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한계를 벗어나서
Notes
Transcript
개 회선 언
이제부터 고 0 0 0(직분)님의 입관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예배는 고 00 0(직분)님의 영혼은 세상을 떠나 하나님 나라로 갔지만. 마지막 시신까지
도 수의를 입혀 관에 넣어 빛을 차단하는 마지막으로 드리는 예식입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다같이 엄숙한 마음으로 입관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 6:40)
찬 송 : 226장: 저건너편강 언덕에/ 290장:괴로운인생길가는 몸이
기도
성령의 은총으로 택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000님의 입관예배에 참석한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본향에 대한 확신과 사모함을 다시 일으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하늘나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게 하시고, 영원과 이어지는 순간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여기 모인 우리 모두에게 넘치는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주옵소서. 바라몹기는 이 시간 유가족들과 성도들의 마음속에 성령님께서 임재하셔서 참된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
000(직분)님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하나님 품에 안기셨음을 믿고 가족들이 위로받게 하시고, 고인의 신앙을 본받아 믿는 자로서 동일한 소망을 품고 사는 저들이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주께서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하늘의 소망과 그리스도 안에 감주어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아직까지 믿음 안에 있지 않은 남아있는 가족들도 000(직분)님의 믿음을 본받아 험악한 나그네 인생길에서 늘 주님을 찬양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2:7)
말씀
오늘 우리는 사랑하는 고 0 0 0(직분)님의 입관예배로 모였습니다. 고 000(직분)님은 이제 이 땅 위의 모든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농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영원한 천국으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그렁기 때문에 오늘 우리 성도들과 유가족들에게는 이 땅에서의 이별의 슬픔보다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위로와 소망이 되는 은혜로 이별의 아픔을 믿음 안에서 달래시기 바랍니다.
1. 흙으로 만들어짐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들 역시 흠으로 만드셨는데. 그러기에 우리 육신은 어떤 동물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주구하는 그런 경향이 흄으로 만든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한계들을 지니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범죄한 이후, 우리 육신은 다시 흠으로 돌아갈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2. 영이 있음
우리 인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영적인 존재가 된 인간은 무의식 중에라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존재로서의 본능인 것입니다. 그리나 범죄함으로 인해 그 심성이 삐뚤어졌기 때문에 참된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을 찾고 섬겨야 할텐데 반대로 우상을 섬기고 귀신을 잦는 그런 존재로 버렸습니다. 만약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이런 상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만 짓다가 멸망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영이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려는 올바른 마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병들고 여러 가지 유혹을 받아 때로는 범죄하고. 언젠가는 무너질 육신의 장막을 입고 있기에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환 사건을 동해 우
리 역시 부환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육신의 거처를 입고 있어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비록 무너질 장막에 거한다 할지라도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거하든지 떠나든지 항상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도록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입관예배)
찬 송 : 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536장:이 곤한 인생이
축도
지금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들을 보내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고 친히 인도하여 주시는 성렁님의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 000(직분)님의 입관예배를 통하여 엄숙하게 머리를 숙인 유족과 이 자리에 참석한 성도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