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_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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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_네번째 이야기
본문: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서론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 그동안 4주에 거쳐서 대림절을 지나왔어요.
첫번째, 소망과 빛
두번째, 평화의 왕
세번째, 기쁨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_ 네번째 이야기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려고해요.
본론
오늘 우리가 읽지 않았지만 창세기 3장의 내용은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에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에덴동산이라는 곳에 살게하셨어요.
에덴 동산 중앙에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는 하나님께서 먹지말라고 하셨어요.
그 열매가 어떤 열매인가요? 선악과!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하셨지만, 한가지만 금하셨어요.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 만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럼 우리는 꼭 이렇게 생각해요. 그럼 선악과를 안만드시면 되지 않나요?
선악과 못먹게 하는게 정말 자유가 맞나요?
자 이렇게 생각해볼게요.
만약에 이번주에 여러분들 중에 다섯명이 전도사님 집에 왔어요.
치킨도 먹고 넷플릭스도 보고 게임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그러다가 전도사님이 갑자기 급하게 나가봐야해서 다섯명의 중등부 친구들만 전도사님 집에 있게 된거야.
그런데 전도사님이 나가면서 이렇게 약속했어.
전도사님 집에서 뭐든 하게 허락해줄게. 게임도 해도 되고, 영화를 봐도 되고, 침대에서 자도 되고, 안마 의자를 해도 되고, 치킨을 시켜먹어도 돼.
그런데 거실 중앙에 있는 냉장고 만은 열어 보지 마!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자 그럼 여러분들은 전도사님이 없는 동안 신나게 놀거에요. 게임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시켜먹고 영화도 볼거에요.
마치 자기집인 것 처럼 신나게 놀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거실 중앙에 있는 냉장고를 보게 된 순간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저와 한 약속이 생각 날 것이고,
마치 내 집인 것 처럼 놀았지만, 사실 이곳이 내집이 아니라 전도사님 집이었구나 깨달을거에요.
자, 그럼 결국 냉장고를 통해 저와 여러분들과 약속이 생겼고,
냉장고를 통해 질서가 생기게 된거에요.
질서 안에서의 자유죠.
하지만 우리는 냉장고가 없어야 자유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냉장고가 없으면 결국 전도사님 집은 엉망이 될거에요.
자유로워 보이지만, 결국 마지막은 파괴에요. 엉망진창이에요.
참된 자유는 질서 안에 있을 때 자유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왜 만드셨나요?
선악과를 볼 때 마다 무엇이 떠오르는 것인가요?
하나님과의 약속!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이곳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만드신 세계야.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 라는 의식이에요.
그런 질서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유함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약속을 깨뜨리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거에요.
냉장고를 열어봄으로써 약속이 깨져 신뢰가 무너지는 것 처럼,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신뢰가 무너지고, 죄가 들어오게 돼요.
그렇게 죄를 통해 인간은 각자 저마다 지어야 할 짐들을 지게돼요.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사실
여기서 전도사님처럼 설교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다 하나님을 믿고 알고 또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소통도 가능했어요.
죄가 있기 전에는,,
먹고 마시는 것도 그냥 에덴 동산에 있는 과일을 먹으면 됐지만,
죄가 들어옴으로써, 인류를 수고하여야 먹는 징계를 받게 된거에요.
무엇때문에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 때문에요.
그렇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에덴동산에서 내쫓겼어요.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게 있어요.
21절을 읽어볼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무엇을 만들어주시나요? 가죽옷!
여기서 중요한건 가죽옷과, 위하여 만들어 줬다는 것이에요.
여러분 이 가죽옷에 대해서는 참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어떤 마음으로 가죽옷을 만드셨고, 입히셨냐는 거에요.
어떤 마음인가요? 아담과 하와를 위하는 마음!
아담과 하와에게 죄가 있기 때문에 징계를 주시지만,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위하고 여전히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이에요.
아담과 하와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그들을 위하고 변함없는 사랑, 우리는 그 사랑을 신실한 사랑이라고 해요.
아담과 하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이라고요?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
성경에서 신실하다라는 표현은 생각보다 깊은 의미를 가지고있어요.
마틴 로이드 존스라는 목사님의 저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신실하다라는 표현을 이렇게 소개해요.
“하나님이 신실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당신이 안전하게 기댈 수 있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갑자기 당신의 손을 놓아버리거나 당신을 저버리지 않는 분, 당신이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분, 당신이 의지할 수 있는 분,
당신이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한번 더 소개..
즉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그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을 확실하게 보여주신 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은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지나요? 예수님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어요.
그리고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우리의 죄가 용서 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질문이 생겨요.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실 이유가 어디에있나요?
아니 사랑하는 아들을 왜죽여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때, 예수님이 가기 싫은데, 억지로 보내시지 않았을거에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세분을 같은 분으로 믿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이 세분 중 어느 한분도 다른 마음을 갖지 않으셨을거에요.
모두가 같은 마음이셨을거에요.
어떤 마음인가요?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대신에 제가 대신 죽겠습니다.
저들이 죽는걸 제가 못보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겠습니다.
제가 대신 피를 흘리겠습니다.
제가 저들의 고통을 대신 당하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가장 닮아있는 사랑이 부모의 사랑이라고 많이 이야기해요.
여러분들이 아플 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 누굴까요? 부모님,
여러분 아플 때, 대신 아프고 싶은 사람이 누구일까요? 부모님이에요. 왜요? 여러분들이 아플 걸 못보는거에요.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에요.
아니 하나님의 사랑은 더 크고 완전한 사랑이에요.
이 사랑은 아담과 하와가 받았던 사랑
어떤 사랑인가요?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이에요.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거에요.
그럼 내 모습과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시면 내가 마음대로 살아도 되나요?
그건 사랑을 반만 안거에요. 오해한거에요.
여러분 진짜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을 경험하면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라보고 닮아가고 싶어요. 즉,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셨으면, 나도 점점 하나님을 사랑해 가는거에요.
그 모습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한 사랑을 경험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런 사람에게 내 마음대로 살지 않아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살아가되, 담대하게 살아가되,
무엇을 잊으면 안될까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가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등부의 질서를 만들어 가봅시다. 약속을 하는거에요.
아담과 하와가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볼 때 마다 하나님을 기억한 것 처럼
우리 중등부도 십자가를 볼 때 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매순간 기억하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까, 십자가를 바라볼 때 만이라도
나를 사랑하셔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는 중등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올 때마다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할까요? 기도를 해야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면서 기억하는거에요.
길을 가다가 십자가가 보여 그럼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마음에 새기는거에요.
학교에서 십자가가 보이네? 그럼 무엇을 생각합니까?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날마다 날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으로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다는 것을 믿나요? 신실하다는 것을 믿나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이루어졌어요.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신실한 사랑은 이루어졌어요.
이제 우리가 기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십자가를 바라보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떠올리며,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써 살아갈때,
저와 여러분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