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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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할렐루야! 오늘 귀한 예배의 자리에 나온 성도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이 귀한 예배의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 하는 시간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예화
어느 마을 근처에 큰 숲이 있었습니다.
그 숲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함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굵고 큰 참나무도 있었고, 작은 소나무,
화려한 꽃을 피우는 목련도 있었습니다.
숲을 지나던 사람이 그곳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숲은 참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각자의 다른 나무들이지만 너무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숲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나무는 그 숲에서 불평을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굵고 큰 참나무처럼 튼튼하고 강하지도 못하고
자신은 화려한 꽃을 피우는 목련처럼 멋지지도 못하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 달라붙어서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불평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었던 소나무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너는 너의 자리에서 충분히 아름다워,
너가 있는 그 자리에 너가 진짜로 필요한 곳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평하는 나무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너가 자라온 자리에서 너의 역할을 지금 다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숲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은 누군가 한 사람이 튄다면 그 것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하고 자랐을때 아름다운 숲을 이루어나가는 것 처럼
오늘 우리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봉사하며 섬기며 나가는 모습이 있을때 교회는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더 위대한 일을 한다고 교회가 아름다운 조화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작은 일을 했다고 해서 교회가 아름다운 조화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다 각자의 역할들을 잘 감당하며 나아갈때 교회는 아름다운 조화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2025년 우리 더세움교회는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라는 표어로 함께 우리가 나갑니다.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어지기 위해선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지 사랑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제가 아침 큐티에서도 잠시 이야기를 했지만 최근에 제가 이혼 숙려캠프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내와 갈등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본 것은 아니고요.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길래 어떤 부분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지 궁금해서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틀자마자 저의 생각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지? 라는 생각이 었습니다. 전혀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를 했던 적 있었는데요.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님인 이동원 목사님이 결혼 주례를 하실때 항상 빠지지 않고 이야기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면 자녀들이 태어나고 자라서 부모님에게 천국은 어떤 곳이냐고 질문을 했을때 “천국은 마치 우리가정과 같은 곳이야”라는 질문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천국은 마치 우리가정과 같은 곳이야! 라는 질문을 자녀들에게 던져 주었을때.
자녀들이 천국을 가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 자신의 가정을 한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서로 서로 싸우고, 매일같이 갈등 투성인 가정이 천국이라면 가고싶은 마음은 사라지는 것이죠.
하지만 자녀들 앞에서 가정이 작은 천국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녀들은 자신이 가야할 천국을 소망하며 너무나 가고싶은곳, 꼭 까야하는 곳으로 생각하며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들은 살아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정에 작은 천국을 만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결혼을 하면 초반 기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 확 잡아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적 없습니까?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되어집니다.
이해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하는 가정에서
이해하지 않고 잘잘못을 따지며 흠을 보며 상대방을 꺽어버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아내와 싸웠던 이야기를 했잖아요!
국이 미지근하다고 나도 모르게 인상을 지어버린 모습으로 서로가 기분이 나뻐 다툼을 했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이혼숙려캠프에 나왔던 모든 사람들이 다 이러한 모습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갈등이 가정에만 있습니까?
교회에도 있지 않습니까? 서로 서로의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교회가 분열되어지고 성도와 성도의 관계가 깨어지면서 사랑으로 세워져 나가야하는 교회가 다툼으로 분열되어 지는 교회가 얼마나 많이 보고 들었습니까?
교회를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에도 이런 교회갈등숙려 캠프가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정간의 갈등, 이러한 교회간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21절 말씀을 한번 볼까요?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