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2장 44-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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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백성들의 예루살렘 이주 정책 시행과 인구 분산 및 성벽 낙성식과 성전 제사 제도의 확립을 다루는 부분의 마지막 부분 입니다.
특히 오늘 마지막 종결부분에서는 성벽 낙성식에 이어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와 성전 제사의 올바른 시행을 회복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성전건축과 성벽재건 그리고 말씀을 통한 회개와 결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신앙의 쇠퇴가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제사장의 타락과 연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타락은 곧 백성들의 타락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백성은 하나님 앞에 나아오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진 제사장들은 생계를 위한 직업을 가지거나, 우상을 섬기는 일을 합니다.
이것이 가장 잘 나와있는 곳이 사사기 입니다.
그렇기에 포로귀환공동체가 예배를 회복해 나갈 때, 먼저 십일조를 수납할 레위인을 임명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십일조 제도는 성전 제사 제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근간 입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이 다른 직업을 가지지 않고, 온전히 성전 제사 일에만 전념하였기 때문에 십일조 제도는 그들의 생계와 성전 유지를 위하여 반드시 요청 되었습니다.
44절 입니다.
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기 때문이라
44절에서 그 날은 성벽 봉헌식이 진행되었던 그 날을 의미 합니다.
느헤미야와 지도자들은 성벽 봉헌식과 함께 하나님을 향한 은혜가 충만히 부어졌을 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은혜를 그냥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걸음을 한발자국 더 나아가고자 하였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와 관련된 것들을 재정비하는 것은 곧 신앙의 재정비와 같습니다.
성전종사자들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섬김의 체계를 갖추고 하나님과 제사장과 백성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가 되자 곧 바로 시행하였고, 백성들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이 일에 동참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먼저는, 하나님의 것에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특히 44절을 다시 자세히 이야기를 하자면
그 동안 십일조와 헌물을 바치지 않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은혜를 받고 다시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렸다 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이 예물이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사용되기를 기뻐하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십일조를 통해 성전을 섬기는 자들이 세워지고 직무를 감당하는 것이 곧 자신들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는 일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이들이 알고 실천하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과 레위인들, 성전을 맡은 자들을 세우시고 직무를 주셨습니다.
이 직무를 충실히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십일조를 그들에게 돌리시면서 생활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백성들이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베푸는 자비나 은혜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민수기 18장 6-7절 입니다.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오히려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직분을 선물로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민수기 18장 20절로 가면
모든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하는 일을 갚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제사장들은 직분의 수고를 통해 영적 유익과 말씀과 은혜를 공급해 주시며
성도들은 그것을 받고 누리며 하나님께 돌리는 기쁨의 재물을 통해 서로가 함께 영적 유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을 정직하게 또한 기쁨으로 드리는 자 입니다.
온전한 감사와 온전한 십일조와 온전한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성결을 유지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45절 입니다.
45.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를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쓰는 자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직무는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힘써야 하는 것 이라고 설명합니다.
성전의 직무를 맡은 자들의 가장 중요한 직무가 바로 거룩 입니다.
이 거룩이 무너질 때 여호와 신앙은 무너져버렸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봉사하고, 많은 것을 드려도, 거룩과 경건과 구별됨의 삶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자들을 세우신 것은 주님의 거룩하심을 배우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역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자로써의 삶과 사명을 다해야 하며,
모든 성도들 또한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주신 말씀을 붙들고 거룩과 성결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복합적으로 점검하고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이 예배 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사역자들과 직분자들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말씀하시고, 섬기게 하십니다.
또한 함께 하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과 정결의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느헤미야를 묵상하며 알 수 있는 반복된 강조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공동체의 거룩과 성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성전과 성벽 재건 이후 계속 반복되는 거룩과 성결에 대한 강조의 이유는 이것이 유다공동체가 회복해야 할 가장 시급한 모습이며, 최종 목적지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모습 또한 그리스도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 앞에 거룩한 자로 세워지기 위하여 주님을 삶으로, 또한 함께 모여 예배 하면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회복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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