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 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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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성경봉독】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겔 11:19-20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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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의 제목은 “새 마음! 새 영!”라는 제목으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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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에스겔서는 구약 성서의 예언서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환상이나 묵시적인 것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네 생물, 얼굴이 넷이고, 날개도 넷이고...“
-> 에스겔을 ‘유대교의 아버지’ 또는 ‘묵시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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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은 아마도 주전 597년에 바벨론으로 잡혀갔을 것이다.
1차 바벨론 유배 후 5년째 되는 해인 기원전 593년,
유배된 이들을 위한 예언자로 소명을 받아 570년까지 활동하였는데,
활동 첫 시기인 593~587년에는 성전과 성도의 파멸을 선언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였고,
둘째 시기인 587년 이후에는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던 백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그는 바벨론에서 주전 586년 예루살렘의 최후 멸망에 대해서 쓰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예비하신 미래의 영광을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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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 회복에 대한 약속은 더 이상 백성들의 회개에 달린 것이 아니라
회개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에 달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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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겔 11:19)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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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나님 자신 스스로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내 율레를 따르며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행하시겠다는 선언입니다!!!!->하나님의 은혜의 행위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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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신 다는 것은,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가 유다의 멸망으로 그 댓가를 치르고 끝났다는 것입니다.
-> 과거는 청산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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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행위’에 있다는 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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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안식일’ 얘기를 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7가지 표적 속에서,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가 언급된다.
1. 물이 포도주로 바꾸심 2:1-11(어머니의 요청)
2.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4:43-54(왕의 신하의 요청)
3. 38년 병자를 고치심 5:1-15 (자발적인 움직임) - 안식일 고치심.
4. 오천 명을 먹이심(오병이어) 6:1-14(일용할 양식)
5. 물 위를 걸으심 6:16-21(자연을 다스림)
6.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고쳐 주심 9:1-12(제자들의 질문과 요청)
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1:1-44(마리아와 마르다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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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뺀 6개의 표적은 ‘타인의 요청’ 즉 ‘수동적’이지만,
38된 병자는 ‘예수님이 자진해서 하시는’ 곧,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38년 된 병자 이야기만 ‘예수님께서 능동적으로 자진해서 고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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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에서 안식일에 고치시는 장면은
1)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실 때(눅 6:6-11)
2) 18년간 귀신들려 등이 굽은 여자를 고치실 때(눅 13:10-17)
-> 이 둘의 이야기도 안식일이었고,
안식일에는 ‘예수님께서 능동적으로 자진해서 고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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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사례]
하나님께서 창조를 하시고 일곱째 날 쉬시는 날을 ’안식‘하셨다고 합니다.
십계명의 네 번째 계명인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입니다.
-> 구약시대에는 안식일마다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에 맞춰 수양으로 번제를,
일정량의 곡식가루와 기름으로 소제와 전제를 드렸다.(민수기 28:9-10)
일반인들은 각 처소에 거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불조차 피우지 않았다.(출애굽기 35:2-3)
이를 어기고 안식일에 일을 하면 그 사람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민수기 15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를 하다 발각되어 죽임을 당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민수기 15:32-36)
또한 구약의 안식일에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백성들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도록 제사를 드리는 직무를 담당했다.(죄 사함, 속죄)
-> 안식일은 인간의 행위들 행동들이 완전히 ‘정리’(스탑)되어지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하심이 왕성히 지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이 백성들을 만나고,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왕성해지는 시간이다.
그게 하나님께는 ‘안식’인 것 같습니다.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의 안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 백성이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회복되는 것이 ‘안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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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에스겔의 선언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선언하시는 거와 똑같은 선언이다.
하나님은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주셔서
내 율례와 규례를 지켜서 내 백성이 되게 하시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 백성들의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것이다.
구약에서 이걸 다른 표현으로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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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나는(하나님은) 내가 내 백성을 세워서 내가 ‘안식’을 하고 싶다.
하나님의 일하심이 왕성해 져서 자기 백성을 만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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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은혜를 이스라엘이라는 특정한 백성들만 받는가? 아니다.
그들과 함께 있던 일명 ‘잡족들’도 이 은혜를 받게 된다.
***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를 경험하는 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안에 거하고 있을 때 경험하게 된다.
-> 포로 귀환이후, 하나님이 정통이스라엘들은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선별하기 시작한다.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신약에 ‘사마리아인들’)로 구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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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통 이스라엘인들처럼, 선별하거나 구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멜을 통해서 하나님이 안식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공동체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은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고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게 하셔서 하나멜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하나멜에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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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표어를 묵상하는데,
하나멜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누가? 하나님이 그렇게 하셔서 하나님의 ‘안식’이 되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 인생을 잘 준비하시는 것이 너무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누구와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배우자도 마찬가지이다.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결혼을 하는 지에 더 중요하다.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것을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바로 이 고백이 ‘다윗’의 고백이었다.
구약에 다른 왕들과 다른 고백이었다.
2025년 한 해가 하나님의 안식이 되는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시는 그 하나님과 함께 하시고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를 경험하는 ‘하나멜’ 되길 소망합니다.
->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공동체’안에 머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