으로 불러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높고 크신 경륜을 다 깨닫지 못하오나 저희들로 하여금 주님의 약속과 영생의 복음을 확실히 믿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어려움이 닥친다 하여도 하늘의 소망을 빼앗기지 않게 해주시기를 바라옵나이다. 오늘 이 시간 고 ○ ○ ○(직분)님의 임종예배를 드리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직도 믿음 위에 서지 못한 자녀들이 있다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먼저 부르심을 입은 ○ ○ ○(직분)님의 믿음을 본받아 이 땅에 살아도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까지 믿음 안에 있지 않은 남아있는 가족들도 ○ ○ ○(직분)님의 믿음을 본받아 험악한 나그네 인생길에서 늘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항상 섭리로 지켜 주신 그래도 저희 모두에게 하늘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경봉독:“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 말씀
이마에 주름살을 가져다주는 세월의 흐름도 막을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죽음 역시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 땅에서 오랫동안 함께 살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당신이 정하신 대로 생명을 거두어 가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죽음을 준비하며 예비해야 합니다. 성도의 죽음은 분명히 세상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죽음 자체를 통해서도 이웃에게 전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1. 죽음은 필연적 사건임
죽음은 누구나 맞이하는 필연적 사건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다시 살리셨던 사람들인 나사로, 나인성 과부의 아들, 회당장의 딸 등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들도 세월이 지나니 결국은 또다시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살리신 것은 그를 통해 어떤 교훈을 주시고자 함이었지 영원히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원히 사는 것은 주님께서 재림하셔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누구나 반드시 한번은 죽는다는 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죽음을 예비함
죽음은 항상 슬픈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복된 죽음이 있는가 하면 비참한 죽음이 있습니다. 자식들에 둘러싸여 호화로운 금침에서 숨을 거두는 것이 복스러운 죽음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어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복스러운 죽음입니다. 또 타향에서 죽음을 당하거나 정상적인 임종을 맞이하지 못하는 것이 비참한 죽음도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못하고 소망 없이 죽어 가는 것이 참으로 비참한 죽음인 것입니다. 사람이 죽은 후에는 하나님께서 생명책을 펴들고 살아생전에 자기 행위에 따라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그 책에 예수를 믿어 의롭게 된 것이 기록되어 있다면 그는 용서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성도의 죽음은 복된 죽음입니다. 반면에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은 그 책에 기록된 모든 죄과가 드러나게 되므로 저주를 받고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는 가장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이 확실하게 거듭난 상태인가를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 전파하기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임종예배)
• 찬송: 480장(통293) 천국에서 만나보자 / 382장(통432) 너 근심 걱정 말아라
• 축도
이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구속의 제물로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부모님을 공경하면 만사 형통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말슴으로 훈계하시고 교훈하시는 성령님의 위로와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예배를 통하여“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다”는 청지기적 의식을 지니고 매사 하나님과 그 나라의 의를 위해 살기로 다짐하는 유가족과 성도들 머리 위에 그리고 저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