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안식

1. 임종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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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선언
오늘 우리는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앞에 둔 자리에 엄숙하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위로의 성령께서 하늘의 평강으로 채우시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3,4)
• 찬송: 180장(통168) 하나님의 나팔소리 / 246장(통221)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 기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원천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 하시던 ○ ○ ○(직분)님을 하나님께서 부르시매 저희들 음종예배로 모였습니다. ○ ○ ○(직분)님을 잃은 슬픔도 크지만 하나님 품에 안길 것을 믿고, 이 자리에 참석한 가족들과 저희들이 위로받게 하옵소서. ○ ○ ○(직분)님의 신앙을 본받아 믿는 자로서 동일한 소망을 품고 사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가 넘치게 하시고, 우리들도 비록 이 땅에 살지라도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모든 장례절차 위에도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홀로 주관하시며,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성경봉독:“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6)
•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고 ○ ○ ○(직분)님의 임종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문명이 아무리 발달할지라도 장례식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뵙지 못하고 더 이상 검겨드릴 수도 없다는 안타까움이 자녀들에게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인의 시신은 비록 이곳에 누워 계시지만 그리스도 안에 자신을 맡기신 믿음의 성도로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고인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안기심을 인하여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입니다.
1. 그리스도는 우리의 참 안식임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인생에게 참 안식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친히“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또 부활 후에도 제자들에게 평강으로 찾아오신 분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히4: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 일간 창조 사역을 마치시고 칠 일째는 안식하셨습니다(창2장). 성도들이 인생의 모든 수고를 그치는 날에 더욱 분명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안식에 들어갑니다. 성경은 증거 하기를“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4:10)고 했습니다. 장례식은 인생의 모든 수고와 고통이 다 끝나고 새로운 안식에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이 없는 자들처럼 지나치게 슬퍼해서는 안 됩니다.
2. 더 나은 본향이 예비 되었음
성도들에게는 이 세상보다 더 나은 방향, 곧 새 예루살렘 성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라에는 눈물이나 사망이 없으며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합니다. 이는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나그네 같은 인생길을 지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항상 그 나라를 사모해야 합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맞이할 때에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계시록14장13절에 보면 사도 요한이 하늘에서 큰 음성을 들었는데 그 음성이“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그 나라를 믿음으로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임종예배)
• 찬송: 564장(통299) 예수께서 오실 때에 / 419장(통478)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 축도
지금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태산과도 같으신 복주심의 사랑과 모든 것이 합하여 선으로만 결실을 맺기를 원하시어 도우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믿음의 형제(자매)○ ○ ○(직분)님의 임종을 맞이하여 죽음은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고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유가족과 성도들 머리 위에 그리고 저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영원토록 함께 계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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