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인 죽음과 그 이유
Notes
Transcript
개 회선 언
이제부터 고 0 0 0(직분)님의 입관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예배는 고 00 0(직분)님의 영혼은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갔지만. 마지막 시신까지도 수의를 입혀 관에 넣어 빛을 차단하는 마지막으로 드리는 예식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다같이 엄숙한 마음으로 입관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 14:7,8)
찬송 : 231장:주가 맡긴 모든 역사 / 299장:예수께서 오실 때에
기도
태초부터 죄인을 택하사 구원의 감격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000(직분)님의 죽음과 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관에 입관하는 이 슬픈 시간에 저희 모두는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무엇을 구하여야 옳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요구되는바가 무엇임을 아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사랑하^ 것보다도 우리를 더욱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우리의 마땅히 구한 바를 가르쳐 주옵소서.
우리의 형제 000(직분)님을 위한 이 순간이 영원과 이어지는 순간이 되도록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여기 모인 우리에게 넘치는 위로와 희망과 힘이 되게 하옵소서. 이러한 은혜가 유족들에게는 갑절이나 더하게 하사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아 예수를 믿음으로, 남은 생애 헌신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各된 행복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말씀
죽음처럼 철저하게 실존적인 의미로 인간에게 다가오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이 달나라를 정복하고 암을 정복하고 유전자를 조정하여 새로운 생명체까지 탄생시키고 있지만 아직도 죽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속수무책일 뿐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결국 죽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죽어야만 할까요?
1. 범죄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 동산을 주시면서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아담이 임의로 먹을 수 있으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먹게되면 정녕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결국 그 약속을 어기고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 결과 죽음이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그의 후손인 우리 모든 인간들도 이 죽음의 한계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2. 인간의 한계
범죄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죄로 인한 저주들을 내리시고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원래 흙에서 취함을'입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마치 자신들이 이 세상의 주인이나 되는 것처럼 교만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인도까지 정복하고 나서 더 정복할 땅이 없어서 울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 교만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도 결국은 자신이 멸망시킨 수많은 이들 중의 하나처럼 고향에 돌아가 보지도 못하고 타향 땅에서 병으로 신음하다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이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인 것입니다. 죽음이란 이와 같이 인간 스스로의 한계를 말해 줍니다. 아무리 강한 인간도. 위대해 보이는 인간도 모두가 흙에서 왔으며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은 우리들로 하여금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하겠습니다.
인간은 죄를 범한 결과 필연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고 결국은 육체적인 죽음도 맞게 된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 수 있는 한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필연적으로 죽어야만 할 인간에게 영생을 제공해 줍니다. (입관예배)
찬 송 : 492장 : 나의 영원하신 기 업 / 544장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축 도
지금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질서를 따라 오늘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만민을 구원하시고 그들로 여호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기까지 우회8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I 그리스도라 고백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케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이 자리에 참석한 유가족과 모든 성도들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