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_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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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_ 세번째 이야기
본문: 마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서론
벌써 대림절 세번째 주일이에요.
한주 한주 지날 수록 데코가 하나씩 늘어가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대림절이 한주 한주 지날 수록 예수님을 향한 기다림이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_세번째 이야기, 기쁨에 관한 이야기에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기쁜 일이 생기게 됩니다.
누군가는 시험을 잘봐서 기쁘고,
누군가는 시험이 끝났다는 이유로 기쁘고, 제가 그랬습니다.
지나간건 지나간대로 냅두고, 시험이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기뻤어요.
누군가는 겨울방학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기쁘고,
누군가는 결혼을 해서 기쁘고, 누군가는 다퉜던 친구와 화해를 해서 기쁘고,
누군가는 대림절의 기간동안 예수님을 기다리고 생각하니 기쁜 사람도 있을거에요.
우리는 다양한 사건들로 기쁨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그 기쁨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해 볼게요.
우리의 삶에 언제나 기쁜 일만 있을까요?
우리 이번주 살면서 항상 기쁜 일만 있었어요?
아니에요. 그러지 않았을거에요.
분명 힘든 일도 있었을 것이고, 짜증나고 화나는 일도 분명 있었을거에요.
슬프고 억울하고 답답한 일도 있었을거에요.
우리의 삶은 늘 기쁜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항상 기쁜 일만 있지는 않아요.
어쩌면 기쁜 일보다 화나고 답답하고 슬프고 억울한 일이 더 많았을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질문 할게요.
힘들고 슬프고 화나는 일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성경에서는 기쁨에 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본론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말씀이에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이야기 입니다.
이 동방박사를 풀어서 이야기하면, 동쪽 지역에서 온 박사들이에요.
성경에서 동쪽이 정확하게 어떤 지역인지 나오지는 않지만,
성경을 연구하는 성경학자들은 이 동방지역이 아마 페르시아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오늘날로 생각하면 이란입니다.
그리고 박사는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에요. 오늘날로 이해하면 천문학자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자, 그럼 페르시아에서 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까지 찾아옵니다.
왜 찾아오나요? 유대인의 왕을 만나기 위해! 메시아를 만나기 위해!
메시아가 무엇인가요? 구원자이죠! 즉 누구를 가리키나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요.
페르시아에서 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어요.
자 그럼 그 거리가 얼마나 되냐? 약 2,000km 정도에요.
낙타를 타고 이동해서 한 시간에 5km 이동하고 하루에 10시간을 움직인다고하면,
약 40일 정도가 걸려요.
그렇게 어마어마한 거리를 잘 오다가 마지막에 실수를 해요.
베들레헴으로 가야하는데, 예루살렘으로 가게 된거에요.
그래서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왕에게 가서, 유대인의 왕이 어디있냐고 물어봐요.
헤롯왕은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헤롯왕이 두살 아래에 있는 남자아이들을 모조리 죽였어요.
동방박사들의 헛걸음이 되게 한심해 보이지만,
그런데 여러분 사실 우리도 동방박사와 비슷한거 같아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예루살렘에서 찾은 이유는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떻게 왕이 나올 수 있냐?에서 시작된 거에요.
구원의 , 생명의 빛 진리의 빛이 어디에 있을까?
우리에게 물어본다면 우리는 마구간이 아니라 왕궁으로 먼저 향한다는거에요.
우리 삶의 방향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지기 보다 더 높아지기 원하고 부유하고 화려한걸 원하고 따듯하고 아름다운 것을 먼저 바라본다는거에요.
이것이 동방박사들이 보여준 헛걸음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화려한 곳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죠.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의 시작이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베들레헴,
이 베들레헴에 대해서는 성탄절날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베들레헴을 향하는 동방박사들이 결국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입니다.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자 동방박사들이 무엇을 보고 기뻐하나요? 별이요.
저는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여기서 브레이크가 걸렸어요.
이 별이 의미하는게 무엇일까? 왜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기뻐했을까?
그런데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더 중요한걸 깨달았어요.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싶은건 사실 별이 아니라,
동방박사들이 왜? 페르시아에서 베들레헴까지 약 2,000km를 걸어왔냐?
그리고 그들은 왜? 기뻐했을까? 이 질문이더라고요.
왜? 그들이 먼 거리를 걸었나요? 예수님을 만나려고요.
그리고 그들은 왜 기뻐했나요? 예수님을 만나서요.
그렇다면,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계시다는 것을 동방박사들이 무엇을 믿고 여기까지 오나요?
그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구약 1536p (찾아보도록)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계시다는 것을 어떤 근거로 알 수 있나요?
구약의 약속을 통해서였어요.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서였어요.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에 순종하여 먼길임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으로 향한것이에요.
물론 중간에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실수를 했지만, 다시 베들레헴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확신과 믿음으로 무장되어,
이 곳에 예수님이 계시구나! 생각이 드니,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할렐루야!
결론
동방박사들이 왜 기뻐했다고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기뻐한거에요.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쁨은 나의 상황과 환경과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왜요? 예수님이 우리의 메시아!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2,000km를 걸어온 것이며,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우리가 성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해 이 대림절을 지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기쁨의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요?
내 상황에 있나요?
내 마음 상태가 슬프면 기쁘지 못할까요?
아니에요. 예수님의 기쁨은 슬픔을 이겨내는 힘이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안에 이겨낼 수 없는 고통과 슬픔으로 인하여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올 수 있어요.
그때는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찬양해도 기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는거에요.
동방박사들은 2,000km의 긴 거리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예루살렘으로 길을 잘못들어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우리에게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 나오는 것을 포기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다면,
그리고 끝까지 예수님을 바라보며 산다면
우리 안에 분명 기쁨이 넘칠 것을 확신합니다.
왜요? 그분이 기쁜 소식, 복된 소식 복음 이시기 때문입니다.
정리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동방박사들의 시선은 낮은 곳이 아니라, 더 화려하고 부유한 것을 향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의 시선은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것을 말씀을 통해 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우리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있나요?
더 높은 곳, 더 화려한 곳에 머물러 있다보니, 예수님의 마음은 정작 잊고 살아가지는 않았나요?
바라기는 예수님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우리의 시선도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약속을 따라갈 때,
우리안에 기쁨이 생기고 회복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쁨은 상황과 내 마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임을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우리의 기쁨이 환경과 내 마음과 상관없이,
예수님으로 기뻐할 기적을 믿나요?
이번 대림절기간 우리의 시선이 예수님이 향했던 곳으로 향하고,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