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엡 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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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꿈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2002년 월드컵 당시에, 제가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가 16강에만 올라가도 기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조별 예선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을 때, 아마 많은 사람이 내심, 16강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16강에서 우리가 만날 상대가, 빗장수비의 명가 이탈리아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6강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8강에서 스페인까지 물리치며, 4강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때, 우리나라의 붉은악마 응원단이 들었던 응원 피켓에 이런 글이 써 있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꿈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냅니다.
그리고 그 꿈이 우리를 우리의 삶에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만듭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이, 하나님을 신실함으로 인도합니다.
다만, 하나님과 우리의 꿈의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의 꿈은, ‘아마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불확실함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실함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꿈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 11절의 말씀을 보면,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교회 안에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서로 다른 직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좀 더 달리 표현한다면, 교회는 한 성격, 한 은사, 한 뜻이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교회 안에 있지만, 서로 얼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MBTI도 다르고, 은사도 다르고, 생각도, 뜻도 다릅니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이렇게 서로 다른 뜻들이 존재한다고 해서, 서로 다른 뜻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 12절의 말씀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오늘 말씀은, 교회 안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12절에서는 “이는”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교회 안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세 가지로 표현되는데, 첫 번째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이유에서, 그리스도의 몸은, 여러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교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 장 22-23 절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고,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복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의 몸인 교회는 만물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의 영향을 받는 곳이 아니라,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세상에서 영향을 끼치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몸된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
얼굴은 성인인데, 몸은 어린 아이의 몸이라면, 그 몸은 결코 정상적인 몸이 아닙니다.
따라서 얼굴에 맞는 몸이 되도록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13절에서 말씀하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있어서 자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있어서 자라야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는만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모든 고난과 악의 화살을 막아내는 방패이기에, 믿음은 모든 거짓 진리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지식을 추구해도 안되고, 서로 다른 믿음을 가져서도 안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한 믿음을 향해, 얼굴이신 그리스도에 맞는 몸으로 자라나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꿈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야 하는 이유가, 본문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자라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믿음이 자랄수록 우리가 세상의 어떤 유혹과 풍조에도 흔들리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을 ‘영적 자립심’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아이는 쉽게 유혹당하고, 쉽게 흔들립니다.
따라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영적 성인은, 쉽게 유혹당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교회의 청년들이 이단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믿는 일에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대부분, 영적 자립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제 2의 코로나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25년도 한해는, 우리 모든 청년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 더욱 성장하고 하나되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청년부에서도, 공동체적으로는 상반기 하반기에 성경대학을 진행합니다.
상반기에는 교리대학, 하반기에는 요한복음 성경대학을 진행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이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 2월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하는데, 제자훈련은, 말씀 묵상 훈련을 바탕으로 교리와 삶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으로써, 나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우리 청년부에서는 매일성경 ‘순’을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는 3월부터 순을 중심으로 말씀과 교제를 하려고 합니다.
두 달치 말씀이 수록되어 있는데, 6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6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본문을 묵상하면, 6년에 1독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청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냥 내용을 읽기만 해도 충분히 신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고 나누는 곳입니다.
소그룹 나눔의 시간은, 한 주를 말씀 가운데 살면서, 느끼고 배웠던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때로 도움이 필요한 지체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가 필요한 지체에게 위로를 하고, 격려가 필요한 지체에게 격려하면서, 우리가 서로 하나되어 가는 시간이 소그룹 나눔의 시간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위해서라도, 소그룹 나눔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6절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교회 안에는,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다름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몸은 하나이지만, 손과 발과 목과 무릎과 배 등, 다양한 지체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그러나 그 지체들이 머리의 통제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어가듯이, 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성도가 이러한 모습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번 한해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믿음에 자라고 성장해야 하지만, 나 혼자만 성장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사랑이 빠지는 순간 모든 것이 잘못되게 되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그 사랑 안에서, 서로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꿈을 이루시는데 신실하신 우리 주님께서 반드시 하나님의 꿈을 우리 은현교회 청년부 가운데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