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옷을 입혀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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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혜의 옷을 입혀주시는 하나님 본문: 창세기 3:21

<말씀의 문을 열며>

여러분,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아시나요? 임금님이 어떻게 벌거벗게 되었는지 아시죠? 임금님은 자신의 권위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고 거짓말쟁이 재봉사의 말만 듣다가 결국 벌거벗은 채로 거리를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재봉사들은 임금님에게 "어리석은 사람은 이 옷이 보이지 않는다"고 속였고, 임금님은 자신이 어리석게 보일까 봐 두려워 진실을 외면했습니다. 결국 임금님은 온 백성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되었죠.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실을 외면할 때 찾아오는 부끄러움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본문 설명 (2분)

오늘 우리가 함께 볼 말씀은 창세기 3:21 입니다.
창세기 3:21 NKRV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이 말씀의 배경을 보면, 아담과 하와도 임금님처럼 하나님의 말씀 대신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죄'를 뜻하는 히브리어 '하타'는 '과녁에서 벗어나다'라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과녁에서 벗어나 버린 것입니다.
뱀은 하와에게 "네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속였습니다.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을 속인 재봉사처럼 말이죠. 아담과 하와는 이 달콤한 거짓말에 넘어가 하나님의 신뢰할 만한 말씀 대신 뱀의 거짓된 약속을 선택했습니다.

은혜의 발견 (2분)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를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려주시기 위해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가죽옷은 단순한 의복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용서를 상징합니다. 죄로 인해 부끄러워하며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신을 가리려 했던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직접 준비하신 더 나은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 가죽옷은 나중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예표합니다. 첫 번째 동물의 죽음을 통해 만들어진 이 옷은, 우리의 죄를 덮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실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적용 (1분)

여러분,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실수하고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은혜의 옷으로 우리를 덮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든 변명이나 핑계의 옷이 아닌,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 옷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는 신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결론 (30초)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의 옷을 입혀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하나님의 은혜의 옷을 입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부족함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옷을 입혀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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