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주님과 영원한 만남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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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 찬송: 237장(통226) 저 건너편 강 언덕에 / 장(통294) 친애한 이 죽으니
• 기도
완악한 심령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허락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여행길 같은 세상에 나그네처럼 다녀가는 인생 가운데 ○ ○ ○(직분)님의 영혼을 부르심을 듣고 믿음의 가족들이 함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를 일기로 질병도 슬픔도 없는 천국에서 영접을 받으신 것을 믿습니다. 인간의 말로는 위로도, 격려도, 권면도 할 수 없사오니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의 얼굴빛을 우리의 마음에 비추어 주시고, 사랑하는 유족들의 가슴 속에 비추어 주셔서 위로와 소망을 안겨 주옵소서. 그리하여 영원한 나라를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를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선물을 거부하지 않고 복음의 참 의미를 알고 살아가게 해주시고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 주께 칭찬받는 자들이 되게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성경봉독:“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 말씀
나그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아픔과 슬픔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감추거나 피하려고 온갖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찾아가서 위로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의 마음은 허전함을 느낍니다. 저는 죽음을 앞둔 사랑하는 ○ ○ ○(직분)님에게 하늘로부터 말미암는“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이 넘쳐 나기를 바라고, 굳게 세움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눈 앞에 둔 가족들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이 ○ ○ ○(직분)님을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하늘에 감추어져 있는 영원한 소망이 줄을 잡고 믿음 안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슬픔 가운데 머리 숙인 우리를 능히 굳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1.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됨
우리는 이 땅에서 주님과 온전히 교제할 수 없는 제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저 믿음 안에서 거울로 보듯이 희미하게 주님과 교제할 뿐입니다. 그러나 죽음 저편에서는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과 영원히 만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앞둔 강도에게“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듯이 죽음은 영원한 만남을 위한 한 통로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고인은 우리보다 먼저 낙원에 가셔서 주님을 만나는 영광과 기쁨을 맛보고 계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주 안에서 영원히 만날 성도들
죽음은 그리운 성도들과 영원히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는 수많은 이별의 슬픔을 겪으면서 삽니다. 죽음으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가족과 친우와 헤어져야만 합니다. 이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영생 천국 안에서 이 땅에서 잠시 헤어졌던 그리운 성도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며, 영원히 이별 없는 세계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죽음이란 성도에게 영원한 만남을 위한 한 과정이요 유한한 것들과 영원히 분리되는 축복이며, 고난과 죄에서 영원히 해방 받는 길임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 ○ ○(직분)님의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입니다.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시간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아픔을 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죽음은 결코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처럼 초라하고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이 땅에서 떨어져 위에 있는 것을 바라볼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임종예배)
• 찬송: 486장(통474)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 491장(통543) 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축도
지금은 우리의 지난 모든 죄를 보혈의 피로 씻어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늘 보호하심으로 지켜 주시고 사랑으로 돌보시는 지극히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 역사, 위로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죽음이란 현세에서 내세로, 무상한 시간 속에서 영원한 시간 속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임을 알아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다짐하는 유족과 성도들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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