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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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함께 들으면 좋겠어요!
<#0> 여기 앞에 한 친구가 교회에 예배드리러 왔어요. 옆에 친구인 한율이가 할머니와 함께 기도해요. 할머니가 먼저 기도하셨어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그리고 옆에 있는 한율이도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이 기도를 듣고 있던 친구는 궁금했어요. ‘잉? 할머니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한율이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잖아? 그러고 보니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던데, 정말 신기하다.’
그래서 이 친구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지 말이에요. 오늘은 우리가 함께 이 궁금증을 풀어볼까요? 그럼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갈라디아서 4:6 이에요.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아버지 하나님을 / 믿어요
<#3> 자, 우리 오늘부터 사도신경을 배우기로 한 거 기억나죠? 그럼 우리 사도 신경의 첫 문장을 함께 읽어볼까요?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전능하신 아버지, 천지의 창조주라고 믿어요. 그런데 누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별한 권리를 얻어요. 예수님 없이는 그 누구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없어요. 왜일까요?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이에요. 죄인은 하나님의 원수이자,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일 뿐이에요.
<#4> ‘죄’란 하나님의 뜻을 어기거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만큼 순종하지 못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의미해요.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인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어요. 마치 빛과 어둠이 함께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죄는 하나님과 사람을 멀어지게 만들어요.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해요.
죄인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없어요. 영적으로 죽었고, 영원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어요.
<#5>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과 죄인인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아요.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예수님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요.
<#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확신과 믿음을 심어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에요.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세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깨닫게 하세요. 마치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처럼,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과 가까워진 사실을 확신하게 도와주세요.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에게 확신을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답니다.
<#7> 그러면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사도신경은 가장 먼저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라고 고백해요. 성경은 가장 맨 처음에 이렇게 고백해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는지 아나요? 바로 말씀으로 창조하셨어요.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이 생겨났어요.
<#8> 말씀으로 온 세상을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래서 사도신경은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이라고 고백해요. “전능”이라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힘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세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셨을 때 예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바다를 다스리셨어요. 예수님은 바다를 보고 “잠잠하라 고요하라”라고 하시자 놀랍게도 바람이 즉시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어요. 모든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심지어 하나님의 대적인 사탄까지도 하나님이 다스리세요.
<#9> 때때로 하나님의 전능한 힘은 죄인을 심판하기도 해요. 온갖 악을 행하던 노아시대 사람들은 홍수로 심판을 받았어요. 하나님께 대적했던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이 내렸어요. 그러나 때때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힘으로 구원받았어요. 홍수에서 노아의 가족들이 살아남았고,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탈출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악한 세상을 심판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놀라운 힘이랍니다.
<#10> 여러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나요? 여러분은 어리지만 세상을 살 때 악한 일과 고난을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부모님의 다툼으로 매일 두렵고 힘든 날을 보낼 수도 있어요.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병이나 사고로 떠나갈 수도 있어요. 그때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기억하세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가 금방 해결되도록 하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하실 거에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세요.
<#11>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이 특권은 우리가 잘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주어진 선물이에요. 오직 예수님만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예수님은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어요. 그렇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오늘 이 말씀을 기억하고 사도신경의 고백에 따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