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세력은 반드시 자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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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인간 역사를 살펴보면 절대 망할 것 같지 않던 강력한 제국들이 허망하게 무너지고 그 자리를 다른 나라가 차지하는 일들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 모든 과정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들어 악인을 심판하시는데, 로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7절을 보면 요한에게 천사는 여자와 짐승에 대한 비밀을 설명합니다.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로서 로마 제국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사탄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인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 곧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자들은 사탄의 세력을 보고 놀라며 숭배할 것입니다.
9절에서 또한 천사는 짐승의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며 또한 일곱 왕이라고 하는데, ‘일곱 산’은 ‘일곱 언덕의 도시’라고 불렸던 팔라티노, 카피톨리노, 아벤티노, 첼리오, 에스퀼리노, 비미날레, 퀴리날레 등을 가리키며, 일곱 왕은 당시에 신으로 떠받들어졌던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데 여기서 하나는 있고 라고 하는데, 당시 요한 시대 다스리는 왕인 도미티아누스 황제를 가리키는 것 같고, 다섯은 망했다고 하죠. 망한 황제는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베스파시아누스, 티투스’ 등 죽은 황제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이들 황제들의 특징은 스스로를 신이라 일컫는 자들이었고, 그만큼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한낱 사탄의 손에 붙들려 쓰이다 사라진 이슬 같은 존재들이었을 뿐입니다.
이어서 11절에 천사는 ‘여덟째 왕’이 멸망하리라 선언하는데, 이는 황제 숭배를 강압적으로 추진하며 교회를 핍박했던 네로 황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로마 황제들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두 결말이 좋지 못한 자들이며 멸망으로 들어갈 자들입니다.
그리고 12절에 열 뿔은 로마 제국의 각 지역을 나누어 다스리던 왕들을 상징 하는데 그들은 모두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고 어린양과 더불어 싸우는 자들로서, 황제의 지위를 받아 교회를 박해 하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이렇게 막강한 로마의 황제가 교회를 대상으로 박해를 가하니 교회가 버텨 낼 재간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들은 결국 어린양과 택함 받은 진실한 성도들 앞에 패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연약한 십자가 사랑으로 가장 강한 로마를 정복 했는데, 실제 로마는 314년 콘스탄티누스가 밀라노칙령을 발표함과 동시에 기독교가 국가 종교로 공인 되었고, 로마 황제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갖는 지위를 말씀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반드시 멸망 할 것이며 하나님은 이를 보증 하십니다.
15절에 보면 천사는 음녀가 앉은 물을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고 표현 하고 있는데, 이는 지중해의 패권을 차지한 로마 제국을 상징 합니다.
그리고 16절에 보면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 로마를 미워 하여 망하게 한다고 하는데, 결국 로마는 하수인들에 의해 멸망 당하게 된다는 거에요.
그리고 실제 로마는 476년 그들이 무시하며 야만족이라 불렀던 게르만족에 의해서 허무하게 멸망당하고 맙니다. 자신들이 하수인으로 부리는 자에게 속절 없이 망하고 만 것이고 예언은 성취 되었습니다.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왕이 등장 한다 할 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강해 보여도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며 그 백성을 대적하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말씀의 원리를 실천해 나가는 교회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강력한 군대와 같습니다. 결국 악은 악에 의해 멸망하며, 그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궁극적 승리를 믿어야 합니다. 세상의 힘에 굴복하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믿으며 어떤 권력자가 등장하여 우리를 겁박 한다 할 지라도 오히려 더욱 십자가 사랑으로 무장 하여 우리의 길을 걸어가 승리를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