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으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요한복음 14:25-27 심방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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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25–27 NKRV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한복음 13-17장 까지 내용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하신 고별 설교의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그 큰 무게감 앞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예수님의 일종의 유언은 사람들의 유언과는 달랐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죽음은 부활의 소망을 향하는 것이었고요.
무엇보다 부활 이후 승천 하신 후 예수님의 부재 때에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처럼, “성령님”이 이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약속하시는 내용입니다.
모든 인간은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삶 전체가 평안하기를 간절히 바라죠.
그래서 자신의 삶을 평안하게 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구요, 어떤 사람들은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쾌락으로 가득 채우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강력한 힘을 갈구하죠.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노력은 다 헛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평안이 무엇인지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을 구하고, 힘을 구하고, 쾌락을 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들이 나의 삶에 만족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 삶에 진정한 만족을 줄까요? 영원히 그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요?
절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는 하나님 없이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잠시 잠깐 세상 가운데 누리는 것들로 아주 잠깐 만족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얼마나 갈까요?
제가 한번 찾아보니까 한국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조건이 무엇인지요.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 1위가 가정이고, 2위가 건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좋은 가정을 가져도, 그것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갈까요? 건강을 가져도 그것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갈까요?
아무리 많이 가봐야 죽기 전까지입니다.
인간은 인간 자신의 가진 것이나 능력으로는 영원하고 온전한 평안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하고 온전한 평안이 되시는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이죠.
하나님이 사라진 삶에 온전한 평안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정말 그 말이 딱 맞죠.
제자들이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의 삶이 걱정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세상에 홀로 남겨질 것 같은 불안감과 근심,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죠.
그때 예수님이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바로 성령님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과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도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이신 성령님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옆에 계신 예수님으로 인한 평안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영원히 함께 하셔서 영원히 평안한 것 입니다.
요한복음 14:27 NKRV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이 평안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합니다. 어떤 평안입니까? 성령님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셔서 주시는 평안입니다.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요한복음 14:26 NKRV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왜 우리가 성령님으로 인해서 평안할 수 있냐면, 성령님은 하나님의 그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으로 동행하며 산다는 것과 똑같은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생깁니다.
그것들이 문제가 되면 우리에게 불안과 염려, 걱정을 주죠.
그런데 우리가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알고 생각나게 하셔서 주님 뜻대로 살 수 있게 하시기 때문이죠.
제가 최근에 아기를 낳았어요. 이 아기는 이제 33일 돼서 신생아 갓 지난 완전히 아가거든요.
그런데 이 아가가 눈도 잘 안 보일거고, 말 그대로 아가라서 잘 모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 부모를 아는 겁니다.
잠에 들었다가 깰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저나 저희 아내가 가서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목소리를 들려주면 진정이 되고 안정을 찾아요.
그 아가에게 평안은 부모가 그저 함께 있어주고 목소리 들려주는 거거든요.
그리스도인들에게 평안은 무엇일까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고, 목소리 들려주시는 겁니다.
우리 안에 거하셔서 내주하시고,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세상이 주는 어떤 위협 속에서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말씀하시는 가운데 우리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혹시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내용이 몇번 나오는지 아시나요?
총 365번이 나옵니다.
참 신기한 일이죠?
1년은 365일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365일 내내 두려워하고, 근심하는 존재들이죠.
세상이 주는 위협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나의 평안을 위협하는 그 근심을 주고.
그런데 365일 내내 두려워하고 근심하는 존재인 우리에게 성경 전체를 통해 365번 항상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겁니다.
매일 두려워해도 매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근거는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성령님은 우리가 매일 두려워해도 매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함께 있으시고, 다독이시고, 음성을 들려주시는 분입니다.
이영심 집사님께서 최근에 허리가 아프셔서 입원을 하시고, 지금은 이제 퇴원을 잘 하셔서 이렇게 계시는데
병원에 있든지, 이렇게 집에 있든지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말씀하시니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이 주시는 평안을 깊이 누리시기 간절히 바래요.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성령님 안에서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그 성령님을 의지하며 살기 소망합니다.
우리가 365일 365번 두려워할 때에도, 365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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