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심방 설교 (고린도전서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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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심방 설교>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서론
오늘 이사 심방의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집에서 생활을 시작하며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단순한 생활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과 가정을 새롭게 세우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히포의 주교였던 성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동서남북 어디를 방황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기 전에는 참다운 평안이 없다.” 이는 우리의 가정이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질 때에만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가정이 반석 되신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하나님의 뜻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거룩한 성전의 터: 예수 그리스도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에서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1)라고 선언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이 세상의 어떤 것 위에 세워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기초가 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며 신령한 음료를 반석에서 마셨다고 했습니다. 이 반석은 바로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고전 10:4).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정도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생수를 마시며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김미애 집사님께서 이사하신 이 집, 그리고 이 가정은 그냥 집이고 가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곳을 거룩한 성전으로 세우라고 명하시고 부르신 곳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성전에 대해서 계속 설교하고 계시잖아요? 성전은 거룩한 성도이며, 그 성도들의 모임이 성전입니다.
그리고 김미애 집사님의 집과 가정을 이렇게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예배 받으시는 성전으로 세우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가정은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죠.
우리의 가정을 세우는 기초는 무엇입니까?
(1) 바울은 디모데후서 2:19에서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라고 말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나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 가정은 의와 거룩함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2) 히브리서 11:10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다고 기록합니다. 우리의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의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집에 거하는 김미애 집사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삼아, 믿음과 사랑의 터 위에 든든히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2. 거룩한 완전성: 그리스도의 온전함
구약에서 광야의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막은 한계가 있었고, 참된 성전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모든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17에서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가정 역시 그리스도의 온전함 안에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9:11-12는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과 가정이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졌음을 뜻합니다. 우리의 집이 물질적인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예수님 안에서 영적인 온전함을 추구하기를 소망합니다.
가정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십시오. 에베소서 2:20-22에서 바울은 교회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될 때 주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이라는 말은 구약, 신약 성경을 쓴 자들을 말하는 것이고, 즉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는 “말씀의 터”위에 세우라 이것입니다.
성전은 말씀의 터 위에 세워져 있을 때 온전하게 새워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는 것은 말씀의 터 위에 세워진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그 말씀이 성경에 담겨져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특별히 가정 예배를 실천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물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 믿음을 가진 자가 혼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이 온전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믿는 자가 혼자이든 여럿이든 말씀으로 세워져야만 합니다.
가정 예배가 꼭 여러 명이서 같이 드려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말씀 생활에 힘쓰는 것입니다.
가정 안에서 말씀을 조금씩이라도 대하는 개인의 예배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성전이고, 성전은 말씀 위에 세워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가정이 그 말씀 위에서, 그리스도의 온전함 안에서 세워질 때, 세상의 어떤 문제도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3. 거룩한 성전의 독자성: 구원의 유일성
베드로는 사도행전 4:12에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고 말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구원의 소식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그의 가정이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께만 헌신하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구원의 유일성을 가정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기는 것을 철저히 배격해야 합니다. 나아만이 여호와께만 제사하겠다고 결단했던 것처럼(왕하 5:17), 우리의 가정도 세상적인 가치와 우상을 멀리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십시오. 히브리서 4:12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가정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세상과 구별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빛을 비추는 성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이사 심방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축복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거룩한 성전의 터이시며, 완전함을 이루시는 분이시며, 유일한 구원의 길이십니다.
새로운 집에서의 삶은 단순히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새로운 여정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작은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주님, 이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집이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세워지고, 그리스도의 평안과 사랑으로 가득한 거룩한 처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집에 거하는 모든 이들이 주님을 알고,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