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 8~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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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목) 20200904(금) 20200905(토) 20250103(금)
■ 8장 홍수가 그침
○ 땅이 마르고 아라랏산에 도착
○ 까마귀를 내놓아 날아다니게 함
○ 비둘기를 내보내 지면이 나타났는지 확인, 두 번째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옴, 세 번째 비둘기는 돌아오지 않음.
○ 방주에서 나옴, 모든 생물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라고 말씀하심.
○ 20~22 노아가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은 다시는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 말씀대로 준행한 노아 : 6:22, 7:5, 9, 16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 9:1~7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
○ 1절, 7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 처음 창조 때 주신 복과 동일. 노아=제2의 아담.
○ 2~3절 모든 산 동물을 너희에게 준다. 이것을 먹으라.
○ 4~6절 고기를 피와 함께 먹지 말라. : 에덴에서처럼 금지령 주심. 생명의 존엄성 강조.
▹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를 찾을 것이다.
▹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다.
▹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 축복에서 시작하여 축복으로 끝난다. 하나님은 인간을 복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 9:8~17 노아와 언약을 맺으시는 하나님(2)
○ 8~12절 너와 너희 후손과 모든 생물과 언약을 맺는다. 다시는 홍수로 생물을 멸하지 않겠다.
○ 13~17절 언약의 증표로 무지개를 둔다. 이것을 보고 언약을 기억하라. 다시는 물이 육체를 멸하는 호우가 되지 않을 것이다.
○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우리의 징표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기억할 만한 징표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리마인더...
○ 하나님의 심판은 새출발, 회복을 위한 것,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다.
■ 9:18~29 노아의 아들들과 노아의 죽음
○ 18~19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다.
○ 20~27 술취한 노아와 그 아들들 : 의로운 사람 노아의 타락 이야기
▹아버지가 벗은 것을 보고 두 형제에게 알린 가나안의 아들 함을 저주 : 아버지에 대한 공경심이 있는 아들과 없는 아들을 대조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고 덮어준 두 아들을 축복하는 셈과 야벳
○ 이스라엘이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의 조상이 이미 오래 전부터 저주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킴으로써 가나안 정복에 나서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용기를 북돋우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 28~29 노아가 홍수 후에 350년을 살고 950세에 죽다.
■ 10:1~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역대상 1:5~23)
○ 2~5절 야벳의 후손들(가나안 북부와 서부 지역, 터키, 그리스, 지중해 동부지역의 섬들)
○ 6~14절 함의 후손들(이집트, 앗수르, 가나안 등이 함이 후손들)
▹8~9절 나므롯 세상의 첫 용사, 용감한 사냥꾼, 시날 땅에서 시작하여 앗수르로 가서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레센 등 큰 성읍을 건설(이스라엘을 가장 괴롭혔던 앗수르와 바벨론의 조상)
○ 15~19절 가나안의 후손들
○ 21~31 셈의 후손들(이란의 산악지역, 메소포타미아 북부, 시리아, 아라비아 반도)
■ 10장의 족보 이야기는 7이라는 숫자를 패턴으로 사용했다.
○ 2~4절 야벳의 아들과 손자는 각각 7명씩
○ 7절 구스의 아들과 손자도 각각 7명
○ 13~14절 미스라임, 즉 이집트의 아들도 7명
○ 셈, 함, 야벳의 자손들이 건설한 나라는 70개
▹ 7과 70은 완전함 상징. 즉 모든 나라가 노아 홍수 이후에 세 아들을 통해서 나왔음을 말한다.
○ 몇 가지 역사적 사건 소개
▹ 니므롯과 바벨론 왕국은 바벨탑 이야기의 배경
▹ 셈의 족보를 에벨과 욕단을 거쳐 바벨론을 이루는 족속들(11:1~10)과 에벨과 벨렉을 거쳐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는 가문으로 나누어 대조한다. 셈의 후손이 한쪽으로는 바벨론으로, 한쪽은 아브라함의 가문이 됨을 말하고 있다. 벨렉의 때에 세상이 둘로 나뉘었다(10:25)는 표현으로 암시. 인류의 큰 주류가 셈의 아들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름을 내고자 하는 자들이 바벨론을 짓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 그 이름을 위대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 11장, 탑을 쌓는 사람들
○ 2절 시날 평지 : 바벨론 지역, 수메르
○ 3~4절 벽돌을 만들고, 역청을 발라서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 벽돌을 쌓고 : 히, 밀베나 – 혼잡하게 했다는 단어와 비슷(언어의 유희)
벽돌을 쌓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이 어리석다.
▹ 벽돌과 역청 : 흙벽돌, 하단에 방수 처리
▹ 하늘 꼭대기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 당시 우주관 반영, 하늘 꼭대기에 닿으면, 그 위에 서면 하나님이 계신 곳에 도달한다고 생각.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는 교만함.
○ 흩어지는 것을 막자 : 창 9:19(노아가 방주에 나와서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
○ 우리의 이름을 내자 :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는 것, 내가 하나님이 되자. 하나님을 이겨먹자.
○ 5~9절 하나님이 내려오셔서 언어를 흩으시고 온 땅에 흩으셨다.
○ 지구랏트는 신들의 집, 신들을 가두어 두고 자신들을 보호해달라고
○ 바벨 : 하나님의 문, 하늘에 이르는 문
▹ 바벨론 지역에 세워졌던 높은 건축물인 지구라트, 그리고 수메르 지역에 세워졌던 동일한 건축물은 ‘하늘과 땅의 기초의 집’이라는 이름이 있다. 본문에서 바벨은 상징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이다.
▹ 시날 평지 : 엄청난 문명이 발달한 지역(수메르 지역), 벽돌과 역청을 통한 건축 기술로 보아 경제력과 문명의 발달이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문화는 수 많은 사람들의 자기 성취를 위한 곳이다. 결국 하늘에 닿는 탑, 하늘에까지 자신들의 힘과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하는 탑을 쌓는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인간적인 방법의 절정이다. 하나님의 도움과 통제 없이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그 자리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원한 것이다.
▹ 하나님 없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했던 뱀의 유혹이 가시화된 사건이다. 성경 전체에서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의 상징이 된다(이사야 13~14장과 요한계시록).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힘과 권력과 문명은 인간의 노력과 성취를 통해 하나님에게 나아가려는 시도.
▹ 언어가 같다는 것은 지배 수단이며 폭력이다. 식민지 지배 국가, 일제강점기 등을 생각하면, 통치와 지배를 수월하게 하려고 언어를 통일시킨다. 각 민족들이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말을 쓰게 되었다는 것은 제국과 지배의 해체의 원동력이다. 성경은 당시의 지배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에 대항하며 대안적인 세상을 꿈꾸고 있다.
○ 10~26절 셈의 족보
○ 27~32절 데라의 족보 : 아브람의 이야기 시작
당시 문화의 중심지였던 바벨론으로부터 아브람을 불러 변방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제국의 힘이 아니라, 한 사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도시의 번영이 아니라 떠돌이 유목민과 그 후손을 통해 인류 전체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도시문화와 유목문화, 도시문화는 자기들의 힘을 모아 자기들의 이름을 높이는 문화, 유목문화는 의지할 것 없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은혜로만 살아가는 삶, 나그네 인생.
▹ 흩어짐은 인간 중심의 문화를 흩으시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의미
■ 1장~11장의 요약
○ 하나님 한 분만이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이시다.
○ 하나님의 창조는 선하고 아름답다.
○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이는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와 창조적 능력을 주셨다는 말이다.
○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와 창조적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데 사용한다.
○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벌하시면서도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신다.
○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이 인간의 죄악 속에서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자신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들이 그 형상에 걸맞는 삶을 살아 풍성함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계속 반대로 나아가고, 하나님은 그것을 계속해서 바른 방향으로 돌리려고 하신다.
○ 그러나 하나님은 힘을 사용하지 않고 신실한 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인간은 힘으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인격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따르는 한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일을 행하신다.
○ 성경 전체 이야기의 요약 : 창조 – 타락 – 구속 – 완성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 창조. 실재로 존재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 인간은 모든 창조물 중의 꽃. 하나님은 인간과 교제하시고 인간을 통해 기뻐하실 수 잇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 가운데 순전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존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을 보았고 교제하면서 살 수 있는 존재. 그러나 인간은 동시에 피조물이므로 세상에서 생명을 누리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 타락.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꿈꾸며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길을 선택했고,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 더 이상 하나님과 교제하며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을 상실하고 죄책감과 적대감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뿐이다. 그래서 왜곡된 이해로 이상한 하나님을 만들었다. 이것이 우상이다. 그래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도 왜곡되어 인색하고 이기적이며 사랑할 줄 모르고 용서할 줄도 모르는 삶을 살게 되었다.
▹ 구속(과 반항). 이런 상태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죄의 지배를 받고 있어서 하나님께 돌아갈 마음도 없고 능력도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길을 잃고 방황하는 양과 같으며 아버지 집을 떠나 스스로 삶을 살아가려 했지만, 결국은 돼지같은 삶으로 추락한 아들과 같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여전히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시는 지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 속에는 여전히 반항하는 인간의 모습이 계속해서 함께 나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언약을 맺으셨고,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율법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은 계속해서 반항한다.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이방신을 섬겼고 압제당하고 구출당하는 일의 반복을 겪었다. 사무엘을 보내셨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으로 세우셨고 또 다른 언약을 맺으셨다. 그러나 또 다시 거역하고 에언자들을 보내시고 시인들, 지혜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끝없이 반항하자 결국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풍성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하나님을 바로 알고, 교제할 수 있도록 하셨다. 어두워졌던 눈을 뜨게 하셨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주셨다. 성령을 통해 함께 하시면서 지속적으로 교제할 수 있도록 하신다.
창세기 1장~11장은 이런 성경의 핵심 주제가 잘 드러나 있다. 성경 전체는 이런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20200904(금) 말씀 묵상
창세기 9장~10장
○ 상황
끊임없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 도전
의인이며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6:9)이라는 평가를 받아 죄가 만연한 시대에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선택되었던 노아가 홍수 이후에 술에 취해 벌거벗은 채 누워있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이를 때까지 영적 성장을 멈출 수 없음을 깨닫는다.
○ 변화
매 순간 깨어있기 위해 나만의 무지개를 활용하기
창세기 묵상/연구하기
○ 기도
주님, 스스로 섰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20250103(금) 창세기 8장~11장
○ 상황
노아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또 다시 하나님을 반역하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는 욕망의 역사도 함께 시작된다. 결국 인간은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
○ 도전
하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기 갈망한다. 그러나 동시에 의인이며 당대에 완전한 사람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6:9)이라는 평가를 받아 죄가 만연한 시대에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선택되었던 노아가 홍수 이후에 술에 취해 벌거벗은 채 누워있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이를 때까지 영적 성장을 멈출 수 없음을 깨닫는다.
○ 변화
나 만의 무지개를 사용하여 매 순간 깨어있기
‘빨리’, ‘많이’, ‘높이’라는 세상 가치를 내려 놓고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 마음을 배우기
○ 기도
주님, 스스로 섰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시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끊임없이 하나님 없는 어둠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빛의 문화를 만들어가게 하소서. 세상 가치에 함몰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 가치로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모여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는 석교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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