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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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아름답고 선한 계획 안에서 인생을 발견하라 본문: 전도서 3:1-22 찬송: 430장

오늘은 전도서 3 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름답고 선한 계획 안에서 인생을 발견하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전도서 3-5장은 인간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그 자체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환경의 지배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사람은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능력과 노력에 대해서 교만할 수 없으며 겸손하게 현재의 낙을 누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한다.
1-8절은 "모든 것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를 말한다.
본문 1절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선포한다. 여기서 '때'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제트'로,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적절한 시기를 의미한다.
2-8절에서는 이러한 때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2절). 우리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 아래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이 구절들은 서로 대조되는 14쌍의 인생 경험들을 보여준다.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4절). 이것은 우리 삶에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말한다.
이러한 때는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6절). 우리는 종종 자신이 원하는 때를 고집한다. 하지만 본문은 모든 때가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안에 있음을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다"(8절). 이는 개인의 감정에서부터 국가 간의 관계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적 계획 안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한다.
9-15절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 안에서 우리의 삶이 있다"를 말한다.
본문은 먼저 인간의 노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9절). 이는 우리의 모든 수고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성경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섭리를 보여준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11절). 우리가 지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하나님께서는 가장 적절한 때에 아름답게 만드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11절). 이는 우리가 현재의 상황을 넘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바라보게 하시려는 것이다.
특별히 14절은 중요한 진리를 선포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완전하며, 거기에 더하거나 뺄 것이 없음을 가르친다.
이러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섭리 앞에서 우리는 두 가지 태도를 가져야 한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14절), 둘째는 우리에게 주신 현재의 복을 즐거워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다(12-13절).
16-22절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한다"를 말한다.
본문은 현실의 불의한 상황을 직시한다.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16절).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부조리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앞에서 전도자는 확신에 찬 선포를 한다.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다"(17절). 이것이 우리가 불의한 현실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이유이다.
더 나아가 본문은 우리의 유한성을 말한다. "인생들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간다"(19-20절).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심판하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며, 둘째는 우리의 유한성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주신 현재의 삶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22절은 우리에게 실천적 지혜를 준다.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신뢰하면서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함을 가르친다.
삶의 고난과 불확실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그 계획에 순종할 때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째, 모든 일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 우리가 지금 이해할 수 없는 상황도 하나님의 때에는 아름답게 될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일하심은 영원하고 완전하시다. 그분은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을 선하게 인도하신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신뢰하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현재를 감사함으로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이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기쁨과 슬픔의 순간마다 함께하시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아버지, 우리에게 두 가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첫째는 주님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이며, 둘째는 그 때를 기다리는 인내입니다.
우리의 유한함을 겸손히 인정하게 하시고, 동시에 주님이 주시는 현재의 복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불의와 부조리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공의로운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가정과 일터를 통해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주일에는 온 교회가 함께 모여 주님을 더욱 깊이 예배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은혜와 생명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찬양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 되게 하옵소서.
모든 예배가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시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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