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보다 중요한 것!

여호수아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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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설교>
여호수아 8:28-35
“승리보다 중요한 것!”
2025. 1. 12
조 정 수
할렐루야. 오늘부터 제가 중고등부 설교를 합니다. 다들 행복해서 못 견디겠다는 표정이에요.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짧고 심플하게 설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리는 매일 큐티를 할 겁니다. 이따가 큐티책을 하나씩 나눠줄 건데요. 안에 성경본문이 개역개정이 아니고 새번역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해하기가 쉬워요. 개역개정은 읽어봐도 ‘이게 뭔 말이야?’ 싶은데, 새번역은 초등학생이 봐도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큐티는 새번역버전으로 하고, 주일에 예배를 드릴 때는 개역개정으로 할 겁니다. 이미 큐티를 했기 때문에 개역개정으로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특별히 이번 1월은 여호수아 말씀을 큐티할 겁니다. 주일에도 여호수아 말씀으로 설교할 거예요. 그리고 2월에는 여호수아를 마무리하고 누가복음으로 들어가요. 이처럼 성경을 하나씩 하나씩 처음부터 끝까지 다 살펴볼 수 있는데, 꾸준히만 하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다 큐티할 수 있어요.
이 매일성경 큐티 계획에 따르면 성경 전체를 다 큐티하는데 6년이 걸려요. 그러니까 이번에 중고등부에 올라온 우리 신입생들이 6년동안 꾸준히 큐티를 하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에는 성경전체를 큐티하게 된다는 겁니다.
6년이 긴 것 같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아요. 여러분이 중학교를 졸업하든 고등학교를 졸업하든, 그리고 대학을 고 직장을 가든, 날마다 말씀을 읽고 큐티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큐티를 하면서 신앙의 내공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 고수가 될 수 있어요. 말씀의 고수. 오늘은 먼저 여호수아 말씀을 통하여 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을 같이 따라해 볼까요? “승리보다 중요한 것!” 여러분, 승리보다 중요한 것이 뭘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승리할 때도 있고 패배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기왕이면 승리하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오늘 말씀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pt) 여러분, 여호수아를 알죠? 여호수아가 누구예요? 모세의 후계자.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어요. 그래서 여호수아가 모세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죠.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은 가장 처음 여리고 성을 만났고, 그 성을 정복했어요. 그런데 전쟁을 해서 정복한 게 아니죠. 여러분, 이스라엘이 어떻게 해서 여리고 성을 정복했습니까? (ppt) 자, 이게 여리고성이거든요. 이중성벽구조로 되어 있어서 난공불락이에요. 이걸 어떻게 공격해야 될까?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여리고 성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만 했어요. 그랬더니 성벽이 무너졌죠. 하루에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어요. 그리고 다같이 함성을 질렀어요. 그랬더니 성벽이 무너져서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정복할 수 있었어요.
‘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 돌아라.’ 라고 하는 황당한 명령에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성벽을 무너트려주신 겁니다.
만약에 백성들이 자기들의 숫자를 믿고 그냥 쳐들어 갔다면 절대로 성벽이 무너지지 않았겠죠. 오히려 패배하고 말았을 거예요. 지금 이스라엘의 인구가 거의 200만 명 정도 되거든요. 그 중에 싸울 수 있는 남자 숫자가 60만 명이에요. 60만 명. 그리고 여리고성에는 4,000명 정도밖에 없었어요. 60만 대 4천. 게임이 안 되죠. 60만명이 가면 그냥 쓸어버릴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그냥 성 주위를 돌기만 한 겁니다. 그랬더니 성벽이 무너졌어요.
여기까지는 아주 분위기가 좋죠. 싸우지도 않고 성을 하나 점령한 거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딱 여기까지만 좋아. 이 뒤에는 분위기가 이상해져.
본래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한 가지 명령하신 일이 있었거든요. 그것은 너희가 여리고성을 점령하고 나면,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없애버리라고 했어요. 사람이나 가축은 다 죽이고, 금이나 은 같은 물건들은 하나님의 성소에 보관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 명령대로 여리고성을 점령한 뒤에 살아있는 것은 다 없애고, 물건들은 성소에 보관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누군가가 몰래 물건 몇 가지를 훔쳤어요. 그 사람이 누구냐면, (ppt) 바로 아간이에요. 아간이 욕심이 나서 몰래 물건을 훔쳐다가 자기 텐트 밑바닥에 숨긴 거죠.
이 아간 한 사람의 죄로 인해서, 나중에 어떻게 되냐면, 전투에 지게 됩니다. 여리고성 다음에는 아이 성을 공격하거든요. 이때 패배하고 말아요. (ppt) 이게 아이 성이 있던 곳이거든요? 언덕 위에 있었어요. 실제로 보면 규모가 상당히 커요. 여기를 공격했다가 패배했어요.
그런데 사실 엄밀히 따지면 아간 한 사람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는 먼저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이 성을 공격할 때는 하나님이 명령을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들 마음대로 공격을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패배한 거죠. 첫번째는 아간의 죄, 두번째는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한 죄.
여러분,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아이 성을 공격했을까요? (ppt) 바로 교만 때문이었어요. 여리고성에서 너무나 쉽게 이기고 나니까 자신감이 펌핑 되다 못해서 교만까지 가버린 거야.
그리고 그런 데다가, 정탐꾼들이 먼저 가서 아이 성을 보고 왔는데, 정탐꾼들이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아이 성 별 거 아닙니다. 저희들이 가서 보니까 사람도 얼마 없는 것 같고, 우리가 전부 다 갈 필요도 없어. 3천 명만 보내도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굉장히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백성들이 생각했겠죠. ‘흠… 나… 쫌 강할지도? 아이 성 별거 아닐지도?’ 근거 없는 자신감, 근자감이 넘치다 못해서 교만해가지고, 군대를 보냈어요. 몇 명을? 3천 명을.
어떻게 됐을까요? 3천 명이 아이 성에 가자마자 개박살이 나가지고, 서른여섯명이 거기서 죽고, 나머지는 다 도망쳤어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충격적인 결과가 벌어져버렸어.
도대체 왜 우리가 졌을까? 억울해하는 거죠. 왜 우리가 졌을까? 여호수아하고 장로들이 막 울면서 하나님 앞에 소리를 질렀어요. ‘하나님! 왜 우리가 졌습니까? 왜 우리를 가나안 땅까지 오게 해가지고 죽게 하십니까?’ 막 소리를 질러.
지들이 잘못해놓고, 하나님한테 뭐라 그래. 하나님이 언제 아이 성 공격하라 그랬나? 가만히 기다릴 것이지, 자기들 마음대로 공격했다가 진 거잖아요. 무슨 전략을 쓴 것도 아니고, 무대포로 달려가니까 질 수밖에 없죠.
아이 성에는 사람이 만이천 명이 있어요. 만이천 명. 그 중에 싸울 수 있는 남자는 한 3천 명쯤 됐을 거예요. 이스라엘 군대도 3천 명. 3천 명 대 3천 명, 해볼만 하죠. 하지만 아이 성의 군대는 성 안에 있어요.
공성전을 할 때 성 밖에서 공격하는 군대는 최소한 3배 이상 있어야 돼요. 1:3의 법칙이라 하거든요? 공격팀은 수비팀보다 3배의 숫자가 필요해. 그런데 3천 대 3천, 1:1이란 말이죠. 그러면 이길 수가 없어요. 못해도 9천 명은 가야지. 자기들이 무슨 소드마스터들도 아니고, 3천 명 갖고는 못 이긴다고.
그런데 자기들 잘못한 것은 생각을 안 하고, 하나님한테 뭐라 그래요. ‘왜 우리가 집니까? 왜 안 도와주셨습니까?’
막 울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대답을 하시는 거예요. 뭐라고 대답을 하시느냐? (ppt) 여호수아 7장 11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다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패배한 이유를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패배한 이유가 뭡니까?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이죠. 죄를 지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졌다는 거예요. 숫자가 적어서 진 게 아니고, 전술이 안 좋아서 진 게 아니고, 죄를 지었기 때문에, 졌다는 겁니다. 죄.
무슨 죄를 지었죠?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어요.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지켜야 한다는 언약.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전에 하나님이 뭐라고 명령하셨냐면, 성 안의 모든 것을 다 없애고, 물건은 성소에 보관하라고 하셨잖아요. 그 언약을 어긴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언약을 어긴 것은 아간 한 명뿐이거든요. 아간 한 사람만 물건을 훔쳤어요. 그런데 그것을 마치 이스라엘 전체가 한 것처럼 말씀하셔요.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아간이 범죄하여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여러분, 왜 하나님은 아간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범죄하였다고 말씀하실까요? 그 이유는 아간 한 사람의 죄가 아간 한 사람의 죄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온 인류가 다 죄인이 된 것처럼, 아간 한 사람의 죄가 공동체 안에 검정색 잉크 한 방울을 뿌린 거예요. 그래서 투명한 물이 검게 물들고 있어요.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죠. ‘아무리 그래도 아간 혼자 그런 거고, 우리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그리고 우리는 아간이 도둑질을 했는지도 몰랐는데, 왜 우리를 전부 다 죄인 취급을 하십니까?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전투에 패배하게 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닙니까?’ 이렇게 따질 수도 있겠죠.
그러나 여러분, 죄는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아간이 물건을 훔치는 죄를 지었더니, 그 뒤에 백성들이 어떻게 행동을 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아이 성을 공격했잖아요. 여러분 이것 역시도 언약을 어긴 겁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움직여야 돼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을 믿고,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교만해져서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였어요. 그것이 그들의 죄였습니다.
물건을 훔치는 것만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더 믿고, 내 힘을 더 믿으면, 그것 역시도 죄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만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내 안에 욕심을 털어버리고, 나의 힘, 나의 지식, 나의 능력을 믿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돼요. 하나님만 믿고 따랐더니 여리고성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를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어요.
여러분,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아이 성을 공격하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래서 백성들이 이번에는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쉽게 아이 성을 정복할 수 있었어요. 진작에 이렇게 할 걸. 괜히 고생만 했죠?
백성들이 아이 성을 정복한 뒤에는, 아이 성을 불질러서 모든 것을 다 태워버렸어요. 이번에는 아간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했겠죠.
그리고 그 뒤에는 저 멀리 북쪽에 있는 에발 산으로 갔어요. 그리고 거기에 제단을 쌓았어요. (ppt) 여기 사진에 에발 산이 있죠. 오른쪽이 에발 산이고 왼쪽은 그리심 산이에요. 그리고 그 사이에는 세겜 골짜기가 있어요. 산이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아요. 거의 언덕 수준이라고 봐야죠.
어쨌거나 예전에 모세가 살아있었을 때,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이 있었거든요. 나중에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때 에발 산에 돌로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 돌에 율법을 새기고, 백성들을 반으로 나눠서 반은 에발 산 위로 올라가고, 반은 그리심 산 위로 올라가라고 하셨어요.
그 뒤에 에발 산을 향하여서는 저주를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이러이러한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런 내용의 저주를 선포해라.
그리고 반대로 그리심 산을 향하여서는 축복을 선포하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는 이러이러한 축복을 받을 것이다.’ 이런 내용의 축복을 선포해라.
그래서 그 명령대로, 지금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에발 산으로 간 거예요. 절반은 에발 산 위에, 절반은 그리심 산 위에. 그리고 그들을 향해서 저주를 선포하고 축복을 선포했어요.
백성들이 여호수아가 선포하는 저주와 축복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들이 바로 조금 전에 다 체험을 했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했더니, 여리고성도 정복하고 아이 성도 정복하는 축복을 받았어요.
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어겼더니, 전투에 패배하고, 심지어 물건을 훔쳤던 아간은요, 돌에 맞아 죽었어요. 백성들이 아간에게 돌을 던져 죽였습니다. 자기들이 돌을 던진 그 느낌이 아직도 자기들 손에 남아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말씀을 어겼다가는 나도 돌에 맞아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겼을 겁니다.
여러분, 사진을 보세요. 저주와 축복이 바로 옆에 있어요. 골짜기 하나만 넘으면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저주가 될 수도 있어요. 까딱 잘못하면 우리도 아간처럼 저주를 받아 죽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돼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해요. 여러분,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어요? 그러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세요. 그것이 승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겁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오늘 말씀을 잘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자신감이 넘쳐도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여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많은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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