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08(수)_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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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 수요일 주님을 만나는 새벽예배
주만새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금보다 귀한 우리의 믿음을 사도신경으로 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양 - 찬송가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본문: 수6:22-25
여호수아 6:22–25 NKRV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제목 : 우리의 소속감을 분명히 해야 할 이유

[Intro]
[서론]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 소속된다는 개념이 무엇인지 아주 잘 보여주는 본문인데요
우리가 구약 말씀을 볼 때,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접근하기 쉬운데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과 그 외 이방인들 이렇게 구분할 수 있어요
물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맞고 그 외 공동체를 이방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죠
그런데 이것이 선민의식이나 우월의식으로 하나님께 택한 받은 백성은 구원 받지만
그 외 이방인에게는 오로지 멸망과 심판밖에 없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편견을 깨는 말씀인데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거듭난 것은
하나님과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돼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의 소속감이 어디 있는지가 중요한거지
어떤 출생적 신분이나 지위, 직책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소속돼 있냐는거에요
다시 말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교회에 있다고 해서 그리스도에게 소속돼 있는게 아니고
믿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 함께 있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에 소속돼 있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본론]
사실 하나님은요 창세기 아담의 타락 사건 이후부터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을 때도 그의 구속사의 범위는
전 인류, 전 민족이었어요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따로 택하시고 부르신거죠
그래서 출애굽 역사 때도 보면요
출애굽기 12장에 보면
유월절 규례도 할례 받은 자는 이방인이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놓으셨어요
이방인이 할례 받았다는 것은 기존에 섬기던 이방신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가지고 이 신앙 공동체와 함께 한다라는 표시라고 볼 수 있어요
언약 안으로 돌아오는 거죠 이는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이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라는 고백과 같아요
그리고 출12:35 에 보면
‘수많은 잡족’도 함께 나왔다고 기록돼 있어요
이들은 다양한 이방 민족이지만 여호와 신앙 공동체에 함께 소속돼서
이스라엘 백성과 동일한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애굽에서 함께 나오게 됩니다.
이 원리는 구약 전반에 흐르고 있어요
구약은 이방인에게 구원이 없고
신약 시대에 와서야 이방인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다는 말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겁니다
하나님은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 언약 관계, 그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을 믿는 대상들을 결코 내치지 않으셨어요
오늘 말씀의 기생 라합도 잘 보세요
우선 기생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율법의 기준으로는 부정한 자입니다
거기다가 가나안 사람이에요
여호수아 6장 앞부분에서도 알 수 있지만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모든 사람들 가축 다 진멸하라고 해요
하나님께 온전히 바친다 해서 헤렘 전쟁으로 불립니다.
이 2가지만 봐도 기생 라합은 결코 이 여리고 정복 전쟁에서 살 수 없는 자입니다
다른 백성들처럼 동일하게 이름도 모른채 그냥 진멸됐다고 끝나는 인생입니다
그런데요 라합은 다른 선택을 했어요
여리고 성의 다른 사람들은 지금 이곳으로 쳐들어오는 대상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신을 섬기고 있고 그 하나님의 백성이다라는 것을 몰랐을까요?
아뇨 그러지 않아요 이미 출애굽 때부터 그 소문이 들려왔고 요단 앞 오기 전에
아모리 족속과 전쟁 때부터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여호수아 2:9–10 NKRV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모두가 알고 보고 느낀거였지만 여리고 성의 라합 말고는
하나님께 소속되려 하지 않았어요
라합은 듣고 보고 결단을 내린거죠
저 여호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다
나는 저기에 소속돼야 한다
믿음의 결정을 내린겁니다
그냥 단순히 정탐꾼 숨겨서 도와준 정도가 아니란 말입니다
가나안 사람 입장에서 보면 뭐에요
배신자에요 들키면 죽는거에요 일이 자칫 잘못흘러가면
결코 자신의 목숨도 위태로워요 하지만 진짜 생명을 선택했고
그 결과 25절에 자신뿐만 아니 자신의 가족까지 모두 다 살리죠
한 사람의 믿음의 결단이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명까지 살리는 운명이 바뀌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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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합을 묵상하면서 천로역정이라는 책의 첫 부분이 떠올랐어요
멸망의 도시에 크리스천이 큰 짐을 지고 등장하는데
이 도시가 곧 멸망할거라는 소문들 여러 이야기들 듣고 너무 두려워하는거에요
메고 있는 큰 짐도 너무 무겁고 그래서 이웃들에게 가족들에게 말해보지만
콧방귀도 안끼죠 하지만 크리스쳔은 결국 가족도 이웃도 뒤로한 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멸망의 도시에서 나오죠
멸망의 도시의 소속되지 않고 전도자가 전해준 성경책을 읽으며 그의 소속이 하나님 나라로 바뀌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라합이 정탐꾼들을 숨겼을 때의 그 작은 결단이 결국
그의 소속을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안으로 옮기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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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무나도 상관 잇어요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 믿는다고 하는데
교회는 다니고 기독교인이라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과 전혀 상관 없는 삶
하나님과 관계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하나님? 예배? 기도? 말씀?
종교적으로 인식하는 사람
허다한 무리는 소속감이 없어요
소속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 공동체나 집단 속에서
얼마나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소속감은 반드시 우리의 에너지 열정과 정비례합니다
반드시 소속감이 있는만큼 에너지를 쏟게 돼 있어요
반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소속감보다 에너지를 많이 쏟으면 어떻게 돼요?
번아웃이 오거나 있던 소속감마저 없어져버려서 탈출하게 되죠
한 번 점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나는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보내주신 우리 신앙 공동체 속에서 소속감이 점점 자라가고 있나
혹은 점점 줄어들고 있나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관계에 에너지를 쏟아내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다시 돌아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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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소속감이 점점 자라고 더 온전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 째도 언약, 둘 째도 언약, 셋 째도 언약 신앙
여호수아 6:22 NKRV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그 여인에게 맹세한대로’
라합에게 이 언약은 여호와 하나님 신앙에 속해 있다는 증표였습니다
그리고 그 증표를 꼭 붙잡고 약속대로 붉은 줄을 메달죠
이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 백성에게 소속되고자 하는 라합은 결국 그 가족과 함께 어떻게 돼요?
온전한 소속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합류합니다
여호수아 6:25 (NKRV)
…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에 라합이 예수님 족보까지 등장해요 너무 놀랍죠
히브리스 11장 야고보서 2장 모두 믿음의 주체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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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우리는 어떤 언약을 붙들면서 신앙생활 하고 계신가요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어떤 언약을 붙잡고 지금
하나님을 믿고 계신가요?
우리의 믿음은 결코 그냥 ‘믿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믿습니다’
이런 믿음이 절대 절대 아닙니다
맹목적이고 기복적인 그런 믿음이 아니라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고
그 약속대로 실행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 언약을 갖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약속이 없어요
말씀이 없어요
언약 관계가 없어요
우리는 이런 자가 되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의 약속을 붙들고
달음질을 향방 없이 허공 치듯이 싸우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언약 관계 속에서 분명한 소속감을 가지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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