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오직 예수만 드러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됩니다. 특히 목회자인 제게 더 큰 울림을 줍니다. 예수를 드러내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박수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때로는 스스로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모습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나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제가 아닌, 제 안의 빛이 온전히 영광받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