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 엡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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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목마른 내 영혼
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밤도 주께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고, 영육의 강건함으로 이 새벽, 주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저희를 바라보시며, 저희의 약한 모습, 부족한 점을 아시는 주님께 저희의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새해가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가운데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기적의 해요, 능력의 해요, 은혜 풍성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새벽 주님앞에 귀한 예물 드립니다. 이 예물 기뻐 받아 주옵시며, 축복하여 주시사, 이 예물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귀하게 쓰여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 엡1:7
에베소에 있는 교인들은 에베소서를 통해 놀라운 비밀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이나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교회에 와서 사도 바울이 보낸 이 서신을 읽오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들은 이 편지 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편지가 바울이 보낸 하나님의 드라마요, 오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연극과 오페라에서 다루는 주제가 바로 에베소 교인들 자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 그들은 하나님의 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복잡한 세상 가운데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잠시 잊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드라마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그 후에 다시 이 복잡한 현실로 돌아옵니다. 물론 우리가 겉으로는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있는 엄청난 비밀은 아무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속에 가득 차 있는 기쁨의 비밀은 이 세상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에베소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위대한 것밖에 없습니다. 이 안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있고, 그리스도의 위대한 희생이 있고,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우리 자신이 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언제나 시시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고 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시시하게 믿고, 시시하게 사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후에는 시시하게 믿고 시시하게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늘 누군가가 우리에게 엄청난 선물을 무료로 무한정 준다면 굉장히 수지맞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에서 처음으로 대하게 되는 것은 바로 위대한 은혜입니다.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가끔 대형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세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대형마트에는 할 수만 있으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는 이들로 붐비게 됩니다. 또 어려운 지역에서는 국제적인 구호 단체에서 무상으로 생활 필수품을 무제한으로 공급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어려운 재난을 당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 구호 물건을 받아 생활하기 위해 몰려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그의 은혜의 풍성함’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일단 ‘은혜’라고 하는 것은 무엇을 공짜로 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싸게 준다 해도 돈을 받고 주는 것은 바겐세일이지 은혜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는 것은 은혜의 풍성함입니다. 여기서 풍성하다는 것은 은혜를 조금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한정으로 준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풍성하다는 말을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대상에 있어서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은혜가 풍성한 것입니다. 또 양에 있어서 제한이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선심을 쓴다 해도 물건이 있는 한도 안에서만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는 양적으로 제한이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한가가 없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물건을 공짜로 주기는 하는데 가격 제한이 있습니다. 즉 얼마 이하만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는 상한가가 없습니다. 아무리 비싸더라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무한정 선물로 주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7절 끝을 보시면, 에베소서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은혜로 받는다면 주로 물질적인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즉 식량이라든지, 옷이라든지, 기계 같은 것을 공짜로 받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그런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한정으로 주시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구속 곧 죄사함’ 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상태에 있었느냐 하는 것을 모르면 절대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우선 구속이라는 것과 죄사함이라는 것이 전혀 다른 두 개의 것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구속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 노예나 인질로 붙들려 있는 것을 돈을 주고 사람을 데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즉 구속이라는 것은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고, 노예를 해방해 데려오는 것입니다. 구속은 인질로 붙들린 사람들을 돈을 주고 풀어서 데려오는 것입니다.
거기에 비해 죄사함은 감정적인 것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을 하면 감장적으로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와 그 잘못을 행한 사람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대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찾아와 용서를 구하든지 혹은 손해 배상을 하면 분노의 감정이 누그러지면서 마음으로 그 사람을 용서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최고의 선물은 돈이나 양식이나 물건이 아니고, 바로 이 구속과 죄사함 두 가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느냐 하는 것과 연관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즉 인질로 잡혀 있는 상태에서 양식을 주고 옷을 주고 의약품을 보내 주는 것이 아니라 풀어서 데려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원수 된 상태에서 조금 더 좋은 환경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적대 관계를 해소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의 풍성함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얼마나 죄를 지었고, 얼마나 못된 짓을 했는지 하나하나를 따진 후에 일일이 값을 쳐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를 전부 모아 놓고 예수님의 피 하나로 다 해결해 버리는 것입니다. 단 한번에 모든 죄를 해소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손해 관계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거래가 마음에 드시나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가 엄청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까? 아니면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드나요?
그래서 8절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함께 말씀을 읽겠습니다. 에베소서 1: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인간은 지금 구원의 필요성조차도 모르고 있고 하나님의 용서의 필요성조차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는 사람은 자기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아무 생각이나 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속이 타는 사람은 부모이고 가족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식물인간일 뿐 아니라 엄청난 죄의 빚을 지고 인질로 잡혀 있는 자들이고, 거기에다가 재판받아야 하는 죄수의 입장에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인간은 정신이 들지 않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정신이 드는 것이 훨씬 더 엄청나게 골치가 아프기 때문입니다. 지금 인간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속이 편한 것입니다. 만약 제대로 정신이 돌아온다면 더 절망하게 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몸에는 어마어마한 인지릐 몸값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우리와 적대적 관계에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 세상에서 닥치는 대로 살다가 죽는 것이 훨씬 더 속이 편할 것입니다. 구속이니 죄사함 같은 것은 하나도 모르고 살다가 지옥 가는 편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인간은 살아나야 하며, 치료되어야 하며,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어떤 일이 있어도 인간은 치료되어야 하고 풀려나야 하며 빚을 갚아 새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처지에 있는지도 모르고, 풀러나야 하는지도 모르고 정신이 나간지도 모르고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조치를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든 정신이 나간 것과 죄의 빚을 진 것과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은 모든 것을 다 합쳐 한꺼번에 대가를 지불하고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 입니다.
우리는 한 사람당 돈을 얼마 주었다고 하면 이해되는데, 그리스도의 피를 주었다고 하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피이고, 생명인지 알아야 합니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돈을 줘 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건강한 피를 수혈해 주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돈을 아무리 많이 줘 봐야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장기를 이식해 주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돈에 대한 굉장히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약이나 피나 새로운 장기입니다. 하지만 피에 따라서 그 가치는 다릅니다. 아마 사람에게 돼지의 피를 수혈한다면 그 사람은 죽을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맞는 것은 역시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람도 장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대일의 교환입니다. 한 사람이 희생을 당하고 한 사람이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는 하나님의 피 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독생자의 피입니다. 이 피가 얼마나 위력이 있는가 하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죄인의 죄를 다 갚고도 남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아들이 엄청나게 비참해져야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어야 하고, 사람을 대신해 무참히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감당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오늘 무한정으로 받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한정의 용서입니다. 무한정의 정신적 치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모든 과거의 청산입니다. 어떤 죄를 지었든지 어떻게 살아왔든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청산하고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은혜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무한정 공짜로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완전히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은혜입니다. 과거의 모든 죄를 청산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완전히 변하여 새사람이 될 수 있는 은혜입니다. 나를 잡아매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풀려나서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이 한 해가 하나님의 은혜를 무한정으로 받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함께 십자가 그 사랑 찬양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나를 잡아매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풀려나서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이 되도록
주의 이름 세번 부르짖고 함께 기도하며 자유롭게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