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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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은혜로운 보존 본문: 이사야 10:1-34 찬송:

오늘은 이사야 10 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은혜로운 보존"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화 있을진저." 본문은 이 강력한 심판 선포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법령을 만들어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는 지도자들을 향해 이 무서운 경고를 선포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된 앗수르 역시 같은 선포를 받는다. 그들의 교만이 하나님의 진노를 샀기 때문이다.
본문은 이처럼 불의한 법령을 만드는 지도자들과 교만한 앗수르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남은 자들을 향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은혜로운 보존을 보여준다.
1-4절은 "불의한 법령을 만드는 자들의 심판"을 말한다.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사 10:1-2). 하나님께서는 제도화된 불의를 만드는 자들을 강력하게 심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세 부류의 사람들을 언급하신다. 가난한 자, 과부, 그리고 고아이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연약한 자들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이들을 향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들을 억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다.
본문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사 10:3). 이는 수사학적 질문이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들이 쌓아올린 부와 권력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그들은 "포로 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사 10:4) 엎드러질 수밖에 없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경고가 된다. 제도와 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불의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따라서 우리는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길이다.
5-19절은 "하나님의 도구인 앗수르의 교만과 심판"을 말한다.
"앗수르 사람은... 내 진노의 막대기요"(사 10:5).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앗수르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착각했다.
하나님의 계획과 앗수르의 의도는 전혀 달랐다.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사 10:7). 앗수르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면서도 스스로의 힘을 자랑했다. 본문은 이런 앗수르의 어리석음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사 10:15). 이는 도구에 불과한 존재가 사용하는 자에게 교만을 부리는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앗수르의 교만을 심판하신다.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고 그의 거룩하신 이는 불꽃이 되실 것이니라"(사 10:17). 아무리 강대한 나라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반드시 무너진다. 오늘날에도 이 진리는 변함이 없다.
20-34절은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을 향한 회복"을 말한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사 10:20).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도 자기 백성을 보존하신다. 이는 단순한 육신적 생존이 아닌, 영적 회복을 의미한다.
남은 자들의 특징은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것이다. "남은 자... 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사 10:21). 그들은 더 이상 앗수르와 같은 강대국이나 군사력, 경제력을 의지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만을 그들의 피난처로 삼는다.
본문은 이런 남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한다. "내 백성들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사 10:24).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며 구원하신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과 핍박이 있어도, 하나님만 진실하게 의지하는 자들은 결코 버림받지 않는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시며 공의로운 심판자이시다. 불의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교만한 자들을 낮추신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은혜로 보존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불의한 제도와 교만한 세력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힘과 권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겸손히 그분만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통치와 은혜로운 보존하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공의가 이 땅에도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불의한 제도와 법으로 백성들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이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 가운데 바로잡히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히 공의를 행하게 하옵소서. 높은 자리에서 교만히 행하는 자들을 주님께서 친히 다스려 주시옵소서. 불의한 권력과 힘을 행사하는 자들의 마음을 돌이키사, 하나님의 공의로운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의 삶을 풍성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추운 겨울 농작물을 돌보며 수고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시금치 농사를 지으며 혹한 속에서 일하는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농작물에 풍성한 수확을 더하여 주옵소서.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도 작물들이 잘 자라게 하시고, 농산물 가격도 안정되게 하옵소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양육의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입시와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들의 앞길을 밝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추운 겨울 관절이 아프신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옵소서. 병상에 누운 환우들을 주님의 은혜로 치유하여 주시고, 가정마다 평안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마음의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성도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관계의 상처로 아파하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외로움과 고독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참된 믿음의 벗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의 힘과 권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다스리심을 믿으며 담대히 걸어가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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