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를 찾아내시는 하나님

본문: 눅 15:4

Luke 15:4 NKRV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여러분 F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학생들은 공감을 하실텐데, 저는 F학점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혹시 이곳에 F학점을 받아 보신 분이 계신다면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사용하십니다.

저는 다행히 F학점을 받은적은 없어서 잘 모르지만,

F를 받으면 당연히 전체 평균이 떨어지게 됩니다.

평균을 올리고자 재수강을 받게되죠.

똑같은 수업을 두번이나 돈내고 들으니까 얼마나 낭비에요.

그마저도 최고점수가 B로 제한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 F를 받으면 학사 경고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F학점을 안받아야겠지만, 혹시라도 받게 된다면 사실 이번학기 학점은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F학점이라는 것 자체가 Fail, Fall (실패와 낙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F는 Fail 실패와 같이 부정적인 의미를 우리에게 줍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말씀을 보는데, 잃은 양 한 마리가 제 눈에는 F학점 받은 사람처럼 보이는거에요.

아니 99마리는 잘하는데, 너는 왜 꼭 튀냐? 너는왜 혼자 길을 잃어?

남들 잘하는데 왜 너만 문제야? 너 때문에 우리 반 성적이 떨어졌잖아.

왜 너만 길을 잃어?

잃은 양 한 마리가 그저 F학점 받은 실패자. 분위기 파악 못하는 문제아 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났어요.

우리 아이들 중에 꼭 눈길이 가는 친구들이 있죠.

잃은 양 한마리처럼 길을 잃은 친구들이 있죠?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F학점 받은 잃은 양을 실패자로 보시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예수님은 잃은 양 한 마리를 Find 하세요.

내가 너를 찾고 있다.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잃은 양 한마리를 오늘도 찾고 계십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중고등부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멋있어요.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세상의 논리로 실패자라고 낙인 찍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찾고 사랑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잃어 버렸던 아이들이 실패자가 아니라, f학점이 아니라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망합니다!

우리 그렇게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 하나님,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 예수님 만나기 소망합니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으시는 주님 우리 아이들을 만나주옵소서!

2. 하나님, 모든 준비 과정 가운데, 주님 함께 하여주옵소서. 두 부서가 연합합니다. 주님, 사단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하시고, 주님이 보호하여 주옵소서! 주님 모든 준비 과정 가운데 함께하여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