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필요한 주님
Notes
Transcript
성경본문: 마태복음 19:16(신약 32쪽)
설교제목: 모든 이에게 필요한 주님
1. 찬송가: 488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
2. 성경봉독: 마태복음 19:16(신약 32쪽)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3. 말씀나눔: 모든 이에게 필요한 주님
요사이에 저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이른바 간증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간증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간접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설교에서도 간증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 그 덕분에 많은 간증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여러 간증 중에서 이번 주에 주목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것은 과거에 엔돌핀 박사님이라고 불려진 이상구 박사님의 간증입니다.
사실 저는 이분이 유명인이라는 사실을 잘 몰랐는데, 한때 이분의 영향력이 대단해서 그로 인해서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분이 건강강좌를 하면서 채식 식단을 소개 그것을 강조했더니, 채소가 동나고 고깃값이 폭락하는 일이 벌어져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그가 훗날 부자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의 부자들이 사는 동네인 캘리포니아의 뉴포트비치에 자신이 살았답니다. 요트에 비싼 자동차에 별장을 소유한 삶이 자신에게는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무신론자였던 그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여서 2018년에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긴 이야기이지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부자가 되고 보니깐 죽음에 관한 공포가 생겨났답니다. 자신이 이뤄놓은 것 소유한 것을 다 즐기지 못하고 죽으면 어떡하지하는 두려움이 생겼답니다. 그러면서 가장 크게 들었던 걱정이 암에 관한 공포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위험이야 좀 조심하고 주의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 암은 언제 불시에 생겨나서 위험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멀쩡했던 그가 암공포증으로 없던 병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불면증에 우울증으로 불안 증세가 계속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평소라면 전혀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친적 중에서 부적을 보내오는 친척이 있었는데요. 무신론자였던 그는 이런 미신을 하찮다 여기면서 부적을 늘 찢어서 버렸는데요. 암공포증이 생기니깐 혹시 부적을 찢어버렸다가 암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엉뚱한 자기가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생각을 하게 되더랍니다.
그러다가 이런 미신에 의존하기보다는 차라리 하나님을 믿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자기 친구들이 성경을 건넸던 적이 있는데요. 성경을 폈다가 창세기 9장에 노아가 모두 구백오십세를 살고 죽었다는 내용을 보고 이따위 것을 믿느냐고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암공포증이 생긴 후로부터는 부적마저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마주하고서 차라리 과거에 친구들이 전도했던 하나님을 믿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고 일생 처음으로 진지하게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하나님, 정말로 계신다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제가 알게 해주십시오. 또 성경을 믿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기도하고 일정 시간 동안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실까를 기다리는데 아무런 응답도 변화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안 계시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일전에 어떤 분이 전도하시면서 주신 성경책이 보이더랍니다. 별생각 없이 그 성경책을 펼치는 창세기 9장 노아가 모두 구백오십세를 살고 죽었다는 구절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구절을 보고서 굉장히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자신이었다면 이 성경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인데 그러지도 않았을 뿐더러요. 문득 그 구절을 보면서 ‘혹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 의사지만 이것을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 아닌가’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구나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좀 우여곡절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생략하고요. 하나님을 믿고 최근 2018년에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부자는 하나님에게 크게 관심을 기울지 않을 거라는 생각 말입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할 간절함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관한 관심은 당연히 없을 거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그런 얘기를 하시잖아요.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기보다 어렵다고요. 그런데 앞서 소개한 이상구 박사님의 간증을 듣고 또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서요.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자도 하나님이 필요하구나, 성경에서도 부자였던 그 젊은 관리가 하나님을 찾아왔구나 하고 말입니다.
저는 이로부터 신앙생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주님이 필요하고 그것은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우리에게 참 복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신앙생활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바라건대, 오늘 이처럼 신앙생활을 지키는 일에 또 이를 돕고 섬기는 일에 힘써 사역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