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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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드리는
주님께 드리는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봉사라는 주제로 함께 말씀을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목적이 바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나를 위해 헌신하여주심으로 우리는 천국 소망을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먼저 헌신하신 이유는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나를 자녀 삼아 주시고 그리고 나를 통해 주님의 선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사실 예수님의 보배로운 보혈로 주님의 소유가 된 자들입니다. “값으로 산것이 되었으니” 우리는 값으로 산 주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영광입니다.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는 생활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먼저 나를 위해 헌신하셨기 때문입니다. 헌신이란는 단어를 살펴보면 드릴 헌, 몸 신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근데 헌신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예수님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이사야 53:5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가 찔림은 나의 허물을 위해서, 그가 상함은 나의 죄악을 인해서,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평화를 누리고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도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쳐서 나에게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생활이 봉사이자 헌신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를 유심히 살펴보면 모든 것이 봉사의 손길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오늘 모인 이 자리를 위해서도 많은 분들의 손길이 담겨져 있습니다.
깨끗한 교회당 사용을 위해 청소하는 손길이, 오후 교제를 위해 힘내라고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는 손길, 이 순간도 두란노 교실을 위해 봉사하는 손길이 있기에 더욱 말씀가운데 세워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모든 손길이 다 주님을 위한 일입니다.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했다, 그리고 너희가 나를 영접했다. 그래서 의인들이 물었습니다. 주여 우리가 언제 주님께 먹을 것을 주었고 마실것을 드렸습니까? 또 언제 우리가 주님을 대접 했습니까?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가 교회를 위해서 형제, 자매를 위해서 하는 모든 봉사는 곧 주님께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렇게 인정해주시고 그렇게 여겨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우리가 요리를 준비하는 것이 천지를 장조하시고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위해서 준비한다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한 나라의 왕실 셰프는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요리를 만듭니다. 내가 먹는 요리는 왕이 먹는 요리야, 그리고 그 셰프는 어디를 가든지 어떤 음식을 만들던지 왕실 셰프라는 타이틀이 따라오게 됩니다.
여러분 김치 담그는 일이 대단한 일인가요? 김치를 담그는 일이 신문기사에 실릴 만큼 대단한 일입니까?
2021년 11월 16일 영국 왕실셰프가 첫 김장을 했다고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평생 처음 담가본 김치니까 여기 계신 어머님들이 담근 것보다 맛은 없겠죠. 외국 사람이 처음 김장을 하는데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그런데 맛을 떠나서 왕실 셰프니까 왕의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니까 기사에 실리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형제, 자매님을 위해서 하는 그 요리를 주를 위해서 하는 것으로 인정해주신다는 겁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교회에서 봉사하면 실력을 떠나서 창조주 셰프, 하나님 셰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봉사를 감사한 마음, 기쁜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우리에 봉사는 사실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3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우리는 이같이 큰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봉사한다고 해도 큰 구원의 은혜를 다 값을 수는 없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깨닫게 되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아무리 크다 한들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온전히 다 갚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효도를 해도 나를 위해 희생하신 그 꽃다운 시절, 아름다운 시절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신의 그 모든 젊은 날을 희생해서 자녀를 양육했지만 자녀의 작은 마음과 행동만으로도 큰 감동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하나님과 자녀 그리스도인인 우리와의 관계의 그림자 입니다. 모델입니다. 우리가 그 큰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을 드리는 봉사와 헌신이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께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로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 우리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두고 행함으로 옮겨야 합니다. 마음이 없이 형식적인 헌신과 봉사가 아니라 마음을 두고 하는 봉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봉사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은혜입니다.
베드로전서 4:11 (KRV)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은혜가 있으면 봉사를 기쁨과 감사 가운데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은혜 없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 없이 하게 되면 봉사가 부담이 되고 또 세상 일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사람은 사람한테만 은혜를 입어도 그 은혜를 생각하면 그 사람에 대한 좋은 마음들이 올라오잖아요. 우리는 하나님께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시편 116:12 “12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무엇으로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단 한가지 입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에 주님을 위해 주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사를 받은대로 각양 은혜를 맡은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돌아보고 관리하는 자입니다. 우리 각자는 주님께 받은 은사가 있고 또 은혜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모든 은혜”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다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여 주신 것들입니다.
청지기 된 우리는 시간과 재능과 건강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청지기는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 가운데 자신의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으로 바꼈습니다. 몸도 주님의 것이고 재능도 주님의 것이고 무엇보다도 내게 주어진 시간도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아무런 대가 없이 가져 가신 것이 아닙니다. 값으로, 피로, 모든 은혜로 나를 사셨고 나는 주의 것입니다.
흔히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드릴 것인가? 근데 누군가가 이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는게 더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가질 것인가? 왜냐하면 모든 것이 주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께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드릴 것인가? 얼마나 가질 것인가? 두 글자의 차이지만 의미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분명 각각의 생각에 따른 마음과 태도도 다를 것입니다.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성령의 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후6:16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은 어떤 곳이냐면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주시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에는 성막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셨습니다.
그 성막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제사도 거행되었습니다. 그 성막과 번제 라는 제사 안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기 성경에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1장 1절부터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회막에서 부르셨습니다. 근데 그 전까지는 어디서 부르셨냐면 진 밖에서 특히 시내산에서 부르셨습니다.
출애굽기 40 장을 보면 성막을 딱 세우거든요? 그리고 난 후에 레위기 1장으로 넘어와서 이제는 성막에서 부르십니다. 멀리계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거하시는 모습으로 진 밖도 아니고 시내산도 아니고 진 중에서 부르셨습니다. 이때부터 함께 계시는 하나님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동행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 받은 순간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내주하십니다. 구원 받으면 성령으로 인쳐주십니다. 우리 안에는 항상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날마나 나와 동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시며 내 안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다 거룩한 성막이다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찌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찌니라
가장 처음으로 번제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번제는 헌신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희생 제물을 번제단 불에 완전하게 태워 그 향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를 말합니다. 태운다는 것은 내 삶의 전부를 드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번제는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는 제사로 모든 제사의 기본이 됩니다.
노아는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내린 뒤 번제를 드렸고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자 했고
출애굽 전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번제를 통해서 몇가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레1:2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번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제사에는 의무적으로 드리는 제사가 있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가 있습니다. 번제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여호와께 예물을 드려라 가 아닌 드리려거든 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먼저는 내가 할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할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는 강제로 봉사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봉사는 첫번째로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다 받아주십니다. 또한 필요한 위치에서 사용하십니다.
레1:3 “여호와 앞에” 봉사는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아까 제가 요리 이야기 했던 것처럼 봉사는 주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서 또는 사람에게 인정 받기 위해서 봉사를 하게 되면 내 의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마음이 힘들 때도 분명 생깁니다. 우리가 봉사 가운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봉사는 주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
레1:9 “불살라 번제를 삼을찌니” 번제는 말 그대로 불로 태우는 제사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다 보면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으로 인해서 일의 스타일이 다르기도 하고 추구하는 것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부딪힐때도 있습니다. 불로 태운다는 것은 ‘하나님 저는 없습니다 오로지 주님의 뜻에 맞추겠습니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교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서로 맞춰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가 인정해주고 존중해주고 그게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입니다.
레1:9 “향기로운 냄새니라” 내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나를 버리고 주님을 위해 봉사한다면 주님은 그 봉사를 아름답게 향기롭게 기쁘시게 받아주십니다.
레1:3 “소의 번제이면” 레1:10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레1:14 “새의 번제이면”
하나님께서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자원해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값비싼 소부터 저렴한 새까지 번제물로 정해두셨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또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또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님을 향한 봉사는 모습이 각각 다 다릅니다. 우리 서울은평교회 부서만 봐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구역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근데 그 모든 봉사 하나 하나가 모여서 서울은평교회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실 때는 전부가 다 소중한 교회의 지체입니다.
모양은 다르지만 위치는 다르지만 역할도 다르지만 주님 앞에서는 전부 다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봉사와 헌신을 기억하시며 또 받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봉사를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해야합니다. 봉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봉사 할 자격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봉사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각자에게 은사를 주셨고 그 은사대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모두에게 다르게 주신 은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면 정말 필요한 곳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십니다.
다음주면 수료식 입니다. 수료식이 있기 전까지 기도 가운데 필요한 곳에서 주님을 위해 봉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주님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지만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우리가 주님의 일에 참여하면 주님은 우리에게 먼저는 칭찬을 주시고 그 다음에 즐거움을 주십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며 했던 봉사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즐거움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추억이 있습니다.
봉사를 하면 우리 신앙생활에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사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이유는 이 땅에서 더 주님을 위해서 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서 살면 그 모든 것이 결국 전도로 연결 됩니다.
빌립보서 2:16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내가 달려가고 수고하는 것이 결국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것입니다. 전부 전도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는 순간, 공병(빈병)과 같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배우며 신앙생활 가운데 그 공병에 맑고 깨끗하며 기분 좋은 향이 하나둘 채워집니다. 그런데 그러한 향이 하나둘 혼합되면 더 향기롭도 사람을 이끄는 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그리스도의 향기를 통해서 전도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전도를 해야 하는데 근냥 단순한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향기보다 어디서도 구할 수 없지만 갖고 싶은 향기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에게로 나아오는 분들이 분명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말씀을 밝힐 책임이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의 봉사를 통해서도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함께 일 할 그리스도인을 찾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나를 쓰시겠다고 하실 때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예 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며 봉사를 통해 주님의 영광과 또 영혼의 전도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내 신앙의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끝 날에, 주님을 만나는 그 날에 우리에게 봉사의 열매로 상급을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여러분 봉사는 이 땅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늘에 가서는 더 이상 봉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늘에서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으로 다 결정됩니다.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습니다.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주님께서 허락하셨을 때 꼭 봉사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과 상을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