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거듭난 삶으로 살아갑시다.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1 views
Notes
Transcript
성경본문: 요한복음 3:5(신약 830쪽)
설교제목: 새해에는 거듭난 삶으로 살아갑시다.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반갑습니다.
오늘도 은혜의 자리에 나오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이제 2024년의 끝자락에서 있다 보니까요. 2025년 새해를 생각하게 되고요. 관련해서 오늘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를 고민했어요. 그러면서 김기석 목사님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거예요. 신앙인으로써 거듭난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의 내용이 이에 관해 답해주고 있는데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물과 성령으로 우리는 거듭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에 관해 김기석 목사님의 해설은 이렇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요.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구현하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저는 이것이 곧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기 뜻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 신앙생활이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좀 모호할 수 있는데요. 이에 관해서 좀 더 구체적인 지침을 김기석 목사님이 한 기도문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요. 이는 영국감리교회의 기도서에 나오는 기도문을 김기석 목사님이 번역한 것인데요. 잠깐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 마음을 당신의 거처로 삼아주십시오.
종일토록 우리 안에 머무시어
우리가 잘못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오늘 하루,
우리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해 주시고
선한 일을 행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를 도우시어
주님과 더불어 그리고 이웃과 더불어
깊은 사랑의 친교 속에 머물게 해 주십시오.
오늘 우리가 다른 이들이 주님께 바치는
기도의 응답이 되게 해 주십시오.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이 세상에 희망의 징표로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이 기도문을 통해서 김기석 목사님은 거듭난 세 가지 지침을 얘기하고 있어요. 첫째, 해를 끼치지 않는 삶입니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산다고 여기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존재 자체로 해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나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악한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님에도 상대가 그 말을 오해하고 그 말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말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입은 화려한 옷이 누군가에는 질투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존재하는 것만으로 나도 모르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둘째, 선을 행하는 삶입니다. 이는 단순히 윤리적으로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격 없음에도 하나님께 은혜 받은 것처럼, 우리도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이들에게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함을 말합니다. 달리 보자면 이것이 이웃 사랑이고 더 나아가서 원수사랑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소명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이룰 수 없기에 마지막 셋째, 깊은 사랑의 친교에 머무는 삶이 필요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이렇게 들립니다. 결국 거듭난 인생은 사랑하며 사는 삶이라고요.
최근에 가수 김장훈씨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가 기독교인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분의 삶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분이 자신이 가수가 된 것은 기적이라고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에 매우 병약했는데요. 심지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는 기관지가 안 좋았기 때문에 가수가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는데요. 놀랍게도 그는 가수가 되었으니 자신의 삶을 기적이라고 얘기합니다.
본래 교회를 가게 된 것은 사업을 하던 어머니가 불교에 열심이었는데, 사업이 몇 차례 망하면서 아들을 교회로 보낸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반항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의 삶에서 알게 모르게 신앙의 끈이 자신의 삶을 지금까지 인도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교회를 갔다가 실로암 노래를 통해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고요. 하나님의 영광 돌리는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기부를 하는 삶을 살아왔는데요. 최근 뉴스를 통해 검색을 해보니, 기부액이 2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제가 흥미롭게 여겼던 것은 이 부분인데요. 그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자신이 기부를 하는 것은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하고요. 기부를 통해서 큰 행복을 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농담으로 여기지만 통장에 10원도 없다고 말하고, 삼시세끼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를 해요.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자신이 있다고요. 또한 자신에게는 두려움이 거의 없다고요. 왜냐하면 지난 삶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거듭났다는 것 또는 사랑한다는 것은 이러한 삶의 모양은 아닐까 해요. 기부를 많이 하자는 얘기가 아니라요. 두려움이 없어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자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결국 이러한 삶을 이뤄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요사이 담임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저도 일종의 간증을 한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최근에 청년들이 담임목사님과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돈과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제가 이 과정을 통해서 얻은 기쁨과 은혜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답이 없다고 여겨졌던 제 삶의 경제적인 문제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득 제 안에서 약간의 갈등이 생겨났습니다.
신앙과 돈의 문제가 어떤 관련이 있는 하고 말입니다. 가령, 돈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돈이 우리의 삶을 구원하는가? 그렇다면 반대로 말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하면 우리의 삶에는 구원이 없는가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담임목사님께 질문을 했고요. 얻게 된 답은 이렇습니다. 물론 정말 중요한 것은 신앙이라고 말입니다. 설령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했더라도 그것이 구원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입니다. 다만, 구원이라는 것이 묶인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면요.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것 또한 구원에 관계된 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제가 얻은 깨달음은 이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단순히 종교적이거나 마음에 문제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 특히 우리 삶을 지배하는 여러 가지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가령 부자에게 경제적 자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냥 부자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그의 육체에 또는 그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그가 사슬에 묶여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구원에 이른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고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는 결국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요. 저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으로 인해서 구원에 이른 사람에게 참 자유가 있음을 보게 돼고요. 그것이 모든 삶의 영역들을 초월해서 우리 안에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잔고가 없으면 걱정을 하고요. 김장훈씨 나이가 올해 60이라고 하던데, 나이가 들면 더욱더 노후에 관해서 걱정하기 마련인데요. 오히려 그는 지금이 전성기라고 얘기합니다. 자신의 통장이 0원이어도 나누는 기쁨이 훨씬 더 삶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얘기합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고 계십니까? 우리 안에 두려움을 몰아내고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과 묶인 것을 푸는 구원으로 역사하고 있습니까?
바라건대, 2025년도에는 우리가 더욱더 거듭난 삶으로 주 안에서 사랑을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통한 참 기쁨과 구원을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할게요.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