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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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5–20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키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키포인트를 제대로 알면 15-20절에서 본문말씀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가 드러나게 됩니다. 키포인트는 바로 15절에 있는 ‘너희’입니다. 15절을 보면 바울이 ‘너희’라는 대상에게 강하게 권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너희라는 사람들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로 이루어진 교회를 뜻합니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이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가 바로 교회입니다. 신약성경 전체에서 교회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는 곳이 에베소서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교회를 무엇이라 말씀하시고, 그래서 교회가 어떤 곳이고, 교회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잘 들여다 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교회를 보지 못하면, 내가 경험한 교회, 내가 바라는 교회가 다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모르니 내 기준이나, 그동안 보고 형성되어 왔던 기독교 문화나 사람들의 경험에 의존하는 교회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모두는 성경에서 교회에 대해서 무어라 말씀하시는지를 잘 듣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교회되기를 위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15절에서 너희에는 먼저 복음을 받아들인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둘다를 포함시키는 말입니다. 바울은 먼저 복음을 받아들였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나중에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 그리스도인들도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같은 신분이 되었기 때문에 이방인으로 이질감을 가지거나 자기들과 같은 신분이 되었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이 되었기 때문에, 이방인으로써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섞이면 안되는거 아닌가라고 하는 불필요한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먼저 된 자들과 동일하게 나중에 된 자들도 상속자,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나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상속자, 약속에 참여하는 자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셨기 때문에 먼저 된 자들에게는 자기들만 하나님의 백성이 된 특권의식을 내려놔야 하는 것이고, 나중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족하다는 자격지심을 가지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4–18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바쳐서 서로 다른 둘을 하나가 되게 하셨고,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화평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께로 나아오는 하나의 새로운 사람을 원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둘을 하나가 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이렇게 서로 다른 둘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둘은 이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고 하나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그러므로 본문 15절에 나오는 ‘너희’에는 하나됨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되게 하려는 뜻을 가지시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곧 죄용서함 받고 하나님께 돌아온 모든 인류를 같은 상속자, 같은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너희에는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하나되었기 때문에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강하게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15절에서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주의하라는 말에서 우리는 우리라는 공동체로써 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가 되게 하신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하나가 된 우리라는 공동체적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음을 받아들이고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4:3절에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말씀하시고, 이어서 본문 15절에서는 하나된 너희가 하나되는 것을 힘써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15절에서 행하다는 말은 살다라는 말의 사전적 뜻이고 행하다의 의미는 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5절은 너희가 하나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공동체적 삶의 목표들을 깊게 생각해보라는 뜻입니다. 너희 개개인이 아니라 너희라는 하나된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함께 자세히 주의하라는 것이죠.
현대는 핵가족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공동체적이기 보다는 확실히 개인주의적이 되었습니다. 현대는 핵가족화가 되고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다보니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야 할 필요를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개인의 삶의 목표, 개인의 시간 등 개인이 중요한 것이지, 공동의 삶의 목표를 따르지는 않느다는 것입니다. 공동의 삶의 목표가 있는 것 자체가 개인을 공동 안으로 구속하는게 되어버리게 되는 것이고, 개인의 자유를 빼앗기게 되니 공동체적인 삶의 목표가 있다한들 그것을 따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는 공동체적인 삶을 살지 않고,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개개인적인 삶 말고, 우리라는 공동체가 같은 삶의 목적을 두고 어떻게 함께 하나가 되기 위하여 살아갈까를 자세히 살피고, 주의깊에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현대의 교회가 잃어버린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개인주의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교회도 너무나 개인주의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예배드리고 등등 개인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것은 하고 있는데, 공동체적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이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도 개인주의적인 신앙만 도드라지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개인적으로 하면서 자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지, 공동체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따라야 하는 공통의 삶이 있어서 공통의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면, 신앙생활에 자유가 침해되기 때문에 그런 신앙생활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하고 잊지 않아야 하는 공동체적인 의미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교회를 개인적으로 말하지 않고 공동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공동체적으로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보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5절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나로 만드신 너희가 어떻게 함께 살지를 함께 자세히 살피고, 함께 주의깊에 살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서 자세히 살피고,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 지혜롭다고 하십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것은 교회가 하나되어 살아가기 위해 생각하지를 않고, 하나되어 살아가기를 애쓰지 않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 교회라는 우리가 하나되기 위해 공동의 삶의 목적과 목표들을 공유하고 있으십니까? 하나가 된 교회는 하나가 되기 위하여 어떤 공동의 목표들을 공유하려고 하고 있고, 함께 그 공동의 목표들을 이루려고 해야 하는 것일까요?
하나가 된 교회가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서 또는 하나되어가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공동의 목표는 그 첫번째가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나님이 하나인 새로운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바라시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목숨을 바쳐 둘을 하나로 만드셨고, 그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기 위해 너희라고 하는 교회가 공동의 삶의 목표를 공유해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공동의 삶의 목표 첫번째가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나 혼자 개인적인 신앙과 삶의 목표가 아니가 우리가 공통적으로 지녀야 하는 삶과 신앙의 목표라는 것입니다.
16절에서는 세월과 때가 나옵니다. 그런데 세월과 때는 전혀 서로 다른 말입니다. 앞의 세월은 하나님의 때를 의미하는 것이고, 뒤에 때는 여러 날들을 곧 일반적인 시간을 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라 함은 하나님이 계획과 뜻을 정하시고 그 계획과 뜻을 이루시는 어느 한 시점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던 때,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셨던 때,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던 때가 바로 하나님의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때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16절에서 때라고 번역된 여러 날들은 일반적인 하루 하루들을 말하는 것이고, 이렇게 여러 날들을 의미하는 일반적인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여러 날들이 악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시간 속에서 악한 자가 다스리는 시간들이 있다는 것이죠.
16절에서 세월을 아끼라는 뜻은 하나님의 때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를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때는 우리가 관여할 수도 없고, 그 시점을 우리가 당기거나 늦추거나 하는 조장을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시점에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때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때 안에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지 분별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면 하나님의 때가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언제 하나님의 계획들을 다 이루실지, 언제 그 뜻을 다 이루실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이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의 때안에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안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세월을 아끼라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의 때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할까요?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때에 살아가지만 동시에 악한 자가 다스리는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악한 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지연시키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심겨지지 않도록 사람들에게 낚아채려는 자입니다. 여러 날들 가운데 악한 자가 지배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악한자가 하나님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저항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교회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바라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16절의 말씀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가 되게 하신 교회인 우리가 하나되기 위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어야 하는 삶의 목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도록,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교회는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서 힘써야 하는 것은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여기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다는 것은 성령과 함께 또는 성령에 의해서 채워지라는 말씀입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성령안에서 채워져라라고 명령형으로 씌여있습니다. 성령안에서 채워진다는 것이 무슨 말씀인가 생각해 볼 때 바울은 성령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에베소서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회는 결국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될 것이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되어가도록 함께 지어져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거하신다,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신다는 의미입니다. 부모는 자녀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집에만 앉아 있고, 자녀들과 관계를 맺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겁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시는 분이시고, 그것을 하나님의 임재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가운데 임재하신다, 그 백성 가운데 거하신다는 것은 그의 백성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라는 것이죠. 성경은 창세기에서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에서는 그 동산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은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그리고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고,
그 다음에는 성막과 성전에 임재하시면서 백성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는 백성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에서 가장 중요한 근본입니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하나님과 맺는 관계는 하나님이 성막 혹은 성전에 임재하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죄와 불순종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임재에서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셨고, 이스라엘은 그 땅에서 쫓겨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그 백성 가운데 계실것이다, 거하실 것이다, 임재하실 것이다라고 하는 약속은 구약 예언서 전편에 걸쳐서 하고 있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육신을 통해서 예수님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다시 임재하시면서, 다시 백성들과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 이제는 성령이 각 신자안에 거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완전히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면서 백성들과 관계 맺기를 원하셔서 우리들에게 마지막 날에 나타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관계를 맺으시는 분이시고, 그 백성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엡2:22 에서는 하나님이 앞으로 임재하실 곳이 교회라고 말씀하셨고,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서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도록 건축되고 있는 중, 자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그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도록 하나의 거룩한 장소가 되도록 건축되어야 한다, 성장해가야한다, 자라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방법으로 자라갈 수 있는 것인가 할 때,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성령 안에서 채워진다는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때,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으로 교회는 자라갈 수 있고, 성령 안에서 교회는 성장해간다는 것입니다. 성령에 의해서 나와 우리가 그리고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 모두가 영적으로 성장해서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의 장소로 함께 지어져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이런 것이 성령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이렇게 성령 안에서 채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에베소서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라는 비밀을 신약시대에 예수님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알리셨다는 말씀인데 그들이 하나님의 비밀에 대해서 눈을 뜨고,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에 의해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5절에서 성령으로 번역되었는데, 헬라어 성경에서는 성령 안에서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 곧 하나님의 뜻과 계획, 하나님의 비전이 깨달아지고, 하나님의 비전이 이해가 되고, 하나님의 비전에 마음이 동하고, 하나님의 비전에 가슴이 벅차고, 하나님의 비전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눈이 밝아지는 것은 성령 안에서 가능해진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안에서 가득채워진다는 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은혜라는 비밀을 이해하고 깊이 깨닫게 해주시고, 그 하나님의 은혜라는 하나님의 뜻과 비전에 정말로 인격적으로 반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발견하고 그 은혜에 반응하는 것 모두 성령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안에서 채워지는 것이죠.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처소로 함께 지어져 갈 수 있는 것, 그래서 정말로 개개인이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영적으로 자라가고 있다면 성령 안에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깊이 깨닫는 것 또한 성령 안에서 채워지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가득채워진다는 것을 에베소서는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공동체적으로 자라가는 것,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깊이 깨닫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 성령안에서 채워진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라고 하는 교회 안에, 그리고 세상의 모든 하나님의 교회들 안에 거하려고 하신다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교회 안에 거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성장해가세. 또한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비밀이었던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깊이 함께 깨달아가세. 이렇게 교회는 하나되기 위해서 이런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깊이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19절에서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19절에서 주목해야 하는 단어가 ‘서로’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라고 말씀합니다. 함께 찬송하며 함께 예배하는 것이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힘써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찬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행위를 표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 찬양을 한다고 할 때 찬양이 아니라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담아 찬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예배는 드려도 함께 예배드림의 의미를 몰라 함께 하나님께 나아감의 기쁨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예배와 수요예배와 새벽예배가 있는 것은 함께 예배드림으로 한번이라도 더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한 주에 여러번 예배의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예배는 해야하는 의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둘이 하나의 새로운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께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놀라운 특권입니다.
그런데 교회에게 주어진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이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늘 숨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새롭게 지어진 우리가 함께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그 안에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 함께 예배드림이라고 말씀합니다.
19절에서 화답하며, 노래하며, 찬송하며는 헬라어 성경에서 모두가 반복적으로 지속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현재형으로 쓰여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화답하며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노래하며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찬송하라는 뜻입니다. 주변에 개인적인 예배만 드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예배는 한 번만 드려도 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함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그들도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을 독려해주고 격려해 주십시오.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가져야 하는 공동의 목표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 함께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예배드림을 누리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되게 하신 교회가 하나되기 위한 삶을 살기 위해 가져야 하는 목표는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말씀 또한 개인적으로는 잘 받아들였던 말씀인지는 몰라도 공동체적으로는 잘 받아들이지 않았던 말씀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나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사는게 아니라 교회 공동체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여러 모양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모일 때 얼굴이 어두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그럴 수는 있으나 그 사람에게 어둠이 지속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 있는데, 하나님께 감사해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더라도, 누군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거나 못하고 있음을 볼 때, 그 사람이 지고 있는 삶의 짐을 덜어주려고 하고, 그 사람을 격려해주고, 위로해주어야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 감사함이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안에 하나님께 감사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교회는 이런 공동체적인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개인주의적인 신앙에서 더 나아가 공동체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교회는 처음부터 공동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공동체성을 빼고 교회를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공동체적인 하나됨을 모른채 개인적으로 신앙생활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둘을 하나가 되게 하셨고, 서로 다른 둘을 모아 교회되게 하셨기 때문에 교회는 여전히 공동체적인 신앙과 공동체적인 하나됨의 목표들을 공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됨을 지키고, 하나되어 가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자세히 살피고, 서로 주의깊게 살피고, 서로 논의하고,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을 주신 우리를 하나인 공동체로 만드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하나가 된 우리는 하나되기 위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공동체적인 삶의 목표들을 서로 공유하고 공동체로서 공통의 삶의 목표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독려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 이유가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가 된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됨을 힘써 지키고 하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우리들과 함께 관계를 맺어가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성령 안에서 채워지고, 함께 예배하며,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인 교회되시기를 바랍니다.
공동기도.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에 정의가 물같이 흐를 수 있도록, 각 나라마다 독재와 불의 부정이 사라지고 정의로 다스려지는 세상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정의가 없는 곳에는 불공정과 서로 미워함과 억울함과 분노와 공포가 대신 크게 자리잡습니다.정의가 없는 곳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온 세상에는 불의가 만연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정의와 평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고 이 세상을 정의로 평화로 회복시켜달라고,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하는 교회되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상태는 복이지만 또한 하나님께 나아갈 필요를 느끼지 않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같습니다. 부모가 기도하지 않으니 자녀들은 더욱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는 교회가 되게해달라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다시 오실 때 왕이 바라시는 것을 찾고 구하고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공동체로서 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구해야 할 것들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구하는 교회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성도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 한 두명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시고 고쳐주시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나에게 있는 육체의 연약함을 하나님께서 고쳐주시고, 또한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저희의 죄의 값을 대신 지불하게 하시고, 저희 모두를 교회에 속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저희를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이미 하나로 만드신 교회가 하나로 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데 함께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함께 채워지게 하시고, 함께 예배하게 하시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세우신 교회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욱 구하는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