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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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마음 본문: 아가 8:1-14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오늘은 아가 8 의 말씀을 가지고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만난다. 질병으로 고통받기도 하고, 관계의 아픔으로 마음이 찢어질 때도 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보여준다. 아가 8 은 이 사랑의 본질과 능력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준다. 사랑이 가진 영원한 가치와 초월적 능력을 증거하며, 이 사랑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말씀한다.
1-4절은 참된 사랑의 깊이를 말한다.
본문 1절을 보면 “네가 내 어머니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더라면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 때에 입을 맞추어도 나를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는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을 넘어 순수하고 거룩한 사랑의 갈망을 보여준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품에 안기듯 자연스럽고 순수한 사랑을 원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2a절은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머니 집에 들이고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어머니의 집’은 안전하고 따뜻한 사랑의 공간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적 안식처와 같다.
우리도 이처럼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면서 살아간다. 새벽예배에 나온 우리의 마음도 바로 이런 갈망이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고 싶은 갈망이 있기 때문에 새벽을 깨운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갈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심어주신 거룩한 소망이다. 3-4절처럼 그분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세상 어떤 것도 이 사랑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간절한 소원이 되어야 한다.
5-7절은 사랑의 거룩한 능력을 말한다.
본문 6절은 놀라운 선언을 한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고 말씀한다. 이는 사랑의 능력이 죽음의 힘과 맞설 수 있다는 선언이다. 죽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지만, 사랑은 그것과 같은 수준의 힘을 가졌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7a절이다.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한다. 이는 어떤 시련과 고난도 진정한 사랑을 파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마치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재앙이 와도,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삶을 살면서 때론 어려운 일들이 홍수처럼 밀려올 수 있다. 건장의 어려움, 경제적인 위기, 관계, 이 외에도 무수한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의 삶에 홍수처럼 쉬지 않고 밀려 온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 모든 것보다 강한다. 이 사랑은 우리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시며, 죽음의 그늘진 골짜기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능력이다.
8-14절은 완성된 사랑의 모습을 말한다.
본문은 흥미로운 대조를 보여준다. 11절에서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라고 말씀한다. 이는 돈으로 계산되는 세상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러나 12절에서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라고 고백한다. 이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말한다. 세상의 그 어떤 부귀영화도 참된 사랑을 살 수는 없다. 7b절에서 이미 선언했듯이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엑 물질과 성공을 추구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기억하라.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다. 이 사랑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솔로몬의 부보다 더 큰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 14절처럼 사랑하는 자를 향해 달려가는 기쁨, 이것이 바로 성숙한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보여준다. 이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며, 어떤 시련과 고난도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이다.
지금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씨름하고 있다. 때로는 그 고난이 우리를 덮치는 홍수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떤 홍수도 덮을 수 없고, 그 어떤 물도 끌 수 없는 강력한 불길과도 같은 것임을 기억하라.
이제 우리도 이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자.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이 거룩한 사랑을 실천하자. 성령 안에서 아름운 사랑의 열매를 맺자.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서로 를 깊이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여도, 때론 실수하고 넘어질지라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붙드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받은 이 크신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1월 한 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모두가 사랑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새벽에 추위를 뚫고 나온 모든 성도들의 삶을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옵소서. 육체의 연약함이나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성도들에게는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성도들의 기도 제목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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