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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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영혼을 채우시는 하나님 본문: 아가 5:1-16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오늘은 아가 5 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 영혼을 채우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아가서 5장은 신랑과 신부의 사랑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영적 교제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밀한 교제를 제안하시고, 우리는 그 초대에 응답하여 그분을 전심으로 찾게 된다.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우리의 영혼을 채우시는 그분의 은혜를 증거한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영적 갈증을 느끼며 우리 영혼은 쉼과 회복을 갈망한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밀한 교제를 통한 영적 충만을 약속하신다.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고 우리를 이 시간 초대하고 계신다.
1-2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충만을 위해 준비하신 은혜를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1절에서 "내가 있는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친밀한 초대이다. 동산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영적 교제의 장소이다. 그곳에는 몰약과 향료, 꿀과 포도주, 우유가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 준비하신 영적 양식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내 누이, 내 신부"라고 부르신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친밀함을 보여준다. "내 사랑, 내 온전한 자"라는 표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정과 긍휼을 나타낸다. 비록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한 자로 보시며 사랑하신다.
2절의 "문을 열어 다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신다. 그분은 우리와의 교제를 간절히 원하신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는 말씀은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밤이슬처럼 우리의 메마른 영혼을 적시기 원하시는 것이다.
3-8절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영적 갈망과 고난의 과정을 말한다.
3-8절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영적 갈망과 고난의 과정을 말한다.
3절은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아 5:3)이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초대 앞에서 망설이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옷을 벗고 발을 씻었다는 표현은 세상의 안락함에 젖어 하나님과의 교제를 미루는 모습이다.
5절은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아 5:5)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모함이 회복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몰약은 신부의 준비된 마음을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우리의 간절함을 나타낸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이러한 두 순간이 있다. 때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우리의 마음이 움직일 때,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이 회복된다. 이것이 영적 성장의 과정이다.
-16절은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그의 사랑의 충만함을 말한다.
10절은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아 5:10)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구원의 사랑을 나타낸다. 희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순결을 의미하며, 붉다는 것은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랑을 상징한다.
16절은 "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아 5:16)라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경험한 자의 고백이다. 달콤한 입이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로움을, 친구라 부르는 것은 하나님과의 깊어진 관계를 보여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아름다움은 고난을 통과한 후에 더욱 선명히 보인다. 우리가 영적 시련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더욱 깊이 깨달아지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전부임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채우시는 분이다. 때로는 우리가 그분의 초대를 망설이고, 시련도 겪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의 영혼을 채우시기 위해 늘 은혜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새벽이슬과 같은 주님의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세상의 편안함에 안주하여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하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주님의 초대하심에 기쁨으로 달려나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일상의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침에 눈을 뜰 때도, 하루의 일을 감당할 때도, 저녁에 쉴 때도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영혼이 생기를 얻고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는 저희와 동행하여 주시고,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교회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주일예배를 통해 온 성도가 주님의 영광을 보며 은혜받게 하시고, 예배의 감격이 넘치는 복된 주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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