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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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시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이 시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찬양해야 하는지, 또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편 1편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과 악한 사람을 대조하며 시작합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복이 있나니”라고 선언하신 것처럼,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줍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직접적인 표현 대신, 먼저 ‘하지 않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악한 사람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악한 사람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충고는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죄인은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오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깔보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면, 우리도 교만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고, 그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빛과 같습니다. 악한 사람의 충고 대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죄인의 삶 대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길을 보여줍니다. 오만한 마음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치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손전등이 필요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마치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풍성해집니다. 계속해서 물을 공급받는 나무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힘을 얻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평안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들은 다릅니다.
4절은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라고 말합니다. 알곡을 거두고 남은 쭉정이는 바람에 날려 버려지듯, 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5절은 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그들의 삶은 헛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시편 1편을 통해 복 있는 사람과 악한 사람의 삶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악한 사람의 유혹을 받고, 죄의 길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교만한 마음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 힘으로는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으셨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셨으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묵상하셨으며, 그 말씀대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으셨고,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비로소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바람에 날리는 겨가 아니라,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힘을 얻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복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복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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