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받으신 세 가지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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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대신 자기 욕구를 만족시켜라

마태복음 4:1–4 DKV
그 후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40일 밤낮을 금식하신 후에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습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다가와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기록됐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것과 광야에서 받은 시험은 연속으로 이어지는 사건이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아들 되심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 받으셨다. 그런데 사탄은 예수님에 대하여 시험함으로 하나님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려 한다. “당신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사탄의 의도는 40일 금식으로 굶주리고 지친 식욕을 자극하여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예수님의 40일 시험은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시험 받은 40년을 연상케 한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시험을 받은 것처럼 예수님도 광야로 끌리어 가셔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신다. 예수님이 시험마다 인용하신 성경구절도 모두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말씀이다. 이 두 사건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시험에 실패했지만, 예수님은 그 광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시험에 통과하여 모든 의를 이루셨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물과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승리의 상징이 되시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살핌을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셨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신8: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잘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함을 가르친다. 이스라엘은 이 진리를 배우는데 고생했으나 결국 실패하였지만, 예수님은 완벽하게 승리하셨다. 대조적으로 예수님은 떡보다 의에 주리셨고, 물보다 순종에 목마르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우선순위를 가지라고 당부하셨다.

두 번째 시험, 하나님을 시험하고 그 분의 약속을 의심하라

마태복음 4:5–7 DKV
그러자 마귀는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뛰어내려 보시오. 성경에 기록됐소. ‘하나님이 너를 위해 천사들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러면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붙잡아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할 것이다.’ ” 예수께서 마귀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또 기록됐다. ‘주 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
시편 91:11–12 DKV
그분이 천사들에게 명령해 네 모든 길을 지켜 주라고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들어 올려 네 발이 돌에 맞는 일도 없으리라.
성전꼭대기는 약 70미터, 20충 높이에 해당한다.
구조: 성소, 지성소, 이방인의 뜰, 여인의 뜰, 이스라엘의 뜰로 구분
성전의 화려함: 백색 대리석, 금으로 장식되었음, 성전 건물은 흰대리석, 지붕은 금으로 덮혔음, 내부는 값비싼 보석, 장식품, 전체가 예술
종교적, 사회적 중심지: 경제적 중심지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용하여 사용하는 사탄
6절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자에 관한 이야기다. 사탄은 전체 문맥을 벗어나서 부분적으로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사탄이 제시하는 시험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드는 시험이다. 만일 예수님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신다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과연 그런가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다. 이런 유혹에 대하여 예수님은 바로 아시고 거절하신다. 예수님은 상황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말씀을 인용하시어 반응하신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
사탄이 시험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이라고 덧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수법은 아담에게 했던 것과 동일하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거야”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탄의 고도의 전략이며, 이것은 하나님을 경시하는 것이다. -요한크리소스톰-
사탄은 언제나 우리 마음에 의심을 심어주는 자이다.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고 의심하게 만든다. 사탄은 정죄와 혼란의 씨앗을 심는다. 사탄은 이 땅의 안목의 정욕들을 채우면 명성과 명예를 약속한다. 사람들의 영광과 환호성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욕망을 부추긴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순종의 삶은 어떤 순간에서도 아버지만이 신뢰할 수 있는 분임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준다. 우리가 능히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분과 교제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세 번째 시험, 십자가는 잊고 스스로 영광을 취하라

마태복음 4:8–11 DKV
그러자 마귀는 다시 아주 높은 산꼭대기로 예수를 데리고 가 세상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예수께서 마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됐다. ‘주 네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 ” 그러자 마귀는 예수를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를 섬겼습니다.
세 번째 시험은 참 예배에 대한 시험이다. 40일 밤낮으로 광야에 계셨기 때문에 허기지고 욕망의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점이다. 이 때 사탄은 세상의 왕궁들을 보여주면서 이생의 자랑을 충동질 한다.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모든 것을 주겠노라. 예수님은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시험을 물리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아셨다. 하나님 나라는 스스로 높이는데서가 아니라, 희생을 통해 세워지실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이기셨다. 광야에서 예수님이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치루신 싸움은 곧 우리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승리가 우리의 것이 된다. 광야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될 싸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우리가 싸우서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승리하신 주님의 터 위에서 승리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광돌리는 것이다.
한국의 대통령실에서는 무당과 민족종교, 불교, 도교가 뭉쳐진 시흥종교를 숭배하는 천공의 말에 의해 끌려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한 나라의 방향과 결정을 무속의 힘을 빌린다. 터무니 없는 근거와 논리를 주장하며 나라를 집어흔들고 있다. 사탄을 숭배하고 경배하면 우리 가정, 사회, 국가를 그렇게 무너져버린다. 분별력을 잃어버린다.
우리도 사회 시스템을 경배하면 큰일난다. 우리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충동질하는 사탄의 유혹과 초대에 머리를 박는 순간 아담과 하와의 길에서 헤어져 나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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